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 이상의 임무장비를 탑재하고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장기 운용이 가능한 산불 등 재난의 상시 감시용 태양광 무인기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75억 원을 투입하는 상시 재난 감시용 성층권 드론 기술개발 사업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주관 사업단으로 지난 18일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이 사업단은 본 사업을 총괄해 과제 기획, 수행관리, 평가 등 사업 모든 과정의 관리와 더불어 성과물의 기술이전, 성과공유 등 산업 및 연구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성층권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지난 2월 18일 시행됐다. 20대 국회에서 과도한 규제라는 반대를 넘지 못했던 법안이 중소기업계의 절실한 호소로 21대 국회에서 드디어 빛을 보게 된 것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기술탈취를 당한 중소기업은 1.7%이며, 기업당 피해금액은 5.8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을의 입장으로 노출을 꺼리는 중소기업 사정을 감안하면 실제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그간 대기업은 납품 중소기업들에게 공공연하게 기술자료를 요구하고 이를 이용해 납품업체를 이원화하거나 납품단가 인하, 거래를
중소기업중앙회는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번 강의는 중기중앙회가 ESG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그동안 개념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실제 대응하고 있는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총 10강이다. 본지는 중기중앙회와 협업해 강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강의는 중소기업중앙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무료로 볼수 있다. [4강 :
중소기업의 권리회복을 위한 공익 재단법인 경청은 서울고등법원 제4민사부가 태양광·반도체 설비 제조업체이자 한화 협력사인 에스제이이노테크가 한화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최근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경청에 따르면 법원은 한화에 기술유용 배상액 5억원을 인정하고 징벌적 배상 2배를 적용해 1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경청은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 탈취 분쟁 민사 소송에서 일부라도 중소기업이 승소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그동안 만연했던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기술 분쟁 민사 소송에서 마침내 법원이 중소기업의 손을 들어줬다.태양광, 반도체 설비제조업체 SJ이노테크(대표 정형찬)가 한화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고등법원 제4민사부(재판장 : 이광만 판사)는 23일 한화의 협력업체인 ㈜에스제이이노테크가 한화와 한화솔루션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원고인 에스제이이노테크에 대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한화 측에 기술유용 배상액 5억원을 인정하고 징벌적 배상 2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해 총 10억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올해 탄소중립 관련 기술분야 특허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이에 기초해 국가경쟁력 진단 및 유망기술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현재 전세계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온실가스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거나 추진 중이고,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하며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삼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화석연료 위주의 발전과 철강·석유화학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 등으로 인해 탄소중립 이행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데, 이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전환 등의 분야에서 100종의 신규 국가표준 개발을 추진하고 산업계 적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700여건의 국제표준 중 400종을 도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3차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앞서 지난 2월 산학연 37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인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발족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도구가 될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을 수립해
탄소중립 바람이 거세다. 8월 31일 국회에서 탄소중립기본법이 통과된 지 100일도 지나지 않은 지난 11월,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2050년 탄소중립 및 2030년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이상 감축을 국제사회에 공식발표했다. 이제 한국은 앞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4.17%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만 한다. 같은 기간 주요국의 감축률 EU 1.98%, 미국 2.81%와 비교하면 현격히 높은 목표다.중소기업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아직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거론되는 수소경제나 탄소포집·활
정부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3대 분야 197개의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과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로드맵' 발표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은 2030 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13대 분야 197개 핵심기술에 대한 개발 일정, 확보 방안 등을 담고 있다.약 8개월간 에너지MD(산업부 R&D 전략기획단)와 12명의 PD(에너지기술평가원)를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늘날 세계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한 협동조합의 정신이 세계 곳곳과 우리 사회 전반의 가치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협력이 긴밀해질 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상생 협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협동조합 운동의 출발점은 서로 도우면 함께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며 "경제적 약자들은 의료와 돌봄처럼 꼭 필요하지만, 시장이 충분히 공
청년층에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내년 중반부터 약 15만명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확정됐다.서해안고속도로 만성적인 정체가 빚어지는 제15호(서평택∼안산) 확장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기획재정부는 26일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평가위)를 열고 이달 조사가 완료된 사업의 예타조사 결과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중반부터 청년 15만명에 최대 20만원 월세 지원평가위는 이날 청년 월세 지원을 비롯한 4개 사업의 사업계획·규모 적정성에 대한 검토 결과를 의결
한화솔루션이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전문 기업인 미국 스타트업 랜시움 테크놀리지(Lancium Technologies·랜시움) 지분 인수에 나선다. 미국과 유럽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정보기술(IT) 기반의 전력 운영 노하우를 확보,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한화솔루션은 24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랜시움에 1억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로 랜시움 이사회에 의석을 확보해 향후 경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랜시움은 2017년 미국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해 발굴한 고객 관점의 상품화 유망 혁신기술과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였다.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5~19일 현대차·기아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1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Open Innovation Lounge)’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창의적이고 민첩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기아가 전용 전동화 SUV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를 공개했다.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1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AutoMobility LA)’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 이하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정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 탄소중립 R&D 예산을 1조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또 2030년까지 산업부 R&D의 30% 이상을 탄소중립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30년 NDC 달성 및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7대 분야 핵심기술을 제시하고 성과 중심의 대형·통합형 R&D, 현장 중심의 실증형 R&D를 집중 지원한다.산업부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탄소중립산업전환 추진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 전략'을 발표했다.지난 2월 탄소중립 R&D 기술전략 회의를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관련 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26일부터 열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총 6개국의 1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부터 홀수 해에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원래 ‘서울모터쇼’였지만, 올해부터 전동화 및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맞춰 명칭을 바꿨다.이번 전시회에서 완성차 부문에는 국내 3개(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와 해외 7개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모빌리티 부문에는 대창모터스, 마스터자동차, 블루샤크, SK텔레콤, EV KMC, 클럽
중국의 탄소중립 전환이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국내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러한 내용의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제 추진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보고서는 중국의 탄소중립 준비 상황, 탄소배출권거래제 추진 및 운영 현황, 산업별 영향 등을 분석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40억t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배출권거래소를 출범시킨 중국은 2025년까지 철강, 화학공업 등 고에너지 소모산업에 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원전 비중을 적정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박주헌 동덕여대 교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의뢰로 작성해 지난 9일 공개한 ‘탄소중립 새로운 에너지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박 교수는 우선 “현재 풍력은 연간 200㎿(메가와트) 내외, 태양광은 연간 4GW(기가와트) 정도가 보급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 용량인 50GW도 달성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약 60GW의 추가 증설이 요구되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계획상의
기아가 11일(목) 기업 비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 발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2045년 탄소중립’을 제시했다.기아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Kia Sustainability Movement’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기업 비전의 기본 전제인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기아는 ▲ 지속가능한 모빌리티(Sustainab
한화그룹이 수소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가상전시관인 '한화에너지이노베이션'을 오픈했다.가상전시관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수소사업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등 한화그룹 수소사업 분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주요 계열사들의 수소사업 관련 기술 및 연구개발 현황 등을 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해 가상의 공간에 구현했다.'수소도시 소개', '수소 밸류체인', '가상투어(Virtual Tour)'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방문객들에게 한화그룹 수소사업의 현재와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