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 행사를 통해 선언한 ‘탄소 순배출량 0(zero)’의 의지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은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ESG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발표했다.SK이노베이션은 보고서에 ▲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별 세부 방안 및 투자 계획 ▲ 단계별 달성 시기 등을 상세히 담았다.특히, 제품 생산과정(Scope 1)과 공정 가동에 필요한 전기 등을 만드는 과정(Scope 2)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넘어, 밸류 체인 전반에서 발생(Scope 3)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연은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자체사업 예산 19억4000만원을 투입, 중소기업에 긴급 수요기술을 지원하는 ‘성공후불제 사업’을 추진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 요청에 대응해 정규직과 박사급 기술전문가를 매칭해 밀착 지원하는 것이 사업 핵심이다. 14개 개별 지원사업을 펼쳐 모두 기술개발에 성공, 중소기업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대표적으로 준바이오는 저급 동식물성유지를 바이오 중유·디젤 원료로 활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로 공동주택 420세대, 오피스텔 777실과 호텔, 업무시설,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주상복합 건축물로 계획했다.당해 사업부지에는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의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공공보행통로와 결합된 선형의 공개공지를 폭 17~36m로 조성해 저층부의 대형 판매 복합몰, 녹지 및 문화공원을 연계시켜
부산시는 15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BNK금융그룹과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 성장기반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산시와 3개 기관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인 ‘탄소중립 전환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 수소에너지 생산・저장, 활용・실증, 산업육성 등 수소 생태계 조성 ▲ 태양광, 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그린산단 조성 ▲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등을 상호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기관별 협력사항은 ▲부산시는 사업
경기도가 민간 주도의 온실가스 감축 확대를 제고하는 ‘에너지 융자지원사업’의 융자금리를 1.5%까지 대폭 인하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 100kW이하 태양광 전력 생산자 및 협동조합 ▲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설치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금을 포함한 총 설치자금의 80% 이내 금액을 융자지원한다.단, 신청자당 최대 2억 원의 융자 한도를 설정했다.사업장이 경기도 내에 있다면 누구나 1.5% 변동금리,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융자지원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2019
KOTRA가 ‘러시아의 그린에너지 전환과 한·러 협력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러시아 그린에너지 전환환경과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국제에너지 시장은 과거 원유·석탄 등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공급에서 저탄소·청정에너지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2019년에서 2030년까지 약 1.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러시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신재생에너지
한화솔루션이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용 소재 생산을 확대한다.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860억원을 투자해 XLPE(Cross Linked-Polyethylene) 생산량을 5만톤(t) 증설하고 여수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XLPE 생산량은 최대 11만t까지 늘어났다.'XLPE'는 폴리에틸렌(PE)에 첨가제를 넣어 절연·내열 성능을 향상시킨 고부가 제
LG전자가 새로 짓는 건물은 친환경으로 설계하고 기존 건물에선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있다.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2017년 1단계 6개 동(棟)이 완공된 데 이어 현재 4개 동을 추가로 올리는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단계 공사는 2024년에 완료된다.1단계 건축물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녹색건축 인증제도(G-SEED)' =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올해 착공을 시작한 2단계 건축물은 설계 단계에서 평가하는 예비인증을 통해 녹색건축 인증제도 '우수
제네시스가 7일(수)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이하 G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G80는 제네시스의 첫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이다.내연기관 모델 파생 전기차인 G80는 고급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동력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높은 상품성으로 전동화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고출력·고효율의 전동화 시스템과 우수한 제동·충돌 성능 확보G80는 고출력·고효율 전동화(PE, Power Electric) 시스템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거리(AER, All Electr
신용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채용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2021 그린뉴딜 온택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우수 그린뉴딜기업의 채용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7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태양광·풍력·ESS(에너지저장) 등 그린뉴딜 분야의 60여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인재채용에 나선다.박람회 참여기업에게는 이력서 검색부터 면접까지 전과정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채용솔루션을 지원해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소상공인 방역 피해 보상을 위한 손실보상법이 공포되는 것에 대해 "체계적 보상을 위한 최초의 제도적 기반"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손실보상 법제화에 따른 보상, 법 공포 이전의 피해 지원을 위해 2차 추경의 신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재정이 경제회복의 마중물로 국민 삶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확장적 재정정책이 성장률 제고, 불균등 회복, 세수 확대 등 1석 3조의 정책효과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산되는 코로나를 다시 억제하는 일이 관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주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 뒤 나온 메시지여서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며 "코로나가 잘 통제되는 우리나라 상황도 심상치 않다. 휴가철 유동 인구와 맞물려 방
베트남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전력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이를 기회로 삼아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5일 ‘베트남 전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 360조 베트남 전력 시장을 잡아라!’를 통해 베트남이 2045년까지 풍력·액화천연가스(LNG)·태양광 등 청정에너지와 송배전 등 전력 시장에 3200억 달러(약 360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혀 베트남 전력망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베트남 경제가 2045년까지 연평균 6% 내외로 성장할 경
삼성전자가 한화큐셀과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삼성전자와 한화큐셀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한화그룹 본사에서 ‘제로 에너지 홈(Zero Energy Home)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 날 체결식에는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과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두 회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제로 에너지 홈’ 구현을 위해 양사 플랫폼 연동, 기술·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제로 에너지 홈이란 태양광 발전 등
한국무역협회는 2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한국전력공사(KEPCO)와 ‘신에너지 및 전력기자재 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의 일환으로 협회는 기업간(B2B) 온라인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에 한전 KTP(Kepco Trust Parter) 기업 등 51개사를 위한 온라인전시관을 오픈했다.향후 온라인전시관 규모 확대, 바이어 매칭 및 화상 상담 등 비대면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김현철 한국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기술을
정부가 석탄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확대하는 에너지전환정책을 시행 중인 가운데, 국민 3명중 2명은(66.4%)은 원자력발전 비중을 현행과 같이 유지하거나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응답자 63.4%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기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원전비중 유지·확대 66.4%, 신재생비중 확대는 53.5%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국민 1091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중국에 전기차 전용 슈퍼 충전소를 건설한다 고밝혔다.테슬라는 총 길이 5000km에 달하는 실크로드 구간에 전기차 전용 급속 충전소 27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중국 동쪽 저장성 저우산에서부터 서쪽 끝 신장위구르자치구 북부의 이리카자흐자치구까지 9개 도시를 거친다. 충전소는 100~300km마다 마련된다.충전소는 15분만에 충전해 250km까지 주행 가능한 출력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테슬라는 중국내에 충전소 840개와 슈퍼충전소 6만5000개를 도시 310곳에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번 슈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2021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전시회(Electric & Power Indonesia 2021)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오는 11월17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송배전, 태양광, 신재생·그린에너지, 부스바, 케이블 등 전기·전력분야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업체가 직접 전시회에 참여하지 않고 주최측에서 고용한 통역원이 참가기업 부스에 상주하며 방문 바이어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화상상담을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인도네시아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에스피브이(Seoul Photo Voltaic)와 함께 태양광 발전 사업 확산에 나선다.SK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시공 전문기업인 에스피브이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서울시 내 태양광 발전 자원 확산 방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에너지 강동수 S&P추진단장, 에스피브이 김성권 대표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SK에너지는 서울시 내의 주유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7일 "노동개혁을 통한 고용시장 정상화가 일자리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소위 진보 정권의 개혁 성공은 진보 기득권 타파에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에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귀족노조의 갑질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공정한 정규직화를 하겠다"며 '직고용 추진과정 투명성 확보'를 제도화하겠다고 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