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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모든 공직자는 소관 업무와 관련해 예상되는 위험 요인을 늘 점검·관리하는 자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를 지적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만약에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주력해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한 총리는 "행정 서비스 장애로 많은 국민께서 불편·혼란을 겪으셨다. 주말 복구 작업을 거쳐 다행히 현재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일을 통해 많은 숙제
종합
중소기업뉴스
2023.11.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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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1일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국가기관 전산망의 경우 기술력이 높은 대기업 참여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거듭되는 국가 전산망 마비는 특정 정부의 잘못보다는 2004년 전자정부 도입 이래 역대 정부에서 누적된 문제의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해 무책임한 정치 공세로 일관하는 것은 결국 누워서 침 뱉기"라며 2020년 초중고 온라인 수업 시스템 마비, 2021년 코로나 백신 예약시스템 접속 장애 등 과거 전산망 마비
종합
중소기업뉴스
2023.11.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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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행정전산망 '새올 행정시스템'의 장애 사태로 행정안전부의 민원 업무가 중단되자 '정부 업무의 전면 디지털화'가 바람직한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디지털플랫폼정부'가 정부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라는 데는 전문가들도 큰 이견이 없으나, 디지털의 안정성 및 보안이라는 기본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히려 국민 생활에 해를 끼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1일 정부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종합
중소기업뉴스
2023.11.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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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건강한 노화를 위한 국제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유엔(UN)이 지정한 '건강 노화 10년(2021∼2030)'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 의제를 설정하고 협력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열렸다.포럼에는 18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 첫날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석한 이들은 이튿날인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요양원 등을 견학한 뒤 22일 전문가 회의에 참여한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에서 "건보공단은 코로나1
종합
최종락 기자
2023.1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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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21일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를 위한 성명서'를 내고 "노동쟁의 개념 확대 및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동조합법이 시행되면 건설업 영위가 거의 불가능한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건단련은 노동조합법이 노사 쟁의의 대상을 임금 등 근로조건 외 고도의 경영상 판단이나 재판 중인 사건, 나아가 정치적 사안까지 문제 삼아 파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면서
종합
최종락 기자
2023.11.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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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노동자에게 "이렇게 일할 거면 사직서 써"라고 말했다면 해고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볼 수 있을까.이렇듯 해고 의사가 존재하는지 여부(존부)를 둘러싼 노사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동위원회가 처리한 해고 분쟁은 2021년 4246건에서 지난해 4601건으로 8.4% 늘었다.올해 8월까지는 해고 분쟁이 3222건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해고 분쟁이 2년 연속 증가하게 된다.유형별로 보면 2021년에는 '징계 해고'가 30.8%로 전체 해고
종합
최종락 기자
2023.11.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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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정당국이 차관급에서 평직원으로 강등됐던 퇴직 공무원을 재조사하고, 승승장구하던 제약업체 회장을 정조준하는 등 연말을 앞두고 부패 척결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장시성 기율위원회·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20일 전 장시성 베이징 주재 사무소 직원 자오즈융을 중대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감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올해 68세인 그는 2006년 장시성 부성장, 2008년에는 장시성 비서장 등 중앙 부부장급(차관급)의 직위에 올랐으나 2014년 6월 기율 위반 혐의로 전격 면직 처분됐다.중앙 기율감찰위는 그해 7월 자오즈융이
종합
최종락 기자
2023.11.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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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킹조직 '김수키'(Kimsuky)가 국내외 500여개의 경유 서버를 장악해 내국인 1천여명의 이메일 계정을 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수키는 공격 대상을 외교·안보 분야 공무원 등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확대했다. 또 이메일 내용과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에 이어 가상자산 탈취까지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김수키의 활동 내용을 추적·수사한 결과 내국인 1468명의 이메일 계정이 탈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피해자에는 전직 장관급 1명을 비롯해 외교·통일·국방·안보 분야의 전·현직 공무원
종합
최종락 기자
2023.11.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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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행정전산망 '새올 행정시스템'의 장애 사태로 행정안전부의 민원 업무가 중단되자 '정부 업무의 전면 디지털화'가 바람직한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디지털플랫폼정부'가 정부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라는 데는 전문가들도 큰 이견이 없으나, 디지털의 안정성 및 보안이라는 기본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히려 국민 생활에 해를 끼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1일 정부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종합
최종락 기자
2023.11.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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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중소기업에 집중돼 있어 내년 법 시행을 앞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적용을 추가 유예해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28건 중 23건(82.1%)의 수사대상이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었다.중견기업은 4건(14.3%), 대기업은 1건(3.6%)에 불과했다.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에 대한
종합
최종락 기자
2023.11.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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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1일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내년 1월 27일부터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지만, 중소기업계는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적용 유예를 요구하고 있다.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은 예측 가능성과 이행 가능성이 부족하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복·충돌되는 내용도 많아 실질적 안전에 많은 왜곡을
종합
최종락 기자
2023.11.21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