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8곳 정도는 각종 인증을 취득하는데 드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6~21일 인증을 보유한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중소제조업 인증 제도 실태조사’ 결과, 인증 취득 시 비용이 부담된다는 비율은 79.7%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부담되지 않는다는 비율은 5.4%에 그쳤고 보통이라는 답은 15.2%였다.또 중소기업이 인증을 취득하는 데는 평균 6.2개월이 걸렸고 이러한 기간에 부담을 느끼는 응답이 71.0%였다. 기업이 신규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드는 비용은 연간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신속·밀착지원하기 위해 2020년 12월 도입한 ‘다이렉트 수출보험·신용보증’ 지원규모가 지난달 5000억원을 넘어섰다.K-SURE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고 수출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무역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외상 수출대금을 받지 못할 위험을 담보해주는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수출신용보증’등 과 같은 무역보험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찾아 참배김기문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협동조합 이사장들과 함께 희생자들에 대한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국가 애도기간에 적극 참여해 여의도 본사 및 각 지역본부 등에 조기를 게양하고 예정된 행사들은 취소 또는 간소화해 진행했다. SBS Biz 생방송 출연해 중소기업 현안 대담지난 4일 김기문 회장은 SBS Biz 고광철 앵커가 진행하는 생방송 에 출연해 기업승계 등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대담을 가
지난 2005년 도입된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는 공공기관에서 온라인쇼핑몰과 유사한 나라장터쇼핑몰에 등록된 품목을 쉽게 검색해 구매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의 구매선택권 보장, 공공기관-기업 간 계약절차 간소화, 신속한 현금결제시스템 등의 장점을 토대로 이용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기준 등록업체수는 1만여개가 넘었고 등록 품목수는 65만개, 구매금액은 15조7000억원에 달하는 등 대표적인 공공조달제도로 자리매김했다. 등록업체수의 98%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 판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가 활성화되는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기술을 지키고 추가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추세다. 사각지대를 최소화함으로써 중소기업계의 역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기술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이는 중소기업 기술 침해 행위 신고방식을 기존 서면에서 전자문서로 확대하고 기술 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비용을 지원하는 ‘기술보호 정책보험 지원사업’ 추진 근거를 포함하는 내용을 주요 골
#“중소기업은 생산에 투입할 인력을 뽑고 싶어도 지원자가 없어 뽑지 못하는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립니다. 그런데 안전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구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에요.” - 50인 규모 플라스틱 제조업체 안전관리자#“중소기업 생산현장의 근로자 대부분이 외국인 근로자들입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철저히 한다고 하지만 각국에서 온 근로자들과 긴밀한 소통도 어렵고 막상 교육 효과도 미비합니다. 안전사고에 대한 처벌 수위는 올라가는데 현장에선 어떻게 예방교육을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50인 규모 합성피혁 제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강진)은 1995년 설립됐으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 화물용 엘리베이터, 덤웨이터 등과 이들 부품을 생산·관리하는 134개 조합원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조합원사의 주요 수요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SH공사 등 공공기관이다. 조합은 2020년 4월 ‘분동’ 운영관리와 관련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는 공단에서 업무를 진행해 왔으나 공단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분동 운영관리 주체로 조합을 선정하고 업무를 이관했다. 분동은 최초 설치한 승강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회장 허현도)가 부산 중소기업 305개를 대상으로 ‘2022년 부산·울산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2022년 8월 8일 ~ 10일)한 결과,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인 53.8%가 추석 자금 사정의 곤란함을 응답했고, 자금 곤란 사정의 주요 원인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나타났다.자금 사정 곤란을 응답한 중소기업이 2021년 58.1%보다 4.3%p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대다수 중소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원·부자재 가격 상승’(61.0%)이 주요 원인 1순위로,
정부가 사업재편을 단행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해 기업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촉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사업재편-정책금융 연계 전략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최근 들어 주요 국가의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19 재확산 등 대내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사업재편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연간 사업재편 승인기업 수는 2019년 9개사에서 지난해 108개사까지 늘었다.이에 정부는 투자·융자, 보증·
기업내 연구소를 설립하고 변경할때 제출 서류가 줄어든다. 또한 기업 규모에 따른 연구전담인력의 확보를 완화하고, 재택근무 등으로 근무 환경이 개선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기초연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개정돼 4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기업연구소는 일정 수 이상의 연구전담인력과 독립적 연구공간 확보 등 연구개발(R&D)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기업 내 R&D 전담조직이다. 지난 1981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 기업부설연구소 4만5000여개, 연구개발전담부서 3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금식)이 조선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조합은 지난달 29일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조합회관에서 ‘조선업종 외국인근로자(특정활동 E-7비자)도입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삼성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조선해양기자재 업체 100여 곳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E-7비자(특정활동 취업비자)는 고용허가제로 운영되는 E-9(비전문 취업비자)보다 고숙련 전문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도입하는 제도다.현재 법무부장관이 지정한 총83개 직종 중
정부가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규제혁신을 통해 안전관리는 물론 신산업 성장까지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라 시장 파이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이 대거 진출해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인 만큼 대한민국 중기업계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최근 헬스케어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데이터, 통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기기 목적 디지털 헬스케어기기에 대한 규제를 임상부터 사후까지 재설계하는 등 전반적으로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우수한 규제가 산
정부가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7만300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른 시일 안에 외국인을 입국시키기 위해 임시 항공편까지 투입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의 외국인 근로자 조기 입국 방안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고용부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입국하지 못했던 외국인 근로자 2만6000명을 8월까지 우선 입국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부정기 항공편을 증편할 방침이다. 현재 주 1회 운항 중인 네팔 항공편을 주 2회로 늘리고, 인도네시아도 주 1회 증편 운항한다.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회의는 중소기업계를 비롯한 경제계의 건의가 적극 수용되는 등 기업할 맛 나는 여건 조성의 기대감과 사기가 크게 진작됐다는 평가다.특히 지난 5월 25일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530여명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경제계 최초의 만찬 회동을 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중소기업계는 “국내외 경제상황이 아주 안 좋은데, 중소기업인들이 이제는 다시 해보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서울지방조달청은 지난 14일 서울·경기지역 정부조달문화상품 업체들을 초청하여 판로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조달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과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하여 전통문화상품 계약 제도 개선방안과 나라장터를 통한 공공조달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며 “서울청에서 계약절차 간소화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상품의 홍보 확대에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규제개선 첫 행보로 중소기업을 찾았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대모엔지니어링을 찾아 중소기업 현장애로를 청취했다.이날 한덕수 총리는 대모엔지니어링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참석 중소기업인들과 ‘투자애로·규제개선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1989년 설립된 대모엔지니어링은 유압브레이커, 크러셔 등 어태치먼트 및 특수목적 종합기계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19년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경쟁력과 생산력을 높이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애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한전 납품 중소기업의 애로 건의를 통해 한전과의 납품대금 조정 활성화 등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김제동 한전 자재처장을 포함해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한전과 거래 중인 중소기업의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전은 ‘물가변동제도’ 설명과 함께 친환경 기자재 비용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서는 김주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전략(스마트공장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 디지털 지원정책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 속에 국내외 스마트공장 정책현황을 파악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김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 △고도수준 기업대상 신기술(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로보틱스, 클라우드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공적 연금제도인 노란우산의 가입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차세대 노란우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번 차세대 노란우산 시스템 구축은 변화하는 금융IT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는 △고객 제출서류 간소화 △다이렉트 업무 환경 구축 △본인 인증수단 확대 등 고객 편의 기능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번 차세대 노란우산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기존에는 직접 제출해야 했던 사업자등록
한국발포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국현)은 지난 18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기자회견 및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국내의 시험설비 준비 및 시험자료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실물모형시험 강제시행 등의 내용을 담은 국토교통부의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의 철회 및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국토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중인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에 대해 업계에서는 △과잉중복 규제로 인한 부담 △시험방법의 신뢰성 부족 △시험설비(기관) 부족 등을 지적하며, 시험방법 간소화 및 제도시행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조합 관계자는 “유기질 단열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