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초 발표한 2023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단계적 적용’을 포함시킨 것과 같은 맥락이다.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제11조 제2항에 따라 △부당해고 구제신청 △근로시간 △연장·휴일·야간 수당 △연차휴가 △휴업수당, 해고 등의 제한 △직장 내 괴롭힘 △모성보호 등 일부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1989년 근로기준법을 모든 사업장이 아닌 5인 이상 사업장에만 전면 적
정부가 비상이 걸린 수출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 위기를 근본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은 세계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수출과 수주의 확대였다. 저 또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자세로 뛰고 있고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 시장 개척에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3대 주력 기술(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 전지)
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년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참여업체 모집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유망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의 성장을 독려하고 프랜차이즈 산업 내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은 ①프랜차이즈화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예비형), ②스케일업 니즈가 높은 성장단계의 중소프랜차이즈(성장형), ③우수한 상생협력 계획이 있는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상생특화형)를 육성하는 사업이다.지
지난 8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진 가운데서도 취업자 수가 약 52만명 늘었다.증가 폭이 석달 연속 5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증가 폭은 넉달 연속 축소됐다. 코로나 대유행의 영향이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업에 집중되며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장기화했고, 제조업 고용도 위축됐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8000명 늘었다.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증가 폭이 6월(58만2000명)과 7월(54만2000명)에 이어 석달 연속
코로나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경영타격이 날로 극심해지고 있어, 이를 방치할 경우 자영업자의 도미노 폐업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500명 응답)를 대상으로 '자영업자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영업자 10명 중 4명(39.4%)은 현재 폐업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39.4% 현재 폐업 고려中, 경영부진 요인이 가장 커(94.6%) 폐업을 고려중인 자영업자 중 94.6%는 경영부진을 폐업 고려 이유로 꼽았다
“현장 중소기업인들을 만나면 검찰조사보다 국세청 세무조사가 더 힘들다고 하소연한다.”지난 15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김대지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세무조사 최소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언급한 말이다.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2020년 세제세정실태조사에서 중소기업이 국세청에 바라는 사항으로 세무조사 축소가 가장 시급(46.2%)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 10곳 중 9곳(94.6%)은 세무법인을 통해 세무업무를 처리한다. 자체적으로 세무업무를 해결하는 기업은 단지 5.4%에 불과하다. 이런 까닭에 국세청에서 세무조사가 나
# "대-중 상생협력은 납품단가를 즉각 반영하는 것이다. 인건비 전기료 등은 현금지출이고 소재비는 선금을 줘야 하는데 납품단가 반영은 변죽만 울리고 언제 될지 모르니 하루하루 버티기가 너무 어렵다. 대기업이 소재비상승으로 고통받는 협력업체 입장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다." - 경기소재 A기업 대표# "소재공급업체들이 이번 사이클에 편승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지, 사재기를 하는 건지 의심된다. 수주할수록 적자가 커진다. 앞으로를 생각하면 수주를 포할 수도 없다." - 경남소재 B기업 대표# "소재공급자도 대기업, 납품처도 대기업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리산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고사목 현황 파악을 위해 고해상도 항공영상 기반 인공지능기술을 최근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국립공원공단이 구상나무 등 상록침엽수의 고사 현황을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인공지능개발업체인 ‘㈜다비오’ 및 항공영상측정 업체인 ‘삼아항업(주)’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해상도 항공영상 기반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를 포함한 아고산대 상록침엽수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최근 고사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 쇠퇴 현황 및 원인을 신속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청담1교에 대한 안전점검 중 교량의 일부 손상이 발견됨에 따라, 추가 조사를 위해 오는 28일 0시부터 총 중량 10톤 이상의 차량을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10톤 미만의 차량은 기존대로 통행 가능하다. 단, 구급차와 소방차 등 긴급차량은 통행 가능하다.최근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청담1교 안전점검 중 총 9개의 거더(Girder, 교량 상판을 지지하는 가로 구조물) 중에서 1개 거더에서 텐던(케이블)이 노후로 인해 부식된 것을 확인했다.이에 서울시는 교량에 대한 미파괴(드릴링, 내시경) 등의 정밀조사를 즉시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96%가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을 하고, 배달음식점들은 업체당 평균 1.4개의 배달앱에 가맹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체 10곳 중 8곳은 배달앱사에서 부과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됐다고 답했으며 이 수수료는 배달료를 고객에게 부담시키거나 음식가격 인상, 음식 양 줄이기 등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배달플랫폼(앱) 독과점 등 배달시장 관행 개선을 위해서는 광고비·수수료 인하가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시·인천시·경기도가 함께 만든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는 배달앱-가맹점
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음식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상위 5% 업소만 특수를 누렸다는 분석이 나왔다.KT는 지난 13일 '포스트코로나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 참가팀들이 코로나19 이후 국민 생활 및 소비 행태 변화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주요 결과를 소개했다.대회 참가팀들의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조사기간(1~6월)동안 804개 음식점 중 상위 10%에 배달 건수의 57%, 상위 25%에 배달 건수의 82%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의 업소는 전체 배달 건수의 약 30%을 차지했다.이는 배달이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업계의 위기 극복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CEO 여름휴가 계획 조사’를 실시(조사기간 6.5.~6.9.)한 결과, 중소기업 CEO의 절반 가량(51.3%)은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8년에 동일한 내용의 조사결과 “휴가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26.7%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CEO들이 휴가포기 의사를 밝힌 것이다.휴가계획이 없는 이유(복수응답)로는 현재의 경제현실을 반영하듯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황 악화로 여력이 없다’는 의견이 59.7%로 압도적으로
평균 10.5개월이 소요되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기간이 4∼5개월로 단축된다.또 예타 통과에 걸림돌이었던 경제성 및 지역균형발전 평가 항목 비중을 줄이거나 없애는 방식으로 제도가 개편된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산업경쟁력 강화사업에는 가점이 적용된다.정부는 23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회 공공기관 투자집행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가 1000억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금액과 공공기관 부
지난 19일 정부는 일부 완화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는 동시에 미뤄졌던 채용 및 자격증 시험은 운영을 재개하거나 허용키로 했다. 다음날 현대모비스와 카카오는 각각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모집과 인턴십 모집을 시작하기도 했다.이렇듯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재개되는 모습이지만 대다수의 기업은 여전히 채용시기를 가늠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사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채용이 위축된 가운데 기업 3곳 중 1곳 이상은 하반기 채용도 불투명한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인 것.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올해 신입 채용계획이 2/3가량 취소됐고, 채용규모는 44%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2020년 대졸신입 채용 동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조사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조사대상은 총 262곳으로 각각 △대기업(종업원수 1,000명 이상~) 32곳 △중견기업(종업원수 300명~999명) 71곳 △중소기업 (종업원수 299명 이하~) 159곳이 참여했다.먼저 “귀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올해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일급이 평균 9만4836원으로 지난해 대비 7%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28일 이같은 내용의 ‘2019년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생산직 일급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이후 적용되는 정부 계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사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9만4836원)은 상반기(올해 3월) 9만4631원보다 0.2%, 지난해 8월(8만8503원) 보다 7.2% 상승했다.대표적인 용역근로자인 단순노
내년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50~299인 중소기업의 65.8%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준비가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 주 52시간 도입을 앞두고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중소기업 500개사이며, 조사기간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였다. 조사결과 중소기업의 58.4%가 주 52시간 시행시기 유예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시행 유예 필요 기간으로는 ‘1년’이 52.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3년 이상’(27
납품대금을 미지급하는 등 상생협력 관련 법을 위반한 기업들 470여곳이 적발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수탁·위탁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 60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을 위반한 479개사가 적발됐다. 중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주요 유통채널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에 따르면 연휴기간(9월29일~10월3일) 코리아세일페스타의 효과로 전년대비 백화점은 15.7%, 대형마트는 10.4%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비교 대상 기간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었던 지난해 10월1일부터 5일까지다.조사
[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가맹사업법 위반 사건에 대해 조사 개시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시정조치를 내려야 한다. 또 조사기간을 경과시킨 담당자는 징계 처분한다. 중소기업 간 하도급거래에서 갑을 관계는 연간 매출액만으로 판단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하도급·가맹·유통 3개 분야의 12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