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대표이사 이일용·이원섭)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남미 지역의 프리미엄 상품을 코로나 엔데믹 이후 홈쇼핑 중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오는 19일18시 20분 ‘남미 4개국 16일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방송할 예정이다.지구 반대편으로 떠나는 남미여행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비현실적인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버킷리스트 여행지다.가장 큰 거울이라 일컫는‘우유니 소금사막’, 태양의 도시라 불리는‘마추픽추’, 세계3대 폭포인 ‘이과수폭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가 국내 중소기업·제조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혁신제품 제조기업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4월 시작한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중 하나다. 기업이 스마트혁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기술 역량을 강화해 수출 경쟁력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지원 대상은 스마트 기기·소형가전·보안기기·완구류 등 스마트혁신제품을 개발하는 중소·제조기업, 스타트업,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4월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초거대 AI 핵심기술 이슈와 상용화를 위한 고도화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주요 세미나 주제로 Open AI, DNN, AI반도체·뉴로모픽, 챗 GPT, 생성형 AI, 멀티모달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강연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된다.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종합적인 추론을 할 수 있는 차세대 AI로써,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 학습을 통해 대화의 상황과 맥락에 기반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 기술들이 스포츠 산업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며 스포츠는 더 이상 신체 능력과 체력이 전부가 아닌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전략과 전술로 승부가 갈리고 있다.한국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이 스포츠 업계에 적용된 다양한 디지털 전환 사례와 ICT 기술 활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승리의 열쇠 디지털: 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 리포트를 발표했다.역사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환호와 영광의 순간을 선사한 스포츠는 현재 국가 단위의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했다.특히, 디지털 기술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
정부가 ‘주 최대 52시간제’로 대표되는 근로시간 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한다.근로자들이 1주일에 52시간까지만 일하도록 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 바쁠 때는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장기 휴가 등을 이용해 쉴 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주 단위에 한정된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등까지 확대해
경기도의 한 제조업체에 다니는 30대 근로자 A씨는 3월 셋째 주까지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작업을 끝내야 한다.현재 A씨는 ‘주 52시간제’에 따라 일주일에 52시간(법정 40시간+연장 1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다. 만약 일주일에 52시간 이상 일하면 A씨를 고용한 사업주가 범법 행위를 저지른 셈이 된다.하지만 앞으로는 A씨가 신제품 개발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일한 뒤 모든 작업을 끝낸 뒤에는 여유 있게 일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일주일에 최대 69시간 또는 64시간까지 일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주 최대 52시
윤석열 정부가 6일 현행 ‘주52시간제’를 유연하게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다소 복잡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Q&A 형식으로 정리했다.Q. 연장근로 총량관리를 왜 도입해야 하나?현재의 ‘1주 12시간 연장근로’라는 획일적·경직적인 규제는 70년간 유지된 공장제 기반의 제도로 기술·산업구조의 변화, 다양·개별화된 근로자의 수요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했다. 근로시간에 대한 노·사 선택의 기회가 제한됨에 따라 수천명이 일하는 사업장에서 1명의 근로자가 하루 1시간만 넘겨 일해도 사업자는 범법자가 됐다.이는 주 평균 또는
정부가 조선업 구인난 해결과 원·하청 상생을 돕기 위해 체납 사업장의 정부 지원 제한을 한시적으로 풀기로 했다. 이는 기존 법 적용을 유예하는 특례다. 경기 침체 속 조선업을 비롯해 주요 제조 업종의 일자리 부족 해소를 위해 정부가 얼마나 과감한 정책을 추진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정부는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범부처 빈 일자리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보통 ‘빈 일자리’는 경기가 악화될 때 고용의 질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관련 지표인 ‘미충원 인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8만 5000
중소벤처기업부는 조주현 차관이 지난 8일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경제단체협의회 상근부회장 회의에 참석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상근부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상근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정윤모 상근부회장, 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상근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추광호 상무, 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전무가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를 제외한 경총, 대한상의, 중견련, 전경련, 무협 등 경제5단체는 지난해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 과정에서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 바
지속적인 인구 유출을 겪고 있는 A 지자체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청년창업센터를 건립했다.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은 마련됐지만, 초기 창업가가 극복해야 할 난관은 많았다. 일단 창업에 필요한 초기자본금 확보가 문제였다. 도 사업에 필요한 인증 획득 과정에도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추가로 지원되면서 문제 해소에 물꼬를 텄다.A 지자체에 거주하는 청년 창업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장기간 낮은 이율로 자
2020년 기준 ‘1인 창조기업’이 91만7365개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인천·경기권역에 52만 4000여개의 창조기업이 밀집하면서 수도권 과밀 현상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부동산업 등 제외)를 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 ‘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법정조사(국가승인통계 제142015호)로 2012년부터 매년 조사해
유럽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인 길리안(Guylian)이 공정무역 인증 코코아 원료를 통해 성장 발판 마련에 가속화하고 있다.6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초콜릿 브랜드 길리안은 지난해 6월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코코아를 100% 공정무역 인증 코코아로 전환했다.길리안은 세계적인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실질적인 노력 차원에 공정무역 원료를 접목한 생산 혁신을 하게 된 것.이로써 국내의 소비자들도 안전성, 윤리성,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공정무역 코코아로 제조된 헤이즐넛 프랄린, 조개모양 씨쉘, 해마모양 씨호스 등의
# 61개 조합회원사로 구성된 OO공업협동조합에서 조합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업체 A사가 계약 이행 부실 등으로 부정당제재를 받았다. 이에 협동조합의 나머지 회원사들도 조합 명의로 입찰 참가가 불가했다. 하지만 행안부는 “부정당제재 사유와 무관한 협동조합까지 입찰참가 자격 제한 효력이 미치는 것은 ‘자기책임 원칙’에 비춰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협동조합 제한 대상 규정을 삭제키로 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입찰참가 자격 제한 방식이 일부 개선된다. 부정당제재 사유와 관련없는 조합은 조합 이사장의 개별 업체가 부정당제재를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경제와 주력 산업 활성화의 든든한 견인차로 나서고 있다. 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지난 5년간(2017~2022)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우수 사례 31곳에 등재된 7개 중소기업협동조합원사의 값진 성장 스토리를 연재한다. 여섯 번째로 소개할 지역특화 R&D 우수 협동조합원사는 영도산업㈜이다.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영도산업의 기업 슬로건은 ‘세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으로 더욱 더 안전하고 강한, 영도만의 완전한 가치를 이뤄 나가자’다. 그만큼 끊임없는 품질 경쟁력 개선이 영도산업이 추구하는 제1 기업가치
중소기업에 취업해 2년 이상 일한 청년은 본인과 기업, 정부가 함께 모은 1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1일 밝혔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2년간 청년과 기업, 정부가 각각 400만원을 적립해 2년 만기 시 총 1200만원을 청년에게 지급한다. 올해는 신규 가입자 2만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제조·건설업종에 새로 취업한 청년이다.오는 6월 출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 협력 사업’을 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이 사업의 취지는 대기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산업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자는 것으로, 대·중소기업은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게 된다.대기업은 주요 사고 유형과 위험 요인에 대한 대책을 중소기업에 전파하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한다. 공단은 중소기업이 위험성 평가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한다.고용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공동 모임)을 구성해 위험성 평가 기법 전수와 인식 개선 등에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우리 경제 전체 수출이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01억달러(66조3825억원)로 작년 같은 달(541억6000만달러)보다 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수출이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코로나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이다.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2월 수출액은 59억6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5%(44억달러) 급감해 거의 반토막 수준이 됐다. 반도체 수출은 1월에도 44.5% 감소한 데 이어 월간 기준으로 7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경제위원회가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주력산업 개편과 함께 기술개발 등에 2864억원을 집중 투입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지역사업 추진에 총 4232억원을 확정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2023년도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중기부와 산업부는 이날 총 6건의 안건을 상정해 지역주력산업 개편안(중기부), 2023년 지역산업진흥계획(중기부), 2023년 지역사업추진
노동집약적이고 위험한 업무를 중심으로 로봇 도입을 확대하면 육체 직무 종사자 비중을 낮춰 재해근로자 수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김혜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지난달 27일 ‘BOK 경제연구’에 실린 ‘로봇도입이 산업재해와 근로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로봇을 도입하면 무거운 물체를 운반하거나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 근골격계 위험을 낮추고 용접 공정, 위험 물질 처리 등을 대신 수행할 수 있다. 반면 산업용 로봇 설치와 수리, 준비, 점검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재해를 당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23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 4분기부터 뒷걸음치기 시작한데다 수출·소비 등 경기 지표도 갈수록 나빠지는 만큼, 추가 금리 인상으로 소비·투자를 더 위축시키기보다 일단 이전 인상의 물가 안정 효과나 경기 타격 정도를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금통위는 지난 2021년 8월 26일 15개월 만에 0.25%포인트 올리면서 이른바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섰다. 그 뒤로 기준금리는 같은 해 11월, 작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