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다. 연이어 터지는 악재에 유난히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계에 따뜻한 손길을 보낸 진짜 친구가 나타났다. 20년 넘게 반도체용 쿼츠 부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김창길 금강쿼츠 대표는 최근 사랑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싶다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1억원을 쾌척했다. 화성 본사에서 만난 김 대표는 재단의 기업인 사기독려 프로그램 등에 공감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한다. “기부를 결심하고 어느 곳에 전달하면 좋을지 고민하다 같은 기업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사람들이 떠올랐죠. 중소기업사랑나눔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서울중소기업회장 김남수)는 22일(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삼동소년촌 등 서울지역 복지시설 3곳(삼동소년촌, 한국주거복지협회 금천주거복지센터, 마포애란원)에 온누리 상품권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복지시설 등에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남수 중기중앙회 서울중소기업회장은 “명절은 소외계층에 대한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더 필요한 시기로 중소기업인들의 작은 정성과 실천이 우리사회에 더 큰 행복과 희망을 만
지난 2016년 발발한 한중의 사드 갈등은 중국 관광객수 급감으로 돌아왔다. 그해 906만명의 중국 여행자가 2017년 416만명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 다행인 것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준 600만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소식과 한한령(限韓令: 중국 내 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다시 한번 ‘K-뷰티’의 저력이 중국시장에서 기지개를 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에 「중소기업뉴스」가 사드 이후 중국 뷰티 시장 공략에 대한 업계 전문가 릴레이 인터뷰
시대가 변하고, 상거래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3조7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했다. 총 소매판매 금액(464조원)의 18.8%에 달하는 규모다. 소상공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서비스와의 연계, 디지털 전환이 필수다. 온라인 플랫폼에 답이 있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온라인 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 전문가인 김은정 허니케이컴퍼니 대표에게 그 방향성을 들어본다. Q. 2017년부터 노란우산공제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취업 플랫폼 사람인은 지난 7일 기업 687개사를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55.5%의 기업이 ‘지급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설 상여금을 준다는 기업의 비율은 전년보다 2.6%포인트 증가했다.지급 계획은 기업 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은 91.4%가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으나 중소기업(54.2%)과 중견기업(50%)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와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54.3%,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39.1%), ‘설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을 맞아 내달 28일까지 지류(종이) 온누리상품권 5% 할인구매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지류 온누리상품권은 수협은행을 포함해 시중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매와 결제, 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혜택도 확대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을 유지하고, 할인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이 제도화되고 해당 기업들에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중기부는 최근 자상한 기업을 12곳 이상 발굴할 계획이라며 자상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로 정부 포상 시 우대하고 동반성장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내놨다. 또 자상한 기업이 숙박시설 등 현물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경우 법인세 감면 혜택(10%)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협력법을 올해 중 개정하고,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2년 면제, 출입국 우대 2년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자상한 기업들의 의견을
삼우금속공업은 지난 1970년 창업 이후 금속의 정밀가공부터 표면처리, 도장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업이다. 이 회사는 1대 경영자 방효철 회장과 2대 경영자 방남석 대표가 가업을 이어가는 명문장수기업이다. 삼우금속공업은 방효철 회장이 창업한 회사는 아니다. 그와 회사의 인연은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4년, 법원에서 공직 생활을 하던 방효철 회장은 사직서를 내고 당시 법정 관리 상태에 있던 삼우금속공업에 법정 관리인으로 부임하게 된다. “제가 왔을 당시에 삼우금속공업은 창립 13년된 회
쇄빙선 아라온호 설계에 참여한 우리나라 최초의 선박 설계·감리기업 한국해사기술과 4대에 걸쳐 석회석 채굴과 고부가가치 관련 상품 개발에 주력해온 청주석회 등 2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영성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명문장수기업은 중소기업 등을 상대로 성장의 본보기 역할을 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창업 이후 45년
지난해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 성장 동력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한 해 였습니다.여성벤처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3800개사를 돌파했습니다. 여성의 기술기반 창업 또한 크게 증가하며 전체 창업기업에서 여성기업 비중이 38%에 달하는 등 창업시장에 여풍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생계형 업종이 아닌 기술창업 분야에서 여성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로, 여성벤처기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이에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벤처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일자리 창출
지난해 우리 벤처업계는 정부의 ‘제2벤처붐 확산전략’ 발표와 기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해를 겪었습니다. 또한, 벤처업계의 숙원이었던 벤처기업특별법과 벤처투자촉진법,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3법 개정안이 끝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 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벤처·창업생태계’는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와 성과를 대내외에 보여준 해이기도 했습니다.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국내 유니콘 기업은 11개로 증가해 세계 유니콘 기업 순위에서 독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한국경제 최전선의 재계 리더들은 올해가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다행인 것은 매년 경제 전망은 불확실했지만, 우리 기업들은 여기에 굴복하지 않고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그 중심에 ‘규제혁신’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난해 중소기업 협·단체, 유관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현장의 중소기업 규제애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1천여 건에 육박하는 제도개선 성과를 이뤘습니다. 특히, 규제대응에 취약한 자영업자와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미-중 통상마찰,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허리역할을 묵묵히 담당해 준 중소기업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힘든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4차 산업혁명이 진전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업생태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경영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세계적인 대기업들도 기존의 독자적인 가치사슬만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쟁력은 이제 개별기업 차원을 넘어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쥐의 해를 맞아 중소기업인 모두의 가정과 기업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대한민국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산정하는 141개국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13위를 기록하고,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도 6년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의 수출규제 등 불안정한 대외경제 여건 속에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와 내수부진 장기화로 현장의 어려움은 가중됐습니다.올해도 우리경제는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엄중
올해는 경자년(庚子年), 흰 쥐의 해다. 경자년의 경(庚)은 오행상 금(金)이며 이는 흰색을 나타낸다. 자(子)는 12간지(干支) 가운데 쥐를 가리킨다. 특히 내년은 ‘힘이 센’ 흰쥐의 해라고 한다. 경(庚)은 십간 중에 가장 힘이 센 바위나 쇠를 의미하며, 자(子)는 십이지의 맨 첫 글자이다. 이로 인해 경자년에는 힘센 지도자가 출현한다는 속설도 있다. 또한 흰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로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데 지혜를 갖고 있으며,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나다. 경기불황 속의 실낱 같은 희망을 2020년에 찾을 수 있을까?202
기술 탈취, 지식재산권 침해를 당한 중소기업들에 피해 구제를 위한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경청’이 출범했다.중소벤처기업부로터 정식 인가를 받은 ‘경청’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발산동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경청은 앞으로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법률, 행정 지원과 소상공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무료 법률, 세무 상담, 피해 사례 연구를 통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운영센터와 지원센터, 법률지원단 등 3개의 조직 구성을 갖추고 2명의 중견 변호사가 상근하는 내부 인력 시스템 구축을 마련했다. 외부로는 국내외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2020년 참여 기업 및 근로자 모집이 내년 1월30일부터 시행된다.국내여행 활성화 및 휴가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 국정과제로 도입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공동으로 지원해 근로자가 2배로 적립된 40만원을 국내여행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사업추진 기관인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을 내년 1월30일부터 3월4일까지 실시한다. 3월 말까지 적립금 조성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상규 사옹원 대표이사와 정현택 대창식품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상규 사옹원 대표는 지난 1995년 사옹원을 설립한 뒤 전통식품 제조 외길을 개척해 2019년 수출 500만달러를 달성했다. 사옹원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음식에 관한 일을 맡던 관아를 뜻한다. 이름 그대로 한식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 김말이, 전(煎), 산적 등이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409억원을 기록했다.사옹원은 전류의 품질 유지 및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건강증진형 신상품 ‘마이헬스 파트너’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요 질병과 상해를 보장하는 맞춤형 건강보험으로, 자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과 연계해 걸음목표 달성 시 보장보험료의 최대 15%를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로 돌려준다.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마이헬스 파트너’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 진단, 수술, 입원부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배상책임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맞춤형 컨설팅 보험이다. 이 상품은 질병후유장해와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