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들이 건강용품 쇼핑몰 운영 등 플랫폼 기반의 종합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험회사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체중 감소 등 성과가 있는 기업·단체보험 임직원에게 자체 포인트를 지급하고, 고객들은 이 포인트로 플랫폼에서 운동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관련 업계, 학계 등과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헬스케어는 질병의 사후치료에서 나아가 질병의 예방·관리, 건강관리·증진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보험사들은
삼성SDS가 블록체인 기술로 문서 위·변조 문제를 해결해 주는 ‘페이퍼리스’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as-a-Service) 사업 확대에 나선다.‘페이퍼리스’는 계약서, 동의서, 증명서 등 위·변조가 우려되는 각종 문서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각종 증빙이 필요한 업무 또는 투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특히 삼성SDS는 별도의 서버에 대용량 문서 또는 민감한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해당 문서나 데이터에 대한 해시
경기도가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에게 신속하게 재산세를 감면해주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감면절차를 대폭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장에 대한 재산세를 상가건물임대료 인하액(비율)만큼 감면해주고 있다. 기존 제도는 임차인이 소상공인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임차인이 직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아 해당 임대인에게 주면 이를 근거로 임대인이 해당 시․군에 감면신청을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채용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2021 그린뉴딜 온택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우수 그린뉴딜기업의 채용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7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태양광·풍력·ESS(에너지저장) 등 그린뉴딜 분야의 60여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인재채용에 나선다.박람회 참여기업에게는 이력서 검색부터 면접까지 전과정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채용솔루션을 지원해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
경기도가 7일부터 8월 말까지 수출기업인 등 필수목적 출국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직접 접수한다.이전까지는 질병관리청 등 여러 부처를 거치며 신청부터 접종까지 약 2개월 기다려야 했지만 이번 절차 간소화로 소요 기간이 절반가량 단축된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필수 활동 목적 해외 출국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신청접수·심사·승인 업무가 7일부터 질병관리청 및 소관 부처에서 경기도로 이관됐다.업무 이관은 전 국민 예방접종 시작 전인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전에 수출기업인 등이 출국하려면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에 백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신한 쏠(SOL)을 통한 ‘비대면 증권계좌 일괄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비대면 증권계좌 일괄신규 서비스’는 최근 공모주 청약 관련으로 다양한 증권사 계좌 개설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단 한 번의 가입으로 최대 9개사의 증권계좌를 동시에 신규할 수 있는 서비스다.서비스가 시행되는 현재 개설 가능한 증권사는 ▲ 미래에셋증권 ▲ 한국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한화투자증권 ▲ 현대차증권 ▲ KTB증권 ▲ 교보증권 ▲ 유진투자증권 ▲ 케이프증권 총 9개사이며 증권사는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중소기업계가 김정우 조달청장에 최근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를 지방청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정우 조달청장을 초청,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원자재 가격급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 제도 등 공공구매제도 전반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업계 대표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조달청에서는 김정우 조달
전자기부금영수증 제도가 석달 시범운영을 거쳐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국세청은 1일 전자기부금영수증 시스템을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전자기부금영수증은 납세자 서비스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기부금영수증을 간편하게 전자발급하고 조회하는 제도다.기존에는 기부자가 기부금 단체로부터 기부금 영수증을 종이서류로 발급받아 연말정산이나 소득(법인)세 신고 때 제출해야 했다.기부금 단체가 연말∼연초에 기부 내용을 국세청에 보고하면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반영되는 서비스는 종전에도 부분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기부금 영수증 자체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정우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원자재 가격급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 제도 등 공공구매제도 전반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업계 대표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조달청에서는 김정우 조달청장을 비롯해 구매사업국장, 구매총괄과장 등이 함께했다.중소기업인들은 간담회를 통해 △ 다수공급자계약(MAS) 신규계약시 적정 가격자료 반영 △ 물가상
관세청은 1일부터 전국세관에서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 외에도 자유무역협정 등 수출물품에 대한 특혜 원산지증명서를 연중 24시간 상시발급한다고 밝혔다.원산지증명서는 수출물품의 원산지를 입증하는 서류로서, 우리나라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또는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 등 협정에 따라 상대국에서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이번 지원대책으로 수출기업은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 외에도 수출신고, 수출물품 운송수단 적재와 함께 원산지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그동안 공휴일 또는 세관의 업무시간 외에는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 분기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 접수를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6년 7월 2일부터 1997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제출서류로 주민등록초본(7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
지난 보궐선거에서 국민들은 여당에게 회초리를 들었다. 여당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고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중소기업 전문가로 정치에 입문한 필자 역시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난 6월3일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날 자리에서 필자는 중소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했다.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은 ‘휴식이 있는 삶’과 ‘차별없는 일터’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농심이 라면 비닐 재포장 방식을 변경해 포장지 사용량을 줄인다. 농심은 이달 말부터 생산되는 생생우동 4개 묶음 제품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한다.농심은 포장 간소화를 통해 연간 약 10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심은 제품명과 바코드 등 필수 정보는 밴드에 인쇄하고, 하나씩 분리하기 쉽게 절취선을 삽입하는 등 소비자 편의도 고려했다.농심은 물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생산시설 안정화를 추진하여 향후 다른 제품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심은 그간 포장재 규
연구개발특구에 대한 규제가 완화돼 기업의 입주절차가 간소화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기업의 규제를 완화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5일 국무회의를 통과,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특구에 연구기관이나 기업이 입주 또는 이전할 때 과기부의 입주·양도 승인을 받던 것을 관리기관인 특구진행재단의 입주계약, 양도신고로 변경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절차 진행 기간도 기존 최대 40일에서 14일로 단축됐다.또한 연구소기업 설립 시 공공연구기관 등 설립 주체가 보유해야 하는 의무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을 위해 7월 9일(금)까지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존경받는 기업인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혁신’의 기업경영을 실천해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모범 중소기업인을 말하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47명이 선정됐다.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고 기관과 국민들도 주변에 존경받을 만한 기업인을 추천 할 수도 있다.직접 신청은 접수기간 내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직접 제출하면 되고, 기관 추천은 중소기업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큰 틀에서 지난해 6월 도입된 3단계, 같은해 11월부터 시행된 5단계에 이은 3번째 코로나19 방역체계다.거리두기는 1∼4단계로 간소화되고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 크게 완화된다.이에 따라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의 유흥시설이 수개월만에 영업을 재개하고, 식당·카페·노래방·헬스장 등의 영업시간은 현행 밤 10시에서 12시로 2시간 늘어난다.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현재 4명에서 첫 2주간(7.1∼14)은 6명으로, 그 이후에는 8명으로 확대된다.1단계가
앞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우리기업과 출원인의 상표권 확보와 관리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미국에서 사용하지 않는 상표에 대한 취소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용주의'를 강화하는 개정 상표법이 올해 12월 27일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미국은 상표의 실제 사용에 의해 상표권이 발생하는 ‘사용주의’를, 우리는 행정관청이 상표등록부에 상표를 등록하는 행위에 의해 상표권이 발생하는 ‘등록주의’를 채택하고 있다.16일 특허청은 지난 5월 선진 상표5개청(TM5) 회의에서 미국 상표청장이 이번 상표법 개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실을 밝히며 우리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세무조사 자체가 두려운게 현실입니다. 매출액 100억원 미만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세무조사를 과감히 면제하고, 세무컨설팅 위주로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열린 '김대지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의 발언이다.김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세청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국세행정의 두가지 현안을 말하겠다" 며 △기업에 부담을 주는 세무조사 최소화 △계획적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증여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국내 540개 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대중국 수출환경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중국 비즈니스에 피해를 입은 기업이 전체의 75.7%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구체적으로는 ‘피해가 많다’는 기업이 37.2%, ‘피해가 조금 있다’는 기업이 38.5%였다. 최근 중국과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출장’(73.9%, 복수응답)을 꼽았고 이어 ‘바이어 발굴’(39.3%),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차질’(39.1%), ‘통관·물류’(30.4%) 순이었다.중국 출장을 위해 가
앞으로 해외 출국 기업인의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이 기존 3개월 미만에서 12개월 이상 장기 출장자까지 확대한다. 또 내국인 취업 기피업종에 외국인 고용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현장 밀착형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해외 출국 기업인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을 3개월 미만 단기 출장자에서 12개월 이상 장기 출장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