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1년 하반기 수소차 추가보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보급 물량은 475대로 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다.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자동차로 운행 중 물 이외의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 또한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이나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친환경차로 꼽힌다. 서울시는 수소 충전소 수용 능력을 고려,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수소차 보급
“아들이 둘인데 회사를 이어받을 생각이 없답니다. 전문경영인을 알아보고 있어요.”인천에서 제조업을 하고 있는 S 대표는 최근 기업승계 문제로 아들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70살을 넘겼지만 아직 후임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두 아들은 기업을 이어받을 의지가 없다. 경영학을 전공한 장남은 대기업에 입사했고, 차남 또한 자신의 재능을 찾아서 본인의 일을 하고 있다. S 대표는 “기업 경영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다보니, ‘자식이니까 이어받으라’고 강요할수는 없다”라면서 “그래도 어떻게 일군 회사인데 전문경영인보다는 자식들에게 이어주고
중소기업의 해외이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전이 많은 제조 중소기업의 노동집약적 고위험 공정에 대해 자동화 전환 사업이 시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를 촉진하고 국내 공장의 해외 이전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이같은 내용의 ‘2021년 공정·품질 기술개발’ 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내 높은 생산비용으로 이미 해외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 공장을 대상으로 노동집약적·고위험 공정을 자동화·지능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올해 과제 선정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 1만3000여 종을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사회적경제기업 전용쇼핑몰 ‘함께누리몰(www.hknuri.co.kr)’이 전면개편을 거쳐 오는 6일(금) 정식 오픈한다. 기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구매담당자 중심 운영방식을 일반 이용자 누구나 편리하게 쇼핑 가능하도록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바꾸고, 상품비교 및 추천 기능 추가, 로그인·결제방식 다양화로 쇼핑몰의 완성도를 높였다. ◈ 로그인~상품소개~결제방식 개편, 편리한 쇼핑돕는 직관적이고 완성도 높은 인터페이스‘함께누리몰’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
신산업 분야에 대한 창업 지원 예산이 기존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지원 대상 창업기업은 업력 7년에서 10년까지로 확대된다.창업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된 12개 애로 사항이 정부 협업으로 개선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향후 3년간 우리나라 창업 정책 방향과 전략을 담은 '중소기업 창업지원계획(2021~2023)'을 심의·확정했다.◈ 혁신‧신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혁신성과 성장잠재력 등을 고려해 신산업 분야 창업기준과 범위를 신규로 마련한다.신산업 창업에 대해서는 중기부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남측과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 등지에서 도심 고밀 개발사업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3곳과 울산 1곳 등 4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후보지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역 인근과 성북구 장위동 옛 장위12구역,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 남측이다.이들 지역에서 공급될 수 있는 신축 주택은 총 4481호다.서대문역 남측(1만2117㎡)에선 역세권 고밀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도심 중심가의 좋은 입지에도
고용노동부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3일부터 '4차 일반택시기사 한시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5차 재난지원금에 포함된 총 640억원 규모(2차 추가경정예산)의 '법인택시기사 생활안정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 소속 운전기사 약 8만명에게 1인당 80만원의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한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에 소속된 운전기사 또는 본인의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로서 2021년 6월 1일 이전(6월 1일 포함)에 입사하여 2021년 8월 3일 현재까지 계속 근무해야 한다
정부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 소속 운전기사 8만명에게 1인당 80만원의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한다.고용노동부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3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4차 일반택시기사 한시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5차 재난지원금에 포함된 총 640억원 규모(2차 추가경정예산)의 '법인택시기사 생활안정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 소속 운전기사 약 8만명에게 1인당 80만원의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한다.이번 사업은 2020년 10월에 실시한 1차 지원 및 올해 2차 지원(1월),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를 촉진하고 국내 공장의 해외 이전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2021년 공정‧품질 기술개발’ 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내 높은 생산비용으로 이미 해외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 공장을 대상으로 노동집약적‧고위험 공정을 자동화‧지능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올해 과제 선정은 지난 4월 공고와 외부전문가의 현장평가(’21.6~’21.7)를 거쳐 △ 국내 공장의 해외이전과 해외 공장의 국내복귀 수요, △ 노동집약도・산업재해율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6조원 규모의 긴급자금 대출을 공급한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긴급자금 대출 가운데 저신용자에 대한 융자지원 규모는 총 1조2000억원으로 2000억원 늘린다. 금리는 연 1.5%로 0.4%포인트 낮추기로 했다.아울러 정부는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조2000억원 상당의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과 1조원 상당의 손실보상 자금을 마련했다.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부산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원활한 리모델링을 위해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간소화와 함께 서민 주거 지원을 위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지난 4월부터 착실히 이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간소화 및 규제완화에 이어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는 최근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는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거주민 삶의
정부가 지난 10년간 소외돼온 농공단지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또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공장입지 규제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정부는 지난 2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농공단지 활성화는 우선 연구개발(R&D), 리모델링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사업을 일괄 지원해 향후 5년간 20개 농공단지를 미래형 산단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농공단지는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다. 작년 기준 474개가 지정됐고 7679사의 15만3000여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1차 사업재편 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15개 기업의 미래차 및 헬스케어 관련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사업재편 기업으로 승인되면 기업활력촉진법에 따라 세제 감면이나 절차 간소화 등 각종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15개사 중 6개사는 미래차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아이아㈜와 ㈜대성엘텍 등 5개사는 자율주행차, ㈜한송네오텍은 전기차 분야로 진출을 추진한다.산업부 관계자는 “자동차 업종의 경우 사업재편이 기존의 전동화 위주에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분야로까지
국토교통부는 제14회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열어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 대상 서비스로 7건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기업이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으면 관련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승인받은 사업계획서에 따라 4년 이내의 실증기간 해당 지역에서 혁신 서비스를 실험할 수 있다.수원시는 ‘교통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소울인포테크)이 실증특례를 받아 진행된다. 교통카드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많이 내리는 곳에 퍼스널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배치하거나, 유동인구를 중심으로 상권 입지를 분석하는 서비스다.세종시에서는 ‘A
정부는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건폐율·용적률을 지자체 상황에 맞게 완화하도록 하는 등 공장입지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정부는 2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산업단지 7건, 용도지역 4건 등 총 11건의 공장입지 관련 규제 개선 과제를 확정했다.현재 산업단지는 그 조성 목적에 따라 입주 업종을 특정하고 있어 지역기업이나 지역특화업종·신산업 업체의 입주가 제한되고 있다.지난해 8월 산단 규모의 일정 부분에 한해 입주 불가 업종을 제외한 업종은 허용하는 '입주업종 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수) 비대면 방식으로 제31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미래차 진출,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의 총 15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승인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정상적인 기업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함으로써 사후적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예방하고자, ‘16년부터 기업활력법 사업재편제도를 운용해 오고 있다.올해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51개사로(누적 217개사), 올해 사업재편 승인기업 목표 수인 100개사의 51%를 달성하게 됐다.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구조변경(합병·분할·주식양수도·자산양수도
조달청은 현재 나라장터 내에 시범운영 중인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는 '공공 IT 상품 통합플랫폼'을 12월까지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공공 IT 상품 통합플랫폼’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에 따른 디지털서비스(클라우드 등) 뿐만 아니라, 상용소프트웨어, 공개소프트웨어, 데이터 거래, IT전문가 지원 서비스 등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IT 분야 전반의 상품이 거래된다.이번 구축사업의 주요 내용은 ① 디지털서비스 전용몰 고도화, ② 공개소프트웨어, 데이터거래 등 다양한 IT 상품 구매시스템 구축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안착화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이하 지역특구법)을 개정·공포하고 21일(수)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법령정비 요청제·실증특례 자동연장제 신설그간 특구사업자가 실증을 조기에 마친 경우에는 관계부처에 실증결과를 제출하는 것 외에 법령정비에 관해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이 없었다. 이번 법령정비 요청제의 도입으로 규제 소관부처에 신속한 후속조치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실증을 조기 완료한 사업자는 실증특례 기간 만료 2개월전까지 실증결과보고서 등을 첨
한국철도(코레일)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권고로 추진 중인 ‘열차 지연배상’과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 절차 간소화를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천재지변이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제외한 기타 사유로 열차가 20분 이상 늦으면,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거해 승차권에 표시된 운임의 최대 50%를 환급하는 열차 지연배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간 열차가 지연되면 승객이 도착역 창구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별도로 지연배상금 환급을 신청해야 했지만, 다음달 1일부터는 역 창구에 줄 설 필요
SKT가 5G 시대를 대표할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SK텔레콤은 메타버스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극대화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프랜드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먼저 출시되고, 추후 단계적으로 iOS 및 VR 디바이스 오큘러스 퀘스트 OS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프랜드 앱(App)은 원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이프랜드는 메타버스가 가진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이고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