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자금 수혈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대출 신청 및 처리 과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7일 그간의 혼란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긴급하게 대출을 받고자 새벽부터 줄을 서면서도 제대로 된 상담이나 대출 신청도 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리는 많은 분을 보면서 너무나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하루하루가 절박한 소상공인들께서 필요로 하는 자금이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이는 12조원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18~37세 이하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5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이 일괄 발급되는 등 현행 여권제도가 개선된다.외교부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의 삶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18세 이상 37세 이하의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5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을 발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여권법령 개정을 통해 올 하반기 중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병역미필자가 18~24세인 경우 24세 한도, 25~37세인 경우 국외여행허가기간에 따라 1년 내외의 제한된 유효기간을 부여했다.앞으로는 현행 여권제도를 개선해 18~37세 모든 병역미필
정부가 4월 2일부터 채권시장안정펀드를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27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컨퍼런스콜로 주재하고 이러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손 부위원장은 "이르면 내달 2일부터 회사채시장에 자금이 투입된다"며 "채안펀드 약정 규모를 2배로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도 개시했다"고 말했다.금융위는 지난 24일 채안펀드 투자리스크 관리위원회를 열고 3조원 규모의 캐피탈콜을 결정했다.지난 25일에 증권유관기관 중심으로 증권시장안정펀
제언1. "대기업 거래로 망한 은행은 있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거래로 망한 은행은 없습니다. 대출 현장에서 신속한 집행을 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기존 대출여부와 상관없이 추가대출을 허용하는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합니다."제언2. "고용유지지원금을 매출액 급감으로 지불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에게는 전액(100%) 지원하고 중견기업에 게도 80%까지 상향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제언3. "소상공인들의 고용유지와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영세사업장 저소득근로자의 사회보험료에 대한 사업주 부담금을 한시적으로 전액 지원해 줄
"대기업 거래로 망한 곳은 있어도 중소기업 거래로 망한 곳은 없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주저없이 자금지원을 확대해 주길 바랍니다."지난 26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제언 기자간담'에서 말한 내용이다.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관련 긴급 중소기업 경영실태 조사'와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 순회 간담회' 결과를 발표하고 현장 중소기업의 피해 복구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금융·세제 △소상공인 △노동 △판로·상생 △스마트공장·인증·환경 등 5대 분야 17건의 정책과제를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전문 기업 라씨(LASEE)가 (사)한국태양광공사협회(한태공)와 태양광 발전사업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대전 한태공 본사에서 진행했다.최근 태양광 시장은 REC 단가 하락, 정부나 지자체의 규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태양광 분야의 발전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또한, 태양광 발전소 붐이 불면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기술력이 부족한 시공사들로 인한 부실공사나 날림공사에 대한 피해는 발전소를 분양받은 사업주의 몫이 됐다.이에 한태공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3월 25일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이 40만개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2018년 12월 서비스를 개시한 제로페이는 은행 앱과 간편결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으로, 출시 1년 3개월 만에 40만4924개 가맹점 확보에 성공했다.제로페이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로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현재 정부의 소득공제 정책에 따라 3월부터 6월에 쓴 금액에 대해 제로
봄은 왔지만 겨울부터 시작된 집콕은 아직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장기간 집에만 있다 보니 몸은 찌뿌드드하고, 입도 괜스레 심심해진다. 무료함을 한 방에 날려 줄 색다른 먹거리가 간절한 이들을 위해 문 앞까지 달콤함을 전해주는 ‘배달 디저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집 밖에서 봄을 알리는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고 싶지만 외출은 조심스러운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스트레스를 사르르 녹여줄 부드러운 아이스크림부터 진한 단맛의 초코 디저트까지, 방콕 중 집에서도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요즘 대세 배달 디저트를 소개한다.쿠팡 로켓프레시 입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의 보육기업인 ㈜엔엑스테크놀로지(대표 남주현)가 인도 국영기업인 WBHIDCO(웨스트벵갈 도시개발공사)와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AICBM 기반 스마트 빌딩 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AICBM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Cloud(클라우드), Big Data(빅데이터) 및 Mobile(모바일)의 첫 글자를 모은 합성어다.엔엑스테크놀로지는 2014년 2월 설립되어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격제어관리시스템,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개발·보급해 온 기업이다. 201
“대기업 거래로 망한 곳은 있어도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거래로 망한 곳은 없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주저없이 자금지원을 확대해 주길 바랍니다.”지난 26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제언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이날 김기문 회장은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이 원금 만기 연장 ▲이자상환 유예 ▲금리인하 ▲신속대출 등 금융분야의 신속한 대응을 호소했다.지난 24일 정부가 내놓은 100조원 규모 금융지원도 신속한 집행이 이뤄지지 못하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김 회장은 “지방마다 피해
중소기업계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몰린 상황에서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한도 확대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때이지만 고용을 어떻게라도 유지해서라도 이번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정책제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장기근속근로자를 둔 기업의 부담이 너무 크다”며 “한시적으로라도 고용유지지원금 한도를 월 225만원까지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19일부터 25일까지 7번 전국 간담회를 통해 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27부터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의지와 차별성·우수성, 성장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으로 한정했던 백년가게 신청대상 업종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수리업과 개인 서비스업 등에서도 성공 모델 발굴이 가능해졌다.또한 기존 소상인과 소기업으로 한정했던 신청대상 기업 규모를 중소기업까지 확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침해 행정조사를 거부한 대웅제약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8년 12월 중소기업기술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에 기술침해 행정조사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사례다.메디톡스는 지난해 3월 전 직원이 반출한 보톡스 제품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기술 자료를 대웅제약이 불법으로 취득해 사용 중이라고 신고했다.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톡스 분쟁은 2017년부터 민·형사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작년 10월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재판부에서 두 회사 균주의 전체 염기서열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6월, 스웨덴에 개소될 코리아스타트업센터의 KSC 스톡홀름 운영을 총괄할 센터장과 운영 매니저를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6월에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시 체결된 한-스웨덴 스타트업 협력 MOU에 의해 채용될 KSC스톡홀름 센터장은 양국 간 창업생태계 교류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중기부는 현지 전문가로 센터장을 선임해서 스웨덴 투자자 및 유관기관 등과 현지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닦는다.KSC스톡홀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고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내수위축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판로에 애로가 있는 지역특산물,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대구·경북지역 피해 소상공인의 제품이 중점적으로 우선 판매될 계획이다. 입점수수료 없는 노마진 판매와 할인쿠폰(20%) 등을 제공해 상품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어팟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중기부는 앞으로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을 불법으로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박사방’ 사건의 피의자 신원이 방송과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SBS는 지난 23일 ‘박사방’ 사건의 피의자는 25세 남성 조주빈이라고 보도했다.SBS 보도에 따르면 피의자 조주빈은 인천시에 있는 전문대학에서 정보통신을 전공했고, 학보사 편집국장으로도 활동했다.학교에서는 성적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조주빈은 대학을 졸업한 2018년 12월부터 사기 등 범죄 행각을 시작했다.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1급)에 강경성(55) 전(前) 무역투자실장이 임명됐다.강경성 신임 산업정책실장(기술고시 29회)는 산업부에서 원전산업정책관, 제품안전정책국장,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무역투자실장을 역임했다.강 신임 산업정책실장은 서울 수도전기공고를 나와 울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제학 석사, 서울대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정부가 각 부처의 재정사업 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로 전환했다. 이에 앞으로 관련 회의는 수시로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연 자리에서 “그동안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월 2회 개최했지만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는 위기 극복시까지 수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필요에 따라 실무회의도 최대한 가동해 각부처 및 지자체의 재정사업 집행상황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최근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가 경제 중대본 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전경훈)은 이달 30일부터 4월 8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촉진을 지원하는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여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연간 예산은 300억원이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희망 서비스, 진출지역, 수행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수행기관은 중진공, 코트라,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3개 기관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중진공은 ‘해외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며 "중소·중견기업 등에 58조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2차 비상경제회의 직후 발표했다.아래는 은성수 위원장의 발표문 전문이다.대통령 주재 제2차 비상경제회의가 방금 전에 끝났습니다.지난 3월 19일 제1차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피해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중기·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50조 원+α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이번 2차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