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은 하나 하나(11월)의 재료가 모여 22가지(22일) 이상의 효능을 나타내는 ‘김치의 날’이었다. 이 김치의 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아르헨티나에서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고 김치와 김장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김치에 관한 세계인의 관심은 수출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김치 수출 대상국이 2013년 61개국에서 올해 93개국으로 확대됐다. 김치 수출액도 2019년 1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계속 증가해 코로나 확산 시기였던 2021년 사상 최대치인 1억 5991만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2022년 소폭 감
아랍에미리트는(UAE)는 연간 상품 수출의 35%를 중동이나 서남아시아 등지로 재수출하는 중계무역이 활발한 곳이다. 그만큼 국내 중소기업이 중동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초기지이자 세계적인 허브로서 사업적인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UAE 역시 한국 중소기업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지난 7일 두바이에서 열린 ‘2023 백두포럼’에서 파이살 주마 칼판 벨홀 두바이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한국 중소기업은 국내총생산 증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 중소기업이 진출한다면 이곳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이 잇따르고 있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에서 각종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기업의 글로벌화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우선 지자체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시의 ‘하이서울기업’이다. 이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중 수익성, 안전성, 생산성 등이 우수하고 높은 성장잠재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경기도 역시 도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KCC(대표 정재훈)의 선박용 방청도료와 방오도료,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소재(VI)와 선박용 방청도료는 15년 연속, 선박용 방오도료는 13년 연속 선정이다.이번 세계일류상품으로 15년 연속 선정된 진공차단기용 세라믹(Vacuum Interrupter)’는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 및 전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분리하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로, KCC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
중소기업계가 올 한해 목소리를 내왔던 노동규제 개혁이 국회의 결정이라는 마지막 문턱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정기국회가 열리는 가운데, 정부와 경제계는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등 중요한 현안 통과를 국회에 촉구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 및 관련 협회·협동조합 대표 20여명이 자리했으며, 고용노동부에서는 이정식 장관을 비롯해
2023 행복한 중기 일자리대상 시상식서 개회사지난달 27일 김기문 회장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3 행복한 중기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중소기업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현장의 규제들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내방김기문 회장은 지난달 30일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의 내방을 받고 ‘2024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 등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로부터 감사패 받아김기문 회장은 지난 1일 이기철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중소제조업에서 2021년 기준 60세 이상인 대표자가 31.6%다. 70세 이상 기업도 5%여서 가족기업 경영자의 고령화는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일본도 중소기업 경영자 연령이 2015년 기준 66세로 지난 20년 동안 19세 증가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됐지만, 2023년 현재 일본은 젊은 세대가 가업을 이끌고 있다.일본 중소기업 경영자가 젊어진 이유는 ‘중소기업의 사업승계 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경영승계의 원활화에 관한 법률(중소기업성장촉진법)’ 시행에 있다. 일본 정부가 가업승계
지난 11월 20일부터 3박 4일간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883년 조영수호조약을 계기로 시작된 양국의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모든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협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경제사절단에 스타트업과 기업인 동행을 늘리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특히, 지난 5월 즉위한 찰스 3세의 첫 번째 국빈 초청 대상이 한국 대통령이라는 점은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단면이었다.산업화와 경제개발이 진행된 이후에도 한국은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함께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혁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천하는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ESG 경영 역량 보유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등 미래성장
서울시가 고용 없는 성장을 해결하고 서울경제의 미래동력이 될 5대 창조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서울 창조산업 비전 및 허브 착공 발표식'에서 서울이 세계적으로 강점을 갖는 산업을 확실하게 키울 5대 창조산업 육성계획을 29일 발표했다.창조산업은 창조성과 지식자본을 핵심 요소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시는 이중 웹툰·게임·영화·미디어·확장현실(XR)을 5대 핵심 분야로 지정했다.우선 2028년까지 창조산업의 성장 기반이 될 산업별 인프라를 남산(창조산업허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일본, 호주 등에 있는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식의약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국내 제품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재외공관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회의는 식품 분야 수출입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자 지난해부터 상·하반기에 두 차례 열렸으며, 이번 회의부터는 식품·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으로 논의가 확대됐다.화상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식약처는 수입식품 관계 법령 주요 개정 사항과 부적합 사례, 국외 시험·검사기관 재지정 제도 변경 사항, 식의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29일 열린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대국민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올해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29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동반성장 20년, 함께 성장할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을 통해 동반성장 정책 태동 20주년을 기념하고, 신(新)동방성장 국정과제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조달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인 ‘2023 공공조달 수출상담회(GPPM, Global Public Procurement Marketplace 2023)’를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3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해외 바이어와 다양한 교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행사장에는 UN 조달관 및 바이어 대상 홍보부스가 설치된 가운데 국내기업 250개 기업 및 미
제6회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컨퍼런스가 다음 달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4년 만에 완전 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모발이식 등 항노화 관련 분야 16개국, 6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메디컬, 뷰티 등 헬스케어 기업 49개 사도 함께 한다.행사에선 국내외 전문 강사들의 강의와 수술 시연, 의료기업을 위한 제품 전시와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9일 "지역 강점인 항노화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의료 한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3일 강원도 원주시 의료기기종합 지원센터에서 강원지역 수출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강원도의 주력산업인 생명공학(바이오)‧건강관리(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방향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및 강원도 내 수출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
중소기업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이른바 3고 현상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 속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인건비 인상,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등 다양한 악재까지 겹치며 기업들의 자금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 한파가 더욱 매서워지고 있는 시점, 중소기업에 꽃 피는 봄은 없는 것일까.최근 IBK기업은행이 발표한 ‘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에 따르면 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와 순환변동치가 올 하반기 들어 지속 하락하고 있다.지난 7월 103.49, 100.75였던 지수는 8월 들어 103.3
케이-뷰티(K-Beauty)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고공행진 하고 있다. 이는 곧 수출 증대로 이어지며 국내 기업의 전반적인 수출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화장품 품목은 올 3분기 13.64억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화장품 수출액은 올 3분기 전체 수출 품목 중 가장 많은 액수를 자랑한다. 이는 전체 수출액(약 274.6억달러)의 5%가량을 차지한다. 특히 K-뷰티의 인기는 미국‧일본 등 주요국과 유럽연합(EU)‧중동‧독립국가연합(C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은 금형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업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금형의 날’ 행사를 지난 2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조합의 첫 발기인대회일인 11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금형의 날은 199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7회를 맞이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해 동안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공헌한 이를 선정하는 ‘올해의 금형인’ 추대를 비롯해 감사패, 대통령표창(1명), 장관표창(8명) 등 그간 국내 금형산업의 성장에 이바지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는 지난 24일 ‘제12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경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의원,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등 국회, 정부,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플라스틱’을 주제로 정하고 우리 산업 전반에 자리잡은 플라스틱 산업의 높은 위상과 플라스틱의 유용성과 환경성을 강조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개최됐는데 1부에서는 산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는 24일 제12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경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의원,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등 국회, 정부,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기념행사의 주제는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 – 플라스틱'으로 우리 산업 전반에 자리 잡은 플라스틱 산업의 위상을 나타냈으며, 부제는 '함께하는 기쁨, 내일을 위한 희망'으로 플라스틱의 유용성과 환경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