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경제 활성화 대책을 모두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총리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과 병행해 주요 경제 현안이 묻히지 않도록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 40대 일자리 대책, 8대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한걸음 모델 등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정책을 당초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코로나19 대응 노력 역시 강조했다. 그는 "방역이 경제이고, 방역 이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2020년 추경안’을 의결했다. 총 11조7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됐다.이는 예산만 따져보면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추경의 2배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역대 최단 기간인 7일 만에 추경안을 마련했다. 그만큼 극박한 실정을 감안한 조치라고 해석된다.이번 추경안은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이달 17일 이전 국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이번 추경예산안 11조7000억원에서 세입경정 3조2000억원을 제외한 세출확대
지난 한달 동안 이재웅 쏘카 대표는 사선을 오가는 심정이었을 겁니다. 지난달 19일에는 법원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었죠. 당시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서울중앙지법을 빠져나오던 이재웅 대표의 모습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지난 4일 국회 법사위에서 ‘타다 금지법’이 통과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6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이재웅 대표는 마지막 호소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아닙니다”라며 “국토부가 말하는 플랫폼 택시 혁신, 그것이 작동하면
◆중소기업중앙회9일(월)*신한 BNP 파리바자산운용,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3천만원 기부금 전달*폐지수입 관련 환경부와 제지업계 간담회(14:30, 중소기업DMC센터)10일(화)*2020년 스마트공장 사업 도입기업 모집*직접생산확인 현장방문 실태조사 한시적 유예*중기중앙회, 공동사업 전문가(컨설턴트) 확대 모집11일(수)*「2020년도 단체표준 적부확인을 통한 정비계획」 발표*「2020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협약」 체결12일(목)*「중소제조업 납품단가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획재정부9일(월)*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대응 중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일일 생산량의 80%를 공적물량으로 공급받기로 한 정부가 생산업체의 95%와 관련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6일 마스크 공적물량과 관련해 "지급단가를 기준가격 이상으로 지원하고 주말과 야간 생산실적에 따라 매입가격도 추가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이날 12시 현재 전체 131개 계약대상 생산업체 중 125개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기재부는 마스크 종류, 가격의 다양성, 기존 계약의 인수 여부, 다수의 소규모 기업들과 개별적 계약협상 등에도 단기간에 높은 계약
올해 대한민국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고채 물량은 약 45조1천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는 작년 국채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담은 백서인 '국채 2019'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2013년 이후 7번째로 발간된 이번 백서에는 작년 추진한 국채시장의 주요 정책과 국고채 발행·유통시장 동향, 월별 국고채 시장 동향 등이 담겼다.기재부는 한국 국채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문판인 'Korea Treasury Bond 2019'도 함께 발간했다.백서에 따르면 작년 정부는 101조7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2020년 추경안'을 의결했다. 총 11조7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됐다.이는 예산만 따져보면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추경의 2배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역대 최단 기간인 7일 만에 추경안을 마련했다. 그만큼 극박한 실정을 감안한 조치라고 해석된다.이번 추경안은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이달 17일 이전 국회를 통과할 전망이다.이번 추경예산안 11조7000억원에서 세입경정 3조2000억원을 제외한 세출확대 8
기획재정부가 소상공인을 위한 특다의 대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유재산 입주 소상공인에 대해 국유재산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현행 국유재산법 시행령(제29조 제1항 제6호)은 소상공인이 국유재산을 사용허가(대부) 받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사용료율(5%)보다 낮은 재산가액의 3% 이상의 사용료율을 부과하고 있다.개정안에서는 코로나19의 경우와 같이 천재지변이나 재난,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경영상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재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구·경북(청도)지역 방역 체계 추가 구축 등을 위해 예비비 771억원을 투입한다.지난 2월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방역대응체계 구축 및 격리자 치료 등을 위해 1092억원을 투입한데 이은 추가 대응 조치다.정부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방역체계 구축과 긴급 돌봄 지원을 위한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했다.국무회의를 통과한 예비비 지출안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의 추가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총 339억원의 목적 예비비가 투입된다.이 중 보건용 마스크 구입에 220억원이
■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참여 허용최근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형 산업생태계 구축이 강조되고 있다. 정부도 협업 강화를 위한 지원시책을 늘리고 있지만 대상에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배제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공동 구매·생산·판매 등을 위해 「협동조합기본법」상 조합을 설립하면 중소기업으로 인정하고, 사회적협동조합도 중소기업자로 인정하는 반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 조합을 설립할 때는 중소기업으로 불인정하는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총선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에 제일 먼저 해결할
한국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 피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거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 약 1.1조원에 대한 3월 한 달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면제한다고 28일 밝혔다.또한 수은이 직접 거래 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 약 3.4조원에 대해 3월부터 6개월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유예할 계획이다.이 같은 수은의 긴급 금융지원 방안은 기재부가 오늘 발표한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정부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이다.수은은 2월 7일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 ‘수입선 다변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마스크 공적물량 공급과 관련해 “당일 마스크 생산량의 90% 이상이 국내에 공급되도록 확실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안정 대책 관련 합동 브리핑을 열고 “140여개 업체에 의한 하루 마스크 총생산량이 1000만장 수준인 만큼 하루 900만장 정도가 국내에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사항이 수출 통관 과정에서 엄격히 통제되도록 일별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관세청 등 유관기관들과의 협업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는 4주 이내에 대구시를 안정적인 상황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고강도의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첫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절대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모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번 주는 코로나19 대응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와의 전투는 시간과의 싸움이기에 민과 관, 지방과 중앙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2020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기재부는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3대축인 혁신성장, 포용성장, 공정경제 중 그동안 경제적 성과를 꾸준히 높인 혁신성장을 발판으로 올해는 획기적 도약과 국민체감도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올해 혁신성장은 ▲기존산업·시장 ▲신산업·신시장 ▲혁신기술·R&D혁신 ▲혁신인재·혁신금융 등에 ▲제도·인프라를 더한 ‘4+1 전략 틀’을 중심으로 중점 추진한다.기존 산업은 주력 산업의 스마트화, 서비스산업 업그레이 등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신종 코로나로 인한 작업 차질 및 부품 확보 곤란 등으로 피해를 겪는 공공계약 참여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한 공공계약 업무 처리지침’을 시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은 공공계약 참여기업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고용부)’ 등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른 사업자의 의무를 준수토록 했다. 또 신종 코로나 확진자 또는 의심환자 발생 등으로 작업이 현저히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현장에 대하여는, 발주기관이 공사 또는 용역을 일시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올해는 일자리에서 반등을 넘어 국민들께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민간의 고용 창출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공공 부분이 마중물이 돼 민간 부분의 일자리 활력을 만드는데 더욱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문 대통령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더 확대된다”며 “어르신들께는 일하는 복지가 되고, 더 늦게까지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발언 말미에
기획재정부는 6일 한국은행과 호주중앙은행이 원/호주달러 통화스왑 계약을 20% 확대(호주달러 기준)해 연장했다고 밝혔다. 2017년 2월 8일 체결된 통화스왑 계약을 3년 연장하는 동시에, 통화스왑 규모를 '100억호주달러/9조원'에서 '120억호주달러/9.6조원(약 81억 미달러 상당)'으로 확대했다. 통화스왑 유효기간은 2023년 2월 5일까지 3년이며, 양자 간의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호주는 한국과 2014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주요 교역상대국이다.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85억달러(2019년 기준)다. 또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한 지방자치단체의 산업단지 내 생활폐기물 소각·매립장, 특고압 송전탑·변전소, 공원묘지 등과 인접한 용지는 10년 이상 장기 미분양용지로 남아 있었다. 입주의향 기업들도 산단 용도와 맞지 않아 번번히 포기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담당 공무원 A씨는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고민했다.결국 예산낭비 방지와 신청기업의 사업계획 이행을 담보하는 차원에서 조건부 가계약을 체결하고 선수금을 받아놓는 방법으로 장기 미분양용지 처분에 성공했다. 기업을 유치했고 해당 건은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개인적인 혜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일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4일 0시부터 당분간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정 총리는 우리 국민은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하고,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 구분 없이 접촉자 전체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집단시설 근무자가 중국을 다녀온 경우 14일간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이날
“아직까지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시 대응방안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혁신성장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그는 “지난해 12월 연간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생산·소비·설비 투자 등 주요 3대 지표가 2개월 연속 개선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뒷받침해 주는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며 “다만 올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