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농공단지연합회(회장 한기흥)는 전국 소재 농공단지의 구성과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며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의
올해 한일정기회의를 통해 한일 양국 표면처리업계는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는 표면처리 기술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 표면처리 기업들의 기업승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2세들의 별도 회의도 진행하기로 했다.한일 양국 표면처리업계는 지난달 2일 일본 도쿄 워싱턴 호텔에서 제33차 한일정기회의를 갖고 양국 업계 현안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한일정기회의는 매년 1회씩 양국이 교차 개최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올해 회의는 일본전국도금조합
국회가 무심(無心)하다. 22대 총선에선 양당의 정당정책 공방을 찾아볼 수 없다. 선거관리위원회 ‘22대 국회의원선거 홈페이지’에서 ‘정당정책’을 클릭하면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만 뜬다. 이번 22대 총선의 여야가 내세우는 구체적이고 공식적인 정당정책은 보이지 않는다.정치공학적으로 총선 정국은 ‘여와 야’ ‘전망과 회고’가 각축전을 벌이는 중요한 때다. 집권 여당의 실적과 비전을 지지하며 ‘전망적 투표’를 할지, 현 정부의 실책을 심판하는 야당의 공세에 동조하며 ‘회고적 투표’를 할지는 양당의 정당정책이 기반이 된다. 총선
홈앤쇼핑은 2월 29일 오후 4시부터 ㈜진성식품의 ‘국내산 손질 갑오징어’를 방송한다.‘국내산 손질 갑오징어’는 국내산 100% 자연산 갑오징어를 사용해 만들었다. HACCP 공장에서 비가식 부위를 제거해 세척 완료했으며, 개별 IQF 급속 냉동해 신선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 봉에 2~3마디씩 소포장해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다.원물사이즈 80~150g 사이즈 갑오징어를 선별해 작업했고 작업 후 중량은 60~120g 이다. 숙회, 볶음, 버터구이 등 다양하게 요리 활용이 가능하다.
자영업자가 가게에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만 잘 켜두면, 청소년에게 속아 술을 팔더라도 영업정지를 당하는 일이 없게 된다. 법제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달 27일부터 입법예고된다고 밝혔다.현행 법에 따라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가 쉽지 않은 점을 악용한 일부 청소년이 음식값을 내지 않거나 오히려 업주를 협박해 금전을 갈취하는 등의 사례가 종종 있었다.입법예고된 식품위생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신분증의 위변조・도용이나 폭행・협박으로 인해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사정이 CCTV와 같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초봄 시즌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새봄맞이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미리 온(ON) 동행축제는 ‘2024 봄빛 동행축제(5월)’에 앞서 개최하는 온라인 중심의 행사로 ‘신학기 준비’, ‘봄맞이 대청소 및 집 꾸미기’ 등을 주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11번가, 롯데온 등 30개 유통 플랫폼을 통해 1700여개의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온라인기획전에서는 기간별로 각 제품군별 홍보에 변화를 줄 계획으로, 기획전에 참
중소벤처기업부는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사와 공동으로 기업가형 온라인 셀러를 본격 양성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기업가형 온라인 셀러 양성 교육은 네이버, 카카오 등이 보유한 온라인 판매 및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되는 성장 단계별(기초→심화→실전) 온라인 셀러 양성 프로그램으로, 강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지원분야트랙 중 하나다.올해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다. 전문가가 진행하는 인공지능(AI)툴 실습과 마케팅 솔루션 전략, 판매 기법 등 기초교육을 이수한 뒤, 우수 교육생은 1:1 멘토 지도 및 수차례의 기획라이브를
고효율기기·설비 지원 사업과 같은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 지원책들이 이어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 공고문을 지난달 26일 한전ON 및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 게시하고 오는 25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먼저 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에너지효율 1등급 4개 품목을 사업장에 새롭게 설치하는 경우, 구입 비용의 40%를 품목별 한도(냉난방기 160만원, 냉장고 160만원, 세탁기 80만원, 건조기 8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고문 상의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청년몰 조성 사업에 대해 실패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영업률과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창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지난해 8월 전국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청년몰 인지도 및 이용경험에 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청년몰, 실패의 경험과 발전모델 탐색’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보고서는 청년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들은 단편적 사실을 확대해석하거나 근
중소기업 서비스업 생산이 소비 부진 영향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KOSI 중소기업 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8.9% 줄었다.같은 달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도 0.3% 줄었다. 연구원은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가 크게 늘었지만 조업일수 감소(-2일) 등의 영향으로 줄었고 서비스업 생산은 소비 둔화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이 줄며 많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소매판매액은 5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최고경영자가 여성인 기업들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은 개선됐으나 생산성은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이 대표인 24만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런 내용의 ‘2023년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달 27일 발표했다.여성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2022년 순이익률은 5.1%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높아졌고 안정성을 보여주는 부채비율은 135.2%로 29.9%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활동성 지표인 자기자본 회전율은 2.1배에서 2.2배로 소폭 높아졌다.반면 생산성을 보여주는 종업원 1인당 평균 매
지난해 창업기업 수가 123만9000개로 전년보다 6.0% 줄었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9일 밝혔다.2022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부동산업 창업기업(12만7000개)이 38.4%나 감소한 것이 신규 창업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은 111만2000개로 전년과 거의 비슷했다.또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영향이 창업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 엔데믹(경제활동 재개) 이후 대면 업종 생산이 확대되며 숙박 및 음식점(16만900
중소기업이 중소기업공제부금을 1개월 이상만 납부해도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지난해 9월 개정됨에 따라 후속으로 시행령에 위임된 필요 사항을 정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 요건 완화, 노란우산공제 공제금 지급 사유 확대 등의 포함됐다.이에 따라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가입한 중소기업자에 대한 대출 요건은 공제
기업상속세를 폐지하면 강원지역에 제조 중소기업 613개사가 새롭게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임재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원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포럼에서 ‘기업상속세 개편의 경제적 효과-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예측했다.임 연구위원은 기업상속세제 개편을 상속세율 인하율에 따라 3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하고, 시나리오별로 강원지역 민간투자에 미치는 영향, 지역 내 총생산에 미치는 영향 및 기업 유입 효과를 제시했다.임 연구위원은 “상속세 폐지 시 강원지역 민간투자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사진)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은 수출보다 글로벌화”라고 강조했다.오 원장은 지난달 27일 중기연 주최로 열린 ‘2024 글로벌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자리에서 “수출만 강조하는 중소벤처기업 정책보다는 기업의 생산요소(자본, 노동, 토지, 기술) 등 무엇이든 외국과 연계할 수 있는 글로벌화로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중기연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2015년 1468개에서 지난해 1646개로 소폭 늘어난 반면 예산은 같은 기간 1
1964년 설립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류인규⋅사진)은 전력케이블을 생산하는 전력제조업체 65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에 제품을 납품하며 수익금으로 조합원에 대한 경영지원은 물론 전선 관련 이슈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외국인력 확대를 위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MOU 체결, 법무법인 바른과 법률서비스 계약 등을 비롯해 전선불량신고센터 설립을 통해 자체적인 자정 활동은 수행하고 있다.2019년부터 PVC 재질의 포장재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공동구매를 통해 환경규정에 부합하는 고무재질의
2015년 설립된 시흥유통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용회⋅사진)은 시흥유통상가 입점상인의 70%인 공구 및 산업용품 유통업체 163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며 조합원사 및 입점업체의 비용절감과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매출 및 방문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상가 활성화를 위해 LED 전광판을 설치했고 실시간 업체홍보로 조합원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켰다.협동조합 홍보영상 제작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광고와 다양한 공동사업 확대로 조합의 신뢰도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금천구 시흥유
2007년 설립된 한국전력기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유병언⋅사진)은 한국전력공사에 전력기자재를 납품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가진 조합 내 회원사와 공동계약을 체결하고 조합 내 회원사들에게 물품을 배정해 한국전력에 납품하고 있다.조합이 중심이 돼 한국전력의 안정적 전력기자재 공급을 책임지고 회원사 간 과당경쟁을 방지해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에 전념하도록 지속 가능한 기업경영을 지원했다.또한 과거 소수업체가 독점하던 전력기자재 기술의 회원사 보급을 통해 다수업체가 생산능력과 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품목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업계
2007년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사진)은 66개의 조합원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농약 및 농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조합원사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PLS제도(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및 농약구매이력제 등 업계에 새로 적용되는 제도들이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조합원사에 대한 홍보 및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조합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조합원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15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2월 13일부터 20일까지 3,07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9월(83.7)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해 전월대비 6.4p 상승한 81.8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3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9.4p 상승한 88.7이며, 비제조업은 5.0p 상승한 78.8로 나타났다. 건설업(73.2)은 전월대비 1.5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