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를 통한 실업 문제 해결은 비용이 많이 듭니다. 지금 청년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입니다. 지방자치단체나 정부가 신규 고용창출기업에 급여 일부를 지원해준다면 근로자도 급여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기업도 부담이 덜해 실업·고용·경영 안정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겁니다.”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올해 초 김기문 회장께서 제안한 ‘한국형 PPP(급여보호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깊게 고민했습니다. 실업과 고용을 모두 해결하는 일자리 정책 모델을 만들어보자고 결심해 중기중앙회와 지속 협의해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를 만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의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토스는 스마트폰으로 각종 전자증명서를 발급부터 조회, 기관에 제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토스에서 제공하는 전자증명서 관련 서비스는 다른 앱이나 홈페이지를 켤 필요없이 토스 앱 내에서 발급부터 조회, 보관,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토스앱 전체탭의 ‘내 문서함'에서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소득금액증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사진)은 국내 대표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최근 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업계 지원을 위해 금형 협력사와 거래 조건을 개선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조합은 현대자동차와 지난 3월 금형 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금형업계의 애로를 공유한 결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 대금 지급시기 단축과 계약 보증보험 절차를 간소화해 금형업계의 보증료 및 업무 경감 방안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금형은 원자재 투입 등 제작 초기에 생산비용이 집중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자동차용 대형 프레스금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브랜드 유일의 쿠페 SUV ‘XM3’의 2022년형 모델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2022년형 XM3는 작년 2020년 3월 출시한 XM3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트렌디 테크노 사양 강화 △ 더 돋보이는 특별한 디자인 △ 1.6 GTe RE 트림 추가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으며, 새로운 태그라인 ‘NEXT GENERATION SUV’와 함께 돌아왔다. 이는 XM3의 주요 타깃 고객인 MZ 세대를 의미한다.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HTA: Highway & Traffic jam
정부가 기존 건축물과 신규 건축물 등 건물의 특성을 반영한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지원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2025년부터 공공 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ZEB) 등급이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오르고, 민간 건물은 연면적 1000㎡ 이상부터 5등급 이상을 획득하도록 의무화된다.공공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의무화는 2025년 이후부터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3일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건축물의 특성을 반영한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건축 맞춤형 지원과제를 담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건축주 등이 소방시설공사를 건설과 전기 등 다른 업종 공사와 분리해 도급(계약)하도록 관련법이 개정됐는데도 경기지역 공사현장 4곳 중 1곳이 이를 위반해 적발됐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14일까지 8주간 경기지역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공사장 40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실시해 이를 위반한 10곳(25%)을 적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개정된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르면 건축주 등은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의 공사(건설‧전기 등)와 분리해서 도급해야
인천광역시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강화 지역 어업인들이 어획한 수산물을 유통·판매하는‘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건립된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Marketing Center)는 국비 포함 총 77.5억 원을 들여 대지 3306㎡, 연면적 2061㎡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HACCP 가공시설, 신선·저온유통을 위한 냉동창고시설, 2층에는 사무실과 기타 부대시설을 갖췄다.지역 어업인들이 잡아온 수산물을 수집
서울시가 '25년까지 24만호 주택공급을 본격화하기 위해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 방안'을 26일(수)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5년부터 서울시내에 신규 지정된 재개발 구역이 단 한 건도 없을 정도로 주택공급이 억제돼 온 만큼 중장기적인 주택수급 안정을 이루기 위해선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라는 과제가 반드시 선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재건축 시장의 경우 일부 단지에서 시장 교란행위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집값 자극이 덜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재개발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24일 경기 화성 소재의 ㈜에버켐텍에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소기업100’ 강소기업 협의회장단과 기업대표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는 2019년7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소재·부품·장비분야 유망 중소벤처 육성을 위해 1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방문은 장관 취임 이후 첫 강소기업 현장 방문으로 연구시설과 제조설비 등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소부장 국산화에 성공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의 노력과 그간 성과를 격려하고, 소부장 기업생태계의 경쟁력
공정거래위원회는 행정안전부, 각 지자체 등과 협력해 온라인(정부24)에서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직접 발급·출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2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통신판매업자는 주된 사무소 소재지 시·군·구청에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야 하고, 재화 등에 대한 표시광고시 발급받은 신고번호 등 정보를 포함해 공개해야 한다.공정위는 통신판매업 신고에서부터 신고증 발급·출력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인터넷)으로 가능해지도록 정부24를 개선했다.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려는
서울의 공공재개발 사업에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20% 이상으로 정해졌다. 일반 재개발의 공공임대 비율 15%보다 5%포인트 높다.공공재건축의 사업성을 높여주기 위해 조합이 종상향의 대가로 제공하는 기부채납 주택의 절반까지 공공분양으로 공급하게 하고, 이때 부속토지 값을 감정평가액의 절반 수준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국토교통부는 공공재개발·재건축의 요건과 절차, 특례를 구체화하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시행령 및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이하, 고시) 개정안을 입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코트라와 함께 18일(화)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해외시장 진출기업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부산지역 수출기업 6개 사가 참석했으며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도 함께 자리했다.제조업을 하는 A대표는 “코로나19 대응방안으로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판로개척이 중요한데 현재 온라인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은 주로 기업·개인간 거래(B2C) 소비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협동조합의 새로운 판로, 혁신조달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이희정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장과 임헌억 조달청 혁신조달과장은 각각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혁신제품 연계’와 ‘혁신지향 공공조달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정태현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토론회에서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한국조달시장 납품 레퍼런스가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만큼 신기술 신제품의 공공의료조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김 대표는 “대형혈액스크리
기업활력법(원샷법) 시행 5년 만에 사업재편 승인기업이 200개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매년 100개사 이상의 사업재편을 지원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30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20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총 202개사로 늘었다. 기업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기업활력법이 시행된 지 5년 만이다.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
올 연말부터 자신의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도입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신분증 소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융합시대에 걸맞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을 지난 6일 발주했다고 밝혔다.모바일 신분증사업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과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정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초 모바일 공무원증이 먼저 도입됐고 연말부터는 스마트폰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기존 운전면허증과 함께 쓸 수 있다.행안부와 경찰청은 도로교통공단,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연말 일부 지
서울시가 오는 10일(월)부터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를 지원하고자 ‘한시 생계지원’ 신청을 접수한다.‘한시 생계지원’은 코로나19 4차 맞춤형 피해대책의 하나로 10일(월)부터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인터넷, 모바일)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17일부터는 동주민센터 현장접수가 진행된다.지원대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직․휴폐업 등 소득이 감소하여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을 받지 못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서울시 수도요금이 2012년 이후 9년 만에 인상, 개편된다. 요금인상에 따른 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번에 요금을 올리지 않고, 연평균 톤당 73원씩 3년 간 인상(총 221원 인상)이 추진된다. 올해의 경우 수도업종별로 전년 대비 평균 5.9%가 인상된다.(가정용 기준 1톤당 360원→390원) 4인가족 기준으로 월 평균 720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6개월 간(7월~12월) 한시적으로 수도요금 50% 감면도 동시에 추진된다. 현재 4개(가정‧욕탕‧공공‧일반)로
# 1. ㄱ씨는 갓길에 주차한 차량에 인근 건물의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차량수리비 등 재산피해가 약 3000만 원이었으나, 해당 간판을 설치한 옥외광고사업자 ㄴ씨는 최근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여 이를 보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 푸드트럭에서 떡볶이를 판매하는 ㄷ씨는 푸드트럭에 떡볶이를 표시하고자 한다. 그런데 허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광고물의 원색도안, 구조‧디자인 설명서, 설계도서 등 너무 많은 서류가 요구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앞으로는 옥외광고물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옥외광고사업자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손
정부가 지역특화발전특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구별로 연고(풀뿌리) 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신 부실한 지역특구는 신속히 퇴출시키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일 제50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역특화발전특구 활력 제고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2004년 지역특구 제도 도입 이후 152개 시군구가 194개 특구를 운영 중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무관심, 운영 부실, 특화사업 추진 부진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중기부는 우선 지역특구 활력
납품대금의 기업 간 자율조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개정 법률이 지난 21일 시행됐다.우선 이번 개정 법률의 가장 큰 특징은 납품대금조정협의 주체에 ‘중소기업중앙회’가 추가됐다는 점이다. 재료비, 인건비 등 공급원가가 변동돼 납품대금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수탁기업을 대신해 위탁기업과 협의를 할 수 있는 주체에 ‘중기중앙회’가 추가되고, 협동조합(중기중앙회 포함)이 신청하는 절차가 간소화된다.협의주체는 기존에 수탁기업, 협동조합(또는 사업조합)이었으나,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