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표준위원회 의료용 전기기기 기술위원회(IEC/TC 62)에 제안한 ‘인공지능/머신러닝 기반 의료기기에 대한 성능평가 절차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이 승인됐으며, 향후 해당 국제표준 개발을 우리나라가 주도하게 된다고 밝혔다.인공지능/머신러닝 기반 의료기기는 미래시장을 주도할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향후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이 개발되면 우리 제품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나라가 팀 리더로 활동하고 미국 FDA, 중국 NIFDC 등 국제 의료기기 표
전북도에 1조원 규모의 금융 인프라 및 디지털생태계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디지털혁신센터가 조성된다.전북도는 20일 도청에서 15개 관계기관과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주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토리서치,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전북신용보증재단, 국민연금공단, 군산대, 전북대, 전북대병원, 전주교육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의 기관이 참가했다.협약에 따라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등은 전북혁신도시와 전주탄소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는 카카오다. 지난해 사건사고 중 주요 이슈로 꼽히는 ‘카카오 먹통 사태’가 기점이었을까, 그 시점 이전부터 줄곧 문제로 지적돼왔던 ‘문어발식 경영’이 기점이었을까.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초심’까지 잊은 듯한 카카오가 연일 궁지에 몰리고 있다.카카오는 지난 2010년 3월 ‘카카오톡’을 출시하면서 서비스 1년여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확보한 괴물 스타트업이었다. 통신사들이 유료로 제공하던 문자메시지를, 데이터 기반 무료 서비스로 대체했던 점이 국민들로부터 인지도를 단숨에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다.카카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올해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60종의 디자인을 개발, 20~27일 DDP D-숲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첫날인 20일 16시에는 DDP 디자인랩 3층(디자인홀)에서 올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중소기업,디자인기업) 총 120개 사가 한자리에 모여 우수성과를 나누고 특별강연,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성과공유회도 개최된다.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산업 디자인 개발을 지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와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 기반의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를 활용한 배민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경험 개선 ▲우아한형제들의 생성형 AI 적용을 위한 전략적 기술 협업 등에 나선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 달 17일부터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배민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메뉴 추천 서비스를 서울 송파
경기도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경기대학교와 공동으로 15일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제7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을 열었다. 경기도 테스트베드 활용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중 학계 및 연구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이번 포럼은 ‘반도체 및 에너지 첨단융합소재 기술’을 주제로 첨단전략산업 연구개발 생태계와 핵심기술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이 자리에서는 ‘반도체 요소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경기도의 반
서울시가 2026년까지 양자기술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미래산업 경쟁력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양자 기술의 파급력을 인지하고 산·학·연과 협력해 선제적인 대응을 시작한다. ‘양자과학기술(Quantum Science & Technology)’이란 양자역학적 특성(중첩, 얽힘 등)에 기반해 혁신적인 양자컴퓨터(초고속, 시뮬레이션), 초신뢰 암호통신이나 초정밀 양자기기(센서, 계측) 등을 통해 미세암 검진, 원격탐지 레이다, 반도체 미세공정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국내 양자 연구 인력의 44%가 서울에 집중돼 있고, 양자 기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3’(이하 우아콘 2023)이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우아콘 2023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이 최적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고민한 경험과 기술적 성취, 노하우 등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적극 공유하고, 나아가 IT 생태계 전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기술 콘퍼런스다.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우아콘은 ‘배달 사이언스(BAEDAL SCIENCE):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을 주제로 진행됐다. 배달 사이언스는 한 건의 배달 처리에도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지난 10월 26일 제시한 서울시민 인공지능(AI) 일상화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울시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번 윤리 가이드라인은 생성형 AI 특성과 서울시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연구한 것이 특징이며, 이용자를 중심으로 운영자·개발자가 지켜야 할 윤리적 준수사항을 함께 포함했다.산‧학‧연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차례 수렴해 윤리 가이드라인에 대한 추진방향 및 3대 기본원칙을 도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9대 핵심요건을 제시했다.윤리 가이드라인은 ‘이용자 중심, 위험예방, 지속가능성’
오는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참 좋은 동행 일자리 박람회’에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AI), ICT, IT 등 정보통신 관련 분야의 우수기업 70여개사가 모인다.온라인 형태로 참여하는 30개 기업까지 포함하면 총 100여개의 구인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중소·중견기업의 채용문이 활짝 열린 셈이다.국내에는 일명 ‘알짜’로 표현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많지만,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터에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구직자들 역시 이 같은 이유로 기업에 지원하지 못한 경우가 부지기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첫 AI 챗봇 서비스 ‘그록(Grok)’을 공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xAI는 홈페이지를 통해 그록의 출시를 알렸다.일론 머스크는 지난 7월 오픈AI의 대항마로 xAI를 설립했다. 그록은 xAI가 설립된 지 약 4개월 만에 세상에 나온 결과물이다. 일론 머스크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공동 창립했지만 샘 알트만 CEO 등 경영진과 AI 개발과 관련된 갈등을 빚은 뒤 회사를 떠났다.xAI는 그록이 약 두 달 동안만 학습을 거친 베타
몬샤아트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에 참가해 국가관을 만들고 사우디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혁신적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사우디 경제사절단에는 10개의 혁신 중소벤처기업들과 사우디 투자부, 통신정보부 관계자 등 90여명 규모로 꾸려졌다.특히 몬샤아트는 국내 언론사 가운데 와 단독 언론보도를 통해 사우디 경제사절단 가운데 유망기업 3곳의 CEO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우디 유망기업 3곳은 △줄렙(약국전문 ERP 솔루션) △퀀트(부동산 특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과 국가정보센터(NIC), 국가데이터관리단(NDMO) 소속 방문단 일행이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해, AI와 클라우드, 데이터, 메타버스 등에 기술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논의를 함께했다.지난해 11월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이 방문한 이후, 양측간 꾸준히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또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을 비롯한 사우디 정부 관계자들은 LG CNS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를 살펴보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6년부터 석유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경제·사회 개혁 프로젝트인 ‘VISION 2030’ 일환으로 보건 및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국내 제약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산업 발전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코트라 사우다아라비아 리야드무역관이 2021년에 발표한 ‘VISION 2030과 코로나19를 발판으로 도약하는 사우디 디지털 헬스케어’ 보고서에 한국의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아래 평가가 포함된다.한국은 헬스케어 부분에서 강점을 갖고 있으며,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가거나 한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2차 중소기업 미래혁신위원회’(위원장 한병준)를 개최했다.위원회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규제개선 등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혁신방안을 강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됐다.‘인공지능(AI)기술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는 한병준 위원장(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정명화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창호 한국PLC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문윤호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외부 전문가 등 10
특허청(청장 이인실)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현지 IP 전문가와 함께하는 미국 IP 보호」세미나를 개최한다.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진행하는 본 세미나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재미한인특허변호사협회(회장 김성훈) 및 KOTRA(사장 유정열)와 공동 주관한다.2019년 ‘미국 특허 심사지침(MPEP) 분석’을 주제로 한차례 개최된 바 있는 이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으나, 미국 내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올해 좀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
지난 50여년 간 수출 전진 기지 역할을 한 자유무역지역(FTZ)을 재조명하고, 자유무역지역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제1회 자유무역지역(FTZ) 혁신전략 포럼'을 열고 산업·지역 전문가, 기업인 등과 함께 향후 30년간의 자유무역지역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1970년 수출자유지역설치법 제정을 계기로 도입된 FTZ는 세관 수속 없이 화물을 들여와 재포장 또는 가공해 재수출할 수 있는 등 자유로운 제조, 물류, 유통 및 무역 활동이 보장되는 지역
정부가 탄소중립, 양자컴퓨팅 복합시설, 미래차,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9억4천만달러(약 1조2천200억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국가 최대 투자유치 행사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을 통해서다.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5개 글로벌 기업은 9억4천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방문규 산업부 장관에게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투자를 결정한 5개 글로벌 기업은 ▲ 비그림 파워와 오션윈즈(탄소중립) ▲ 하인즈(양자컴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참 좋은 동행 일자리 박람회’에서 인공지능, 정보통신, 로봇산업, 반도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작년 ‘참 좋은 동행 일자리 박람회’에서 현장, 온라인 채용을 통해 436명이 최종 채용까지 이어졌다. 올해도 우수 중견·중소기업-구직자 간 취업 연계 지원을 이어 나간다. 이번 행사는 11월 21일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서 열린다. 채용에 참여하는 100여개 기업 중 70여개 사는 현장에서 채용면접과 1:1상담을 진행한다.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은 서울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와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두 연설에서 언급된 내용의 중점은 ‘성장’ ‘고금리’ ‘외국인력’ ‘기술탈취’였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그간 부진했던 경제 지표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민생의 어려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