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상규 사옹원 대표이사와 정현택 대창식품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사옹원은 전통식품 제조의 외길을 개척해 2019년 수출 500만불을 달성하며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煎)류의 품질 유지 및 생산량 확대를 위하여 ‘대형 전류 제조장치’를 자사에서 직접 개발해 가공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타사와는 다르게 전(全)공정의 90%가 자동화 돼있다.지난 4월 음성군-씨제이헬스케어(주)와 투자협약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영래)은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이사장 이기덕)으로부터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은 주방용구 및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약 100곳이 조합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원자재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와 단체표준인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017년 제13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기덕 이사장은 선임 이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매년 500만원 상당의 백미(白米)를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 3000만원에 이어 올해는 2000만원의 성
한국의 노동인구가 향후 약 2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체 인구는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인구가 개발도상국들은 물론 미국과 일본, 유럽 국가들보다도 빠른 감소세를 보이면서 성장잠재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9일 세계무역기구(WTO)가 최근 발간한 ‘세계 무역 보고서(World Trade Report) 2019’에 따르면 2040년 한국의 인구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지만, 노동인구는 17%나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
한국과 독일이 소재·부품 산업에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관급 채널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관련 기술개발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업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하면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추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0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독일을 방문해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양국은 우선 소재·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협력 증진을 위한 포괄적·제도적 토대가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에 따라 ‘한·독 장관급 산업협력 채널’ 신설에 합의하고, 조
한국이 올해 ‘에너지 건전성’ 평가에서 세계 37위를 기록하며, 선진국 진영에서는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 보편적인 에너지 접근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는 사실상 ‘낙제’ 점수를 받으면서 정책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지난 11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세계에너지총회(WEC)가 최근 발표한 국가별 ‘에너지 트릴레마 지수(Ener gy Trilemma Index)’에서 한국은 71.7점(만점 100점)을 받으며, 조사 대상 128개국 가운데 37위에 올랐다.지난해보다 2
부실 징후를 보여 구조조정 수술대에 오르는 기업이 올해 210곳으로 집계됐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의 부실화 속도가 빠르고 기계장비·자동차부품 등 업종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올해 기업 3307개사의 신용위험을 평가한 결과 210개사를 부실징후기업으로 지난 12일 선정했다.부실징후기업은 C등급 59개사와 D등급 151개사로 구성된다. 이들 기업은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 등 구조조정 대상이 된다. 부실징후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20개사가 늘었다. 전반적인 업황이 좋지 않았던 데다 세부평가 대상 기업 수가 355곳 늘어난 점도
한반도 전역에 정확한 시각을 제공하기 위한 장파 표준시 방송(장파 방송)이 첫 전파를 쏜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11일 여주시 능서면 국가표준시보 시험방송국에서 시험 방송을 시작했다.장파 방송은 주파수 대역이 긴 30∼300kHz(킬로헤르츠) 대역 장파를 이용해 중계안테나 없이 송신탑 하나로 국내 전역에 달하는 1000km 이상에 전파를 송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시험방송 주파수 대역은 65㎑, 송·수신 범위는 반경 200㎞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시험방송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남북이 하나의 표준시를 공유하는 반경 1000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차의 제작·운행 등의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기본가치 등을 담은 ‘자율주행 윤리 가이드라인’을 내놨다.국토부는 지난 1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9년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성과발표회’를 열고 ‘자율주행 윤리 가이드라인(지침)’을 발표했다.윤리 가이드라인에서는 자율주행차의 목표로 인간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제시했다. 또 기본 가치로 △인간의 안전하고 편리하며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인간의 존엄성 △사고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손실의 최소화를 정의했다. 행위 주체를 설계자·제작자·이용자·관리자·서비스 제공자
11월 취업자가 33만명 이상 늘면서 넉 달 연속 30만명대를 이어가며, 고용률도 2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주당 17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자와 60세 이상 임시직 증가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반면 고용시장의 ‘허리’로 분류되는 40대의 고용률은 약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고, 하락세도 20년 만에 최장을 기록했다.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000명 증가했다. 이로써 취업자 증가폭은 8월(45만2000명
정부는 주52시간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뿌리산업계를 위해 일터혁신 컨설팅을 제공한다.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9일 경기 시흥 한국금형협동조합에서 뿌리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산업을 일컫는다.노사발전재단에 따르면 뿌리산업 기업 39.9%가 주말근무를 하고 있다. 특히 용접분야는 59.1%, 표면처리 분야는 48.5%의 기업이 주말근무를 실시 중이다. 야간근무를 하는 뿌
이마트24, 중흥토건 등 3개사가 내년부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에 추가된다.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9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5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내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기업을 218개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기업은 신세계 계열인 이마트24와 LG 계열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중흥토건 등 3개사이며, 평가가 유예됐던 쿠쿠전자도 평가 대상 기업에 재편입됐다. 올해까지 평가 대상에 포함됐던 GS리테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화승인터스트리, 모베이스전자 등 4개 기업은 매각·합병 등으로 평
한국발명진흥회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는 지역 우수기업들이 지식재산권(IP)을 적극적으로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에 나선다.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예비창업자·기업 발굴하고, 발굴 기업에 대해 △기술가치평가 △기술거래 △지식재산경영 인증 △지식재산교육 등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동일한 효력이 발휘된다. 발명진흥회는 그동안 지역 창조
금융감독원은 13일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분쟁조정 결과 판매 은행들이 손실액의 15∼41%를 배상하라는 결정을 발표했다.이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논평을 통해 "금감원은 오랜 시간 동안 키코 사건을 재조사한 결과를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오늘 그 결과를 발표했다"며 "키코라는 파생금융상품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피해기업들의 심각한 상황을 원점으로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제라도 금융회사들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피해기업들의 손실배상비율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금융감독원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2019 공공구매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공공구매 촉진대회는 국내 공공기관들의 중소기업제품․용역 등 구매에 따른 중소기업 판로확대 공적을 치하하고 향후 구매확대를 유도하고자 하는 자리다.또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증대에 노력해온 공공기관과 소속 유공자 및 모범 중소기업인에게 △대통령 표창(4점) △국무총리 표창(5점) △장관표창(37점) △조달청장표창(4점) 등 총 50점을 시상한다.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교육도 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영래)은 12일 경기도·인천광역시 소재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부터 각각 5074만원과 3000만원을,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임경준)으로부터는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받았다.광주전남아스콘조합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7058만원을 기부하며 5000만원 이상 후원자에게 부여하는 희망나눔명장을 수여받았다.경기 소재 중소기업협동조합(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과 인천 소재 중소기업 협동조합(오중석 인천중소기업회장) 역시 지역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의 뜻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고자 각각 50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대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중소기업 송년연찬회'를 개최했다.아울러 ‘2019 협동조합 대상 및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을 선정·시상식도 진행된다.2019 협동조합 대상은 종합대상과 부문별 대상으로 공동구매, 공동판매, 일자리, 해외시장, 사회공헌, 신규조합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선정·시상했다.협동조합종합대상에는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평재)이 선정됐다. 우리나라 도금 특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영래)은 11일 조형수 엠아이텍 대표이사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엠아이텍은 냉난방기, 스쿠로냉동기, 공기조화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대전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강소기업이다. 조형수 대표는 2015년부터 대전세종충남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임돼 관련 업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김영래 中企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중소기업계의 십시일반 성금이 2020년 재단이 더 폭넓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내년에 재단만의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오는 1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초청해 광주·전남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40여명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간담회는 광주 지역 중소기업계와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확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 확대 △조합추천 수의계약 확대 △매월 종합유통단지 도로개설 및 환경개선 지원 △지역 인쇄 업체 활용 및 시보 재발행 건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 논평을 통해 "이번 발표는 지난 1차 발표에 비해 보다 구체적이고, 국회 입법미비 상황에 대비해 현실적인 행정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계는 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다만 "중소기업의 준비 실태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했을 때 상대적으로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에 대하여 추가 계도기간(3~6개월)이 반영되지 않는 점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또한 계도기간 부여가 사실상 시행유예와 같은 효과를 가져 오도록 동기간 내에 근로감독 제외 등의 조치가 현장에서 반드시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서울중소기업회장 김남수)는 10일 종로 서울광장시장 내 한 상가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서울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서울지역 협동조합 송년연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 경영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2020년 새해가 되기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기업의 사회적 역할 제고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