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4년도 신규공무원 2,594명을 선발한다.도는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1일 공고했다.선발인원은 도와 도내 31개 시군(의회 포함)을 더한 것으로,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12명 ▲8·9급 2,381명 등 26개 직류에 총 2,393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30명 ▲7급 25명 ▲9급 146명 등 19개 직류 201명을 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 31일, 2024년 위조상품 유통방지 협의회의 온라인플랫폼분과 1차 소회의를 개최하고 협의회 운영 관련 주요 계획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열린 회의에는 특허청,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온라인플랫폼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위조상품 유통정보에 대한 신속한 정보교류와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플랫폼분야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위조상품 유통방지 협의회는 위조상품 유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네트워크로서 2014년 5월 출범 이후 현재 정부·유관기관, 상표권자, 온라인플랫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올해 ‘임팩트 프랜차이즈’ 6개소를 발굴·지원하고, 초기 창업비용을 비롯해 각종 지원금을 제공한다.경기도 사회적경제국, 경기도사회경제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사회적경제 주요 유관기관은 2월 6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청 옛 청사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한다.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해 10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케이스’를 통해 제시한 사회적경제 4대 비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대마, 마약 등 문구를 활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표시·광고 행위를 하지 않도록 영업자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일상에서 ‘마약’ 용어가 긍정적·친화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영업자 등이 ‘마약’ 관련 용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이번달 개정한 바 있다.올 7월 법률이 시행되면 영업자는 영업소의 간판, 메뉴명, 제품명 등에 마약과 관련된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
경주제과는 전통적인 수제 방식으로 찰보리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지난해 11번가의 유통플랫폼을 통해 대대적으로 자사 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11번가의 지원사업에 참여할 당시, 경주제과는 수익 창출보다는 본래의 사업 목적인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에 집중하다 보니 막상 사업 운영의 원동력이 될 매출과 마케팅 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하지만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나서 11번가의 ‘타임딜’과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노출 기회를 제공받게 되자 경주제과는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배 이상 폭증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그랜드 십일절
한국경제가 반도체 산업 부진과 미-중 갈등 및 공급망 재편, 러-우 및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다양한 리스크 간 연계성과 복합적인 성격을 숙지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는 보고서가 25일 산업연구원에서 발표됐다.산업연구원(KIET, 원장 주현)이 발표한 ‘대외 리스크가 한국경제 및 산업에 미치는 영향 - 산업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고서에 따르면,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특성상 다양한 경제적·지정학적·환경적·사회적·기술적 요인들이 개별적 또는 복합적으로 한국경제 및 산
KCC(대표: 정재훈)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7억원을 기부하며 지자체의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성금 기부는 서울시 서초구 본사, 경기도 용인시 중앙연구소 등 주요 사업장이 있는 전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별로 분할 기탁, 지원 혜택이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필요한 지역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전달된 성금은 각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의 주거환경 및 복지시설 개선등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KCC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
고용노동부는 연장근로 한도 위반에 대한 대법원 판결(’23.12.7., 2020도15393)에 따라 기존 행정해석을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대법원 판결 이후 현장 노사,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법의 최종 판단 및 해석 권한을 갖는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행정해석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석 변경은 현재 조사 또는 감독 중인 사건에 곧바로 적용된다. 이번 판결로 현행 근로시간 제도의 경직성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지만 건강권 우려도 있는 만큼 고용노동부는 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마련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전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윤중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서울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10여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4500만원을 비롯한 27개 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박종석 서울중소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개인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다. 사회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기업은 어떠한가? 시장과 고객, 사회 없이 기업이 존재할 수 있을까? 필자는 기업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들과의 '관계맺음'을 통해 비로소 존재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관계를 잘 맺어야 좋은 평판을 형성할 수 있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원청사인 대기업과도 상호협력적으로 거래 관계를 잘 맺어둬야 안정적으로 판로가 유지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19일 향후 공정거래 정책에 대해 청년의 시각에서 자문을 수행하는 2030자문단, ‘페어플레이어(Fair player)’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공정위는 지난 11월경부터 공정한 서류·면접심사 절차를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20대 11명, 30대 10명 총 청년 21명을 선발해 2030자문단을 구성했다. 2030자문단은 소비자‧기업거래‧경쟁 3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으로 1년 동안 공정위 정책과제에 대한 모니터링, 청년들의 의견 전달, 효과적인 홍보방안 발굴 등의 활동을 할 계획
서울시는 올 한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일을 하면서 지역사회 공헌과 경력계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보람일자리 5,600개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보람일자리는 퇴직자가 경력을 살려 관련 분야에서 일하거나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참여하기 좋은 서울 대표 중장년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제공 예정이다. 올해 보람일자리는 1월부터 3월까지 분야별 순차적으로 모집이 진행되며 장애인‧노인‧청소년복지시설을 비롯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정보와 참여 신청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4~’28)을 확정했다. 동 기본계획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의거해 로봇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계획으로 지난 12월 발표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이다.최근 글로벌 사회는 인구구조 변화 등 인류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산업에 걸쳐 로봇과 인공지능(AI)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로봇 기반 표준공정모델 개발 및 보급에 중점을 둔 제3차 지능형 로
경기도가 올해 사회적 경험이 적은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부동산 안심·책임 중개서비스, 기획부동산 투기 대처를 위한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토지정보 분야와 관련된 8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토지정보 분야 주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진계획은 ▲안정적 토지제도 운영으로 공정한 토지정책 실현 ▲참여와 협력을 통한 신뢰받는 지적제도 정착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시장 조성 ▲공정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시장질서 구축 ▲부동산범죄 엄정 수사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한 스
필자가 다닌 고등학교는 몇 가지 점에서 특이했다. 공립도 사립도 아닌 국립이었고 80년전 처음 설립될 때부터 당시로서는 매우 드물게 남녀 공학이었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한 반에 세 명씩 재일동포가 배정돼 있었다. 그 재일동포 동기 중 한 명이 얼마 전 동창 모임에 나왔다. 오래된 우리나라 옛날 노래를 구성지게 부르는 것만 봐도 영락없는 한국인 핏줄인 건 맞는 것 같다.모국이라고 온 나라는 자신들이 태어난 곳과는 여러모로 달랐었다고 털어놨다. 그들이 한국에 오기 10년 전에 이미 일본은 거대한 공업국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경
ESG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각국 정부는 관련 법, 제도 및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산업계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경영 실천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참여를 서두르고 있다. 최근에는 EU가 추진 중인 공급망실사지침 입법도 국내 기업들의 ESG경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ESG 대응은 아직도 미흡한 수준이다.이에 중소기업의 ESG 대응을 돕기 위해 는 중소기업중앙회 ESG팀과 협업해 중소기업이 꼭 알아야 할 ESG 동향 및 ESG 지원사업 등에 대해 소
1월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해당되는 기업 수가 83만 7000개에 달한다. 그러나 대다수는 아직 준비하지 못한 상황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무려 80%가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렇게 많은 중소기업들이 준비하지 못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정확하게 어떤 조치를 하라고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필요한 조치’를 하라며 의무를 포괄적으로 정하고 있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호소할 수밖에 없는
KCC글라스(대표 정몽익)가 글로벌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3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2007년 파리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지금까지 170여개국, 10만여개 기업을 평가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며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업 사이에서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증명하는 데 사용된다.이번 평가에서 등급별 점수 기준이 상향된 가운데 KCC글라스는 지난 평가에 이
2024년에도 플랫폼종사자들이 안전하고 걱정 없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자치단체, 플랫폼 기업 등에서 추진하는 일터개선 사업을 지원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월 8일~1월 26일, 자치단체, 플랫폼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신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은 배달라이더, 가사·돌봄종사자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종사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취약한 여건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에게 최소한의 안전한 노무 제공
자연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재난지원에 특화된 정책보험 제도를 신설해 사회적 안전망을 두텁게 구축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는 것에 대한 법령상 한계가 있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의 소기업·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를 재난지원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기본법 제29조에 의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 제1호에 따른 재난의 발생으로 영업에 심대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및 지원 등 필요한 시책을 실시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