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희 한미기업인친선포럼(KABFF)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다. 특히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보다 민간 기업의 역할을 더욱 중시하고 성장의 해법을 세계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설파하는 개방적 거시경제 전문가이자 통상‧협상전략 전문가로도 통한다.유장희 상임고문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중견‧중소기업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면서 “기업 간의 강철같은 파트너십으로 세계 시장을 함께 공략할 역사적인 시대가 왔다”고 공언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기업인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경제영토 확장
토큰 증권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토큰 증권(Security Token·ST) 가이드라인을 공개했고 이르면 내년부터 토큰 증권 발행(Security Token Offering) 시장이 정식 제도권 아래 열릴 전망이다.변화에 가장 민감한 국내 금융 시장에 STO의 등장은 빅뱅급의 대변혁이다. 증권거래소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분산원장(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한 토큰 증권은 거의 실존하는 모든 자산을 증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새로운 먹거리가 등장하자 증권사를 필두로 블록체인 개발사, 조각투자
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미래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유망한 산업이다. 크게 레드, 그린, 화이트 바이오 등 응용 분야가 색깔로 구분된다. 레드 바이오는 의료·보건, 그린 바이오는 농업·식량, 화이트 바이오는 에너지·친환경 분야의 기술을 일컫는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바이오산업은 급성장하며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회장은 40년도 더 전에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업계에 뛰어들었다.바이오산업이 불모지였던 1981년 ‘태동 단계의 한국 유전자공학’이란 기사를 접하고 호기심이 생긴
섬유·의류 산업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서 개발도상국들이 저렴한 임금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과 고환율로 인해 원사 가격이 불안정해서 해외에서 수입되는 제품들과의 가격경쟁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니트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는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 있다. 연합회는 장갑, 운동복, 티셔츠, 양말, 내의류 등을 만드는 업체들로 이뤄진 조합들이 모인 곳이다. 생산·가공·판매·구매·수송 등 공동사업을 통해 회원 상호 간
자신의 반려동물이 아픈 것을 티 내지 않다가 뒤 늦게 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반려인은 미처 그 병을 알아채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지게 된다.아픈 것을 티 내지 않는 것은 동물의 본능이자 습성 때문에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흔히 발생하는 일이다.우주라컴퍼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반려동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이다.우주라컴퍼니는 블록체인 M2E 플랫폼 FTD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반려동물과 그
포장산업은 제품을 판매하고 배송할 때 사용되는 산업 특성상 제조업 전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대내외 복합경제위기에 중소기업들은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신제품 개발에 의욕을 불태우는 중소기업인이 있으니, 바로 포장산업 전문기업인 샘터의 이철윤 대표다. 그는 중소기업 간의 특허 공유와 이업종 교류를 통해 무한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힘줘 말한다. ‘희망을 담아 성공을 포장’하는 박스산업협동조합의 슬로건처럼, 이철윤 대표가 가지고 있는 희망은 무엇이고 어떤 성공을 포장할지 들어봤다.지난 7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
요즘 여의도 국회를 보자면 해도 너무한다 싶다. 민생경제는 안중에도 없고 여야의 사생결단 이념 싸움만 벌어진다. 지난해 연말 소상공인업계가 열망했던 ‘추가연장근로제’ 연장 법안은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 영세 소상공인과 근로자의 생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런 와중에 ‘노란봉투법’과 같이 기업 활동에 부담만 주는 법안들은 강력 추진 중이다. 729만 중소기업계의 생존 현장을 외면하는 안일한 국회 상황을 보면 대한민국 ‘민의(民意)의 전당’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도대체 ‘협치와 합의’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 답답한 국회에서
하이스텐은 지난 30년 동안 주조, 열처리, 금형 분야 뿌리산업에 매진한 강소기업이다. 올해 뿌리기업 명가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2관왕을 달성하며 그간의 노력에 대한 우수성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공인받았다. 다음은 대를 이어 경영에 매진하고 있는 김국진 대표와의 일문일답. - 뿌리업종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게 쉽지 않을텐데 어떤 개선을 추진했나?하이스텐은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개선에 집중했다. 대표적인 게 근로시간 단축이다. 우리는 이미 주 45시간 근무제를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근로자들의 생산 공
박보현 비앤에이치코리아 대표는 인터넷 1세대로서 마케팅 회사에서 오프라인의 활동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했다. 지난 2012년에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가 의료시장 개방이 많이 늦은 것을 알게 됐다. 의료 분야에 기회가 있겠다고 생각해 기존에 잘 되던 사업을 접고 창업했다.박보현 대표는 “의료 규제는 결국 완화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반면 “의료시장 안에서 기존 서비스의 인식을 비즈니스로 바꾸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메디우스’는 국내 최초 의료 커머셜 플랫폼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는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으로부터 성금과 물품 기부가 연중 이어지고 있다. 재단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중소기업계의 후원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계의 나눔문화 확산 및 ESG경영 도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의 후원 사연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윤통섭 대표가 이끄는 비전세미콘은 반도체 소자의 패키징 공정에 사용되는 반도체 패키지용 장비를 제조하는 대전 소재 기업이다. 1997년 비전전자로 시작해 2001년에 반도체 장비 전문회사인 비전세
이제는 병원도 쇼핑하는 시대이다. 어느 병원에 가야 원하는 치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받을 수 있는지 찾아다닌다.하지만 의료 분야 특성상 의료법과 관련한 규제들이 많고, 환자들의 후기도 중구난방이고 정보가 믿을만한지도 확인하기 어렵다. 지인에게 물어물어 정보를 얻더라도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알 수 없는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환경이다.박보현 비앤에이치코리아 대표는 마케팅 회사에서 오랫동안 대기업과 정부부처를 상대하며 일했다. 인터넷 1세대로서 오프라인의 활동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했다.지난 2012년에 국가브랜드위원회
지방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A씨는 공영주차장 설치 장소를 선정하는 업무를 새로 맡아 고민이 많아졌다. A씨는 행정안전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혜안(慧眼)’에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서 가공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적의 장소 도출을 위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데이터 분석을 위해 필요한 시스템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시스템 구축 비용은 어떻게 산정해야 하는지 등 모르는 것이 많아 막막했다. 강태원 데이터누리 대표는 “막상 데이터를 가져와도 간단한 데이터 이외에 수많은 데이터는 자기들 내부 업무용으로 가공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상당하다”며
- KBIZ AMP 총동문회의 특별한 점은?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점이다. KBIZ AMP는 타 AMP에 비해 다양한 업종과 분야의 중소기업 CEO들과 특화된 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폭 넓은 인적교류가 가능하다. 2008년 이후 지난 14년 동안 잘 다져진 끈끈한 원우애와 동문 간 네트워크는 동문회의 결속력을 높이고 동문 각자의 사업 추진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활동성과는?KBIZ AMP는 200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908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곧 1000명의 동문시대를 열게 됐다. KB
오픈스카이바이오는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스케일업(Scale-Up) 단계에 진입한 바이오 푸드 강소기업이다.지난 2014년 창업한 오픈스카이바이오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도약대에 올라서 있다. 죽음의 계곡이란 창업 후 대략 3~7년 사이에 자금 유동성 등 각종 경영 문제를 겪는 단계를 말한다.조서진 오픈스카이바이오 대표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비전을 제시한다. 그는 “우리는 미래 우주식(食)을 만든다”라고 강조한다. 조서진 대표는 한국을 7대 우주 강국으로
벤처·스타트업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창업 초창기에는 초기자산과 정부지원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만, 3년이 지난 후에는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른 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에 직면한다. 대략 창업 후 3~7년 사이에 겪는 이슈다.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지속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2017년부터 현재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지난 14일 자택 인근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해 구입한 신발 브랜드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전날 구매한 신발 브랜드는 ‘바이네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네르는 1994년 김원길 대표가 창립한 제화업체로, 컴포트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이번에 윤 대통령님이 신발을 구매해 주시고 고객들의 관심이 폭주하면서 지금까지 코로나로 2년 반 동안 쌓여있던 피로가 한 방에 씻겨지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