봄이 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4월 전망 경기동향지수가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3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4월 전망 BSI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각각 78.1과 68.8로, 전월 대비 3.5포인트와 6.9포인트 상승했다.수치가 100 이상인 경우 경기 실적이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은 것이며, 100 미만이면 악화됐다고 느끼는 업체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전망 경기의 호전 사유로 소상공인은 △날씨·계절성 요인(54.5%)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 요인(1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5일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밝힌 2.3%에 비해 0.1% 포인트 내려간 수치다.반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9%로 11월 예측치인 2.7%에 비해 0.2%포인트 올렸다. OECD는 “2023년 세계경제가 탄력적으로 회복했으나, 연말로 가며 전환국면이 약화된 가운데 주요국의 거시경제 정책 제약과 중국경제의 구조적 부담 등으로 올해 세계 경제는 완만히 둔화한다”고 설명했다.한국의 양대 교역국인 중국의 성장률로는 기존 4.7
한국경제가 반도체 산업 부진과 미-중 갈등 및 공급망 재편, 러-우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다양한 리스크 간 연계성과 복합적인 성격을 숙지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는 보고서가 25일 산업연구원에서 발표됐다.산업연구원(KIET, 원장 주현)이 발표한 ‘대외 리스크가 한국경제 및 산업에 미치는 영향 - 산업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고서에 따르면,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특성상 다양한 경제적·지정학적·환경적·사회적·기술적 요인들이 개별적 또는 복합적으로 한국경제 및 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황현배)은 지난 6일 인천의 대표적 수산물 유통조합인 인천종합어시장조합 및 인천수산물유통업조합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중앙회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인천종합어시장 현장 방문’ 후속조치로 이뤄졌으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따라 위축된 지역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행사에는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정화 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계가 최근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1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현장 방문’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현장방문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은 인천종합어시장 입점 상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산업계의 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인천종합어시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수도권 유일의 산지 시장이며 국내 최대 수산물 시장으로 지난 1981년 개장해 입점 점포수가 500개에 달한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
경기도가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구리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당일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입 금액에 따라 1주일 동안 1인당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우리 경제의 기(氣)를 살리자’는 경제활력 캠페인 2023 동행축제의 제2막이 오는 8월 30일부터 29일간 열린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23일 서울청사 별관 기자 회견실에서 황금녘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2020년부터 시작된 동행축제는 그동안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소비행사로 추진됐으나, 올해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5월, 9월, 12월 총 3회 개최한다.5월에 이어 가을에 개최되는 황금녘 동행축제는 ‘추석 명절’에 맞춰 감사의 마음을 전
코로나 엔데믹에도 자영업자들의 올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은 감소했으며, 하반기에도 자영업자 2명 중 1명은 실적 악화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출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다중채무 및 연체율 지표들이 악화되고 있어, ‘약한 고리’인 자영업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3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기타서비스업 등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영업자 2023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설문조사’를 발표했다.자영업자의 63.4
백화점, 온라인플랫폼,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 대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함께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상생협력체가 첫발을 내디뎠다.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 유통 상생 대회는 지난 2021년 5대 백화점으로 시작해 지난해 3월에는 6개 온라인플랫폼이 참여해 유통상생협의체를 발족했고, 올해는 대형마트 3사도 함께해 명실상부한 온·오프라인 상생협의체가 완성됐다.고물가와 고금리, 저
최근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줄인상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조사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도시가스 물가는 1년 전보다 36.2%, 지역 난방비는 34.0% 올랐다. 이에 올해 1월 사용분 전기·가스요금 고지서를 받은 중소기업계는 아껴 써도 예전보다 2~3배 폭등한 요금에 아연실색하고 있다. 지난 21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관련 경제단체들이 쏟아낸 현장의 목소리를 정리해 봤다.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송년 특수는커녕 혹한의 12월을 보냈던 소상공인업계가 이번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이후 3년간 경기도 신용카드 매출액은 매년 완만히 상승했으며 주유, 스포츠/문화/레저, 여행/교통 업종의 매출액 증가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외여건 악화 및 세계적인 긴축정책으로 인해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둔화가 2023년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기연구원은 경기도도 심화될 경기둔화에 대비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 중심의 정책역량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경기연구원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경기도 소
내수 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주택경기 둔화 등으로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체감 경기가 1년 11개월 만에 최악 수준으로 나빠졌다.한국은행이 지난 23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75로, 10월(76)보다 1포인트 내렸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75)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전산업 BSI는 지난 7월 80에서 8월 81로 올랐지만, 9월(78)과 10월(76), 11월(75)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
미국 경제는 사실상 침체에 빠졌고, 중국도 강력한 제로 코로나 봉쇄정책을 고수하면서 경제가 급격히 둔화됨에 따라 수출주도국가인 우리나라의 경제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우리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현상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 환율 변동성 등이 심화되고 있다. 게다가 무역적자 지속과 높은 물가상승세로 인해 소비심리마저 위축되면서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상반기 무역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우리나라와 같이 중간재 수입비중이 높은 일본, 독일 등 수출 제조국가들도 공통적
원자잿값 상승과 세계 경기둔화 우려 등이 커지며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5∼22일 중소기업 31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가 81.5로 6월보다 4.6포인트 내렸다고 최근 밝혔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경기전망지수는 지난 5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인 87.6을 기록했다가 6월 86
물가가 뛰고 경제 상황에 대한 부정적 소식이 넘쳐나자 주요 경제주체인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도 함께 얼어붙고 있다.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대 심리는 빠르게 커지는 반면 경기 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지면서,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물가를 잡으려 빅 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등을 통해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면,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심리가 이자 걱정 등에 더 움츠러들고 자칫 내수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이다.한은이 최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
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2년 2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이 이어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는 더 커지는 모습이다. 광공업 생산 3.3%↓… 서비스업 1.4%↑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전산업 생산은 올해 1월(-0.3%), 2월(-0.3%) 연속 감소한 뒤 3월(1.6%) 반등했
1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1년 10개월 만에 동시에 감소했다. 산업생산은 반년 만에, 소비는 1년 반 만에 각각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전월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경기 회복세가 꺾인 것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 추후 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국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8(2015년=100)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7월(-0.8%)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전산업 생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신 중소기업인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설렘과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지만 우리 경제가 처한 암담한 현실 때문에 힘내고 용기를 가지시라 위로하는 말마저 송구스럽게 느껴집니다.지난 한 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민 모두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경제상황도 살얼음판을 걷는 듯 어려웠고, 부동산 대란, 갈라치기 정책 등으로 나라가 극도의 혼란과 위기 속에 빠졌습니다.이러한 가운데서도 정부는 시장 현실을 무시한 섣부
존경하는 중소기업인 여러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입니다.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인 여러분과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중소기업인 모두의 가슴 깊이 간직하신 소망과 바람이 이뤄지길 희망합니다.새해를 맞이하면 누구나 희망을 이야기하고 건강과 사업 번창을 위한 덕담을 나눕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특히 중소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무엇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온 국민을 지치고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
내년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 2배 이상 늘고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는 등 소비자 편의가 높아진다.또 가맹점이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는 ‘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정기적으로 기간별·업종별로 매출분석리포트를 제공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신규 판매대행점으로 선정된 ‘신한컨소시엄’과 이와 같은 내용의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월)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로 신한컨소시엄은 ’23년 12월 말까지 2년간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 업무를 맡게 된다. ‘신한컨소시엄’은 △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