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절기상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춘분(春分)이다.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했다.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2∼5도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다.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 바람이 초속 9∼13m로 강하게 불겠고, 강원 영동은 밤부터 21일 아침 사이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그 밖의 지역에서도 이날 낮 동안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
블루스란 무엇인가블루스란 단어를 듣고 무엇이 떠오르는가? 어두운 조명 아래 부둥켜안은 남녀의 춤이 떠오르는가? 송가인이 부른 는 어떤가? 우리나라에 블루스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일제강점기다.블루스의 일본식 표기인 '부르스'를 제목에 단 대중가요들이 1940년대 초반 등장하기 시작했고 첫 등장 이후 무수한 곡들이 발표되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40년대의 , , 50-60년대의 , , 1980년대의 에 이르기까지 곡 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8일 성인의 경우 하루에 커피 4잔, 청소년은 에너지음료 2캔 이상 섭취 할 경우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넘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섭취하였을 시에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하루 섭취량이다.식약처는 카페인의 지나친 섭취로 인해 수면장애, 불안감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로 설정해
직장인들의 고뇌는 그치지 않는다. ‘일이 재미 없어서...’, ‘슬럼프가 와서...’, ‘일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서...’ 등등 수많은 고뇌속에 살아간다. 처음으로 착수하는 일일이란 즐거운 것은 아니다. 일을 도락이고 취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책을 사서 읽는다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한다. 인생항로에 있어 세 가지 필수 요점인 입학, 취업, 결혼을 예로 들어 봐도 자기 생각대로 근무처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개 자기도 이해할 수 없는 운명의 끄나풀에 의해 취직하게 되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 사회를 잘 모르
40, 50대 이상의 아저씨들은 생생하게 기억할 것이다. 원래 소주병은 투명한 유리병으로 팔았다. 90년대 초반까지다. 약간 푸른 빛을 띠었는데, 유리병을 만들 때 색상을 넣지도 빼지도 않아서 본연의 색상 그대로 병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럼 현재는 왜 초록색 병에 담아 팔까. 이유는 간단하다. 소주 회사들은 소주병을 통해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린소주 혁명이다. 두산주류가 1990년대 중반 그린소주를 출시한다. 초록색 병에 담은 첫 소주였다. 술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그린소주는 부동의 1위를 지
소주라고 다 같은 소주가 아니다. 각 지역별로 향토 소주가 수두룩하다. 전국 여행을 다니다 보면, 술상 위에 마주치게 될 소주들이다. 소주들의 본적지를 정리해 봤다. 참이슬(서울·경기) : 10~20대는 잘 모르겠지만, 원래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한동안 25도였다. 달달하기 보다는 약간 쓴 맛이 더했다. 그러다 하이트진로가 1998년 23도의 참이슬을 등판시키면서 저도주 시장을 열었다. 지금은 17.8도의 참이슬 후레쉬도 나온다. 참이슬은 서울·경기권의 짱이면서 전국구 짱이다. 한 달에 1억3000만병을 팔아 치운다. 처음처럼(강원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며 침대, TV 등 고가의 가구와 가전, 프리미엄 식재료까지 클릭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생필품, 화장품 등 대중 상품에 이어 직접 보고 구매하던 프리미엄 고가 품목까지 온라인으로 사는 것이다.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실제로 2월 한달간, 프리미엄 가구, 가전, 신선식품 등 대부분 장르의 온라인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백화점 대부분 장르가 전년 동기에 못 미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온라인은 크게 신장하며 언택트 소비 확산을 보여주고 있다.기존에는 고가의 가구를
서바이벌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의 최종 우승은 임영웅이 차지했다.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임영웅은 14일, 고양시 일산에서 생중계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최종결과발표'에서 1위인 진(眞) 타이틀을 차지했다.결과가 발표되자 눈물을 흘린 임영웅은 "정말 오랜 시간 TV를 보며 시청해준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진심을 다해서 좋은 조언과 평가해 주신 마스터분들께도 감사하다. 낳아주신 어머니, 할머니 감사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이어 "전날 결승전 생방송 날이 아버지 기일이었다. 엄마 혼자 남겨두고 미안하다고, (아버지가)
LG유플러스 5G 고객들은 세계 최초의 5G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요금 부담없이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지포스나우는 PC 게이밍 분야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PC, Mac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등 어디서든 지포스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다.지포스나우는 최신 인기 PC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5G 스마트폰과 윈도우 및 Mac 기반의 저사양 PC로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7', '다크 소울' 시리즈, '포트나이트'
현대카드가 디지털 문화 콘텐츠 앱인 ‘현대카드 DIVE’를 통해 현대카드 라이브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전권 콜렉션(Complete Collection)’ 특집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현대카드는 2013년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트래블과 뮤직, 쿠킹 라이브러리를 연달아 선보였으며, 현재 라이브러리에 따라 하루 최고 500여 명의 방문자들이 찾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현대카드 DIVE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를 직접 찾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1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각 라이브러리의 백미(白眉)라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도가 몰아닥치면서 기존의 고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기업이 생존하기 어려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디지털이 일상화되고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막대해지며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born to be digital)'인 밀레니얼 세대가 기존의 최강 소비자 집단이었던 베이비부머 세대를 빠른 속도로 대체하고 있으며 기업의 수명 주기 역시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러한 변화의 물결에서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은 무엇일까?보이지 않지만 이미 시작된 미래, 마케팅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양지혜)는 미국산 소고기가 2019년 한국 수입 소고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019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3만5,716톤(통관기준)으로 전체 수입육 시장에서 53.1% 점유율을 차지하며 2017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세계 최대 소고기 생산국인 미국의 생산량 역시 2019년 1,232만톤에서 소폭 증가하여 1,245만톤으로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에린 보러(Erin Borror) 미국육류수출협회 이코노미스트는 2019년 전 세계 육류 교역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병상 부족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부는 중증 환자를 우선 입원시키고, 경증환자는 생활치료 센터에서 시설격리 치료를 받도록 코로나 지침을 바꾸었다. 확진환자의 약 80%정도가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경증환자임을 감안하면 매우 합리적인 조치이다.무증상 감염이 특징인 이번 코로나19는 아직 경증과 중증을 구별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나이와 기저 질환, 면역 억제제 같은 약물 투약 여부 등이 중요 기준이 되고 있는데, 이는 감염 후 면역시스템의 대응체계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과연 면역력이
전 세계에서 하루에 몇잔의 커피가 소비될까? 놀랍게도 하루 20억잔으로 알려져있다.한국의 커피 사랑은 유명하다.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 커피를 탄생시킨 국가이고, 한국 성인 1인당 커피소비량은 2018년 기준으로 연간 353잔에 달한다. 세계 평균 소비량이 연간 132잔임을 보면 약 2.7배 수준이다. 1인당 커피 소비액 또한 2018년 기준으로 1만3012원이었는데, 2014년 약 4500원에 비해 4년사이에 약 3배나 증가한 것이다.한국의 커피 시장 또한 약 20조원(2019)으로 매년 20% 가까이 고속 성장중이다.‘커피’(Co
교실로 들어온 포스트휴먼; 전통적 '인간' 개념의 해체"미래 직업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라는 질문에 교사들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인류는 현재 '4차 산업혁명'의 한가운데서 전통적인 '인간' 개념이 도전받고 재정의되는 경험의 파도를 마주하고 있다.포스트휴먼과 공존하는 인공지능 시대로 접어드는 우리 사회가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할 분야는 교육이다. 교육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이루어지는 행위이며 공동체 구성원들이 미래 사회의 시민으로서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에서 들어볼 수 있는 음악들이 또 하나의 전시 감상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빛의 벙커는 제주 성산에 위치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작년 12월 6일 개막한 반 고흐전은 47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성과를 거뒀다. 눈으로만 감상할 수 있는 타 전시와는 다르게 시각과 청각을 동원한 몰입감 높은 전시라는 관람 후기가 입소문을 탄 덕분이다.특히, 이번 전시는 반 고흐와 폴 고갱의 작품을 생생하게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비발디, 브람스와 같은 음악계
공포영화 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 첫 주 19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샘 멘더스 감독의 전쟁 영화 은 누적 관객 45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공포영화 ‘더 보이’의 속편 와 강말금, 윤여정 주연의 가 개봉했다.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이 예매율 23.2%로 개봉 2주차에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원 컨티뉴어스 숏’ 기법으로 전쟁의 참상을 리얼하게 그린 샘 멘더스 감독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온'(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위에 올라 화제다.미국 빌보드는 지난달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 타이틀곡 '온'이 '핫 100' 최신 차트에 4위로 진입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방탄소년단은 '핫 100'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자체 경신했다. K팝 그룹으로는 사상 최고 순위다. 차트 데뷔 직후 순위로도 최고 기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방탄소년단의 핫 100 종전 최고 순위는 직전 앨범 '맵 오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개인 위생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이러한 가운데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이 손 위생을 저해하는 의외의 복병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의 리서치 회사 디스카우트가 지난 2016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만지는 하루 평균 횟수는2317회로 나타났다. 잠자는 시간을 빼면 거의 20초에 한 번꼴이다.평소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스마트폰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걱정이다.국내 한 감염내과 전문의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구직자 10명 중 2명은 서류전형에 합격하고도 면접장에 가지 않았다는 조사가 나왔다.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서류 전형 합격 경험이 있는 구직자 1897명을 조사한 결과, 18.8%는 '서류전형에 합격했음에도 코로나19 우려로 면접장에 가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면접 불참 대상은 중소기업이 26.1%로 가장 많았고, 외국계 기업이 16.1%, 대기업 10.2% 순이었다.한편, 공기업 및 공공기관 지원자 중에서는 8.2%만 면접장에 가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