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금융기관이 고객의 대출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해 얼마나 금리를 내렸는지를 보여주는 평균 금리 인하 폭도 공개한다.월급이 오르거나 승진 해 신용도가 높아진 차주(借主)에게 금융회사가 “대출 금리를 내려달라”고 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먼저 알려주게 된다.금리로 가계의 이자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리인하 요구제도 보완에 나섰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금리인하 실적 공시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금리인하요구제도 실효성 제고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금리인하요구
사단법인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9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양택균 (사)종로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을 제3대 회장(임기: ’23.2월~’27.2월)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연합회는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에 관한 조례' 제10조(소상공인 관련단체 등 지원)에 의거해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활동,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 등 소상공인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2016년 5월 설립된 단체다.현재 종로구, 금천구, 용산구 등 서울시 소재 14개 자치구의 소기업소상공인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14개 소속 전
9일 통계청은 전국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사업체 경영 상황을 파악하는 '2023년 전국 사업체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673만개 사업체다.다음은 전국사업체 조사와 관련해 기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대표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다.□ 이 조사는 왜 합니까?☞ 이 조사는 전국 및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 및 경영실태를 파악해 각종 경제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정책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해서는 사업체에 관한 기본 정보가 정확히 조사돼야 합니다.□ 조사결과는 어떻게 활용되나요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인 유니콘기업이 국내에 22개로 역대 최다였다고 9일 밝혔다.이는 전년 말보다 4개 증가한 것이다.지난해 유니콘기업은 7개가 추가됐고 3개는 상장 및 인수·합병으로 졸업하면서 빠졌다.신규 진입 기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솔루션 서비스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 모바일 게임회사 시프트업, 빅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및 기업 맞춤 마케팅 제공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등이다.또 여행 종합 플랫폼 기업 여기어때컴퍼니, 24시간 신선식품 배송 업체 오아시스, 전 세계 유일 농·축·수산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4일부터 27일까지 309개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조사결과,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94.9%에 달했으며, ‘매우부담’으로 응답한 기업도 50.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요금 인상 대응계획으로는 △‘특별한 대책 없음’이 6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냉·난방, 조명 등 비핵심 사용량 절감’(30.7%), △‘고효율설비 설치 또는 도입계획 수립’(7.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전기요금 인상과 관련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소기업은 법적 의무를 지키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런 내용이 담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산업안전 역량을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300인 이상)의 경우 87.9%가 안전 담당부서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중기업(50∼299인)과 소기업(5∼49인)의 설치 비율은 각각 66.9%, 35.0%에 그쳤다.대기업의 83.9%는 안전전담 인력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소기업과 소기업은 각각 55.4%와 10.0%만 전담
9일 통계청은 전국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사업체 경영 상황을 파악하는 '2023년 전국 사업체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673만개 사업체다.특히 1인 유튜버·프리랜서·가정 내 전자상거래 업체는 물론 무인 빨래방·무인 편의점·무인 카페 등 무인점포까지 포함된다.통계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매출액과 사업장 종사자 수 등 10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조사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 6일까지이며 조사 결과는 오는 9월 잠정 발표를 거쳐 12월에 확정된다.한훈 통계청장은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통상자원부가 박일준 2차관 주재로 8일 경남 창원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분야 기업과 함께 ‘원전생태계 지원설명회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원전 기업에 2023년 원전 일감·금융·인력·R&D 등 정부 정책 방향과 세부 지원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일감 공급 확대, 금융 지원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올해 원전 생태계 중점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8∼2022년 발생한 화재·재난·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2월에 전통시장 화재가 가장 많았다고 최근 밝혔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울 전통시장 화재는 5년간 총 129건이 발생했다. 이 중 11.6%에 해당하는 15건이 2월 중 일어났다. 이어 1월 14건, 9월과 10월 각 12건, 3·8·12월 각 10건 순이었다.5년간 전체 화재는 2만7683건이 발생했다. 이 기간 사망자 21명, 부상자 107명 총 128명의 인명피해가 생겼다.화재가 가장 많은 달은 1월 2629건이었고 12월 2491
9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불가피한 가스요금 인상과 함께 겨울철 난방 수요가 급증해 국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늘었다"면서 "취약계층에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이 이뤄지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최대 10배까지 급등해 안정적인 가스 도입을 위해 요금 인상 요인을 일부 반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인상하고 도시가스 요금
9일 방위사업청은 국방 연구개발(R&D) 분야 공공·민간 협업을 촉진하고 사업관리 효율성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국방기술 연구개발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국방기술 R&D 업무처리 지침은 방사청의 예규로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른 핵심기술·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제정됐다.이번에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기존에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만 시행하던 국제공동기술개발을 산·학·연 주관으로도 할 수 있게 했다. 이는 민간 연구기관과 기업이 방산수출 협력국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정부가 수출 확대를 위한 부처 통합 계획을 추진 중이다.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방 차관은 8일 발표된 지난해 경상수지(298억3천만달러 흑자)에 대해 "당초 전망치(220억~250억달러 수준)를 크게 상회한 것"이라면서 "대외 건전성의 핵심인 경상수지가 외풍에도 큰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흑자를 유지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정부는 수출·투자 활력을 높이고자 부처별로 수출·투자책임관을 두고 업종·품목별로 올해 수출 목표치를 설정하기로 했다.이
올해 신입직 구직자들의 취업 눈높이는 중견기업에 맞춰진 것으로 나타났다.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신입직으로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구직자 1202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유형을 물자, 응답자의 33.9%가 중견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대기업(28.5%), 중소기업(19.1%), 공기업·공공기관(13.6%), 외국계 기업(4.9%) 등 순이었다다만 구직자의 현재 상태에 따라 취업 목표는 다소 달랐다.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휴학생과 재학생 가운데는 대기업을 목표로 한다는 응답자(42.3%)가 가장 많았다.
국내 기업 80%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지만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기업 751개사(대기업 75개사·중견기업 147개사·중소기업 529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79.3%가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51.7%는 채용계획을 확정했고, 27.6%는 채용 일정과 인원 등 세부 계획을 조율하는 중이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중견·중소기업에서 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늘어 이들 기업이 겪는 구인난의 영향이 반영된 것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을 위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액이 2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수는 1만7267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신청한 채무조정 신청액은 총 2조5433억원이다.업권별 채무조정 신청 현황을 보면 은행이 792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신용보증·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이 4361억원이며, 카드사, 캐피탈 등 여신금융은 3581억원, 상호금융은 3515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 4일 공식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3년 탄소중립수준진단'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제조업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탄소중립수준진단 사업은 공정별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해 에너지 저감 방안을 도출하고 자금과 컨설팅 등 맞춤 정책을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중진공은 지난해 6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을 실시해 탄소 저감 개선안을 제공했고, 500여곳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자금 1천288억원과 설비 보조금 등을 연계 지원했다.올해부터는 진단을 받은 기업 중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진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KT 우면연구센터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작을 널리 알리고 연동제에 대한 참여 및 확산의 붐을 조성하기 위한 상징적인 이벤트다.이날 개막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등 정부와 국회 관계자 이외에도 경제단체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대·중견기업 실무진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LG전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KT, 대상 등 대기업 7곳을
홈앤쇼핑 (대표이사 이일용·이원섭)은 21년 역사의 피부 관리 전문 브랜드인 차앤박 (CNP)의 닥터알투크림을 리뉴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약국 화장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점차 증가하면서 제약사나 병원, 에스테틱 등을 중심으로 코스메슈티컬 (Cosmeceutical = Cosmetic + Pharmaceutical, 미용기능 + 치료기능) 브랜드가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 규모도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런 추세에 맞춰 홈앤쇼핑에서는 피부 관리 1세대 브
이마트24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 에코백을 도입해 이목을 끌고 있다.이번에 이마트24가 도입한 공정무역 에코백은 우선 단순히 비닐을 대체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100% 순면 재질인 에코백의 생산과정에서부터 농약과 살충제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 보호와 안전을 동시에 잡았다. 제품에 사용된 공정무역 면화 원료는 인도 오디샤주에 위치한 공정무역 면화 생산자조합(PRATIMA ORGANIC GROWER GROUP)으로부터 구매했다. 생산자의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해 정당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어린이노동과 여성근로자 차별을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넉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실물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 3150개 대상으로 2월 업황 경기 전망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SBHI가 77.6으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려 약보합세를 나타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SBHI는 지난해 10월 85.1을 보인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업종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