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달 29일 미암태양광 주민추진위원회, 퍼시피코에너지와 ‘영암군 미암면 200㎿ 육상태양광 발전설비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영암군 미암활성화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정환 미암태양광 주민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미암면 주민, 배양호 한수원 신재생사업처장, 조동욱 퍼시피코에너지 한국법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미암주민태양광사업’은 미암면 일원에 200MW의 육상태양광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이다.총사업비 2939억원에 달
두산중공업이 수소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3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력, 실적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가스터빈 개발, 수소 기자재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수소시장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에서 블루수소, 제주에서 그린수소 생산두산중공업은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공장에 건설중인 수소액화플랜트에서는 블루수소를 생산, 활용할 예정이다.블루수소는 수소 추출 때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저장함으로써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올해 3분기부터 양산 가동에 들어가는 폴란드 분리막 공장에서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SKIET는 28일 폴란드 현지 전력회사인 ‘타우론(Tauron)’으로부터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으로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SKIET는 이로써 국내 개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전력으로 도입한 최초 기업이된 것을 넘어, 해외 개별 사업장에서까지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게 됐다.SKIE
정부가 혁신기술을 개발한 기업의 공공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사업화 사업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조달청은 ‘공공 혁신수요 기반 신기술 사업화 사업’을 5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공공기관의 수요를 파악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혁신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 공공기관의 사회문제 해결 수요를 기반으로 공공조달 판로를 쉽게 확보하도록 지원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됐다.산업부는 올해 사업부터 수요 발굴 및 기획, 모니터링,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가로 상향하겠다고 선언했다.또 앞으로 새롭게 추진될 해외 석탄발전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 중단 방침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주최로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 1세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국의 강화된 기후대응 행동'을 약속했다.이날 1세션 회의에는 문 대통령과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등 27개국 정상이 화상으로 참석했다.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와 21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새만금에 국내 최대 규모인 3GW급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기반이 마련됨으로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문인력양성센터는 새만금 국가산단 2공구(1653㎡)에 올 11월 착공해 내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비 65억 원과 지방비 50억 원(전북도 35+군산시 15) 등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한다.이 중
GE코리아와 국내 중전기기 분야의 대표 중소기업인 파워맥스는 20일 국내 태양광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업을 통해 GE의 검증된 기술, 다수의 해외프로젝트 진행 경험 노하우를 통한 국내 기술 발전 및 새로운 태양광 인버터 시스템 도입을 통해 파워맥스와 함께 국내 태양광 시장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GE는 한국에서의 태양광 시장 확대를 위해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춘 경쟁력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확보를 추진하고 있었으며, 파워맥스는 풍부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GE의 국내 영업을 위한
인천광역시는 기업체 경쟁력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2021년도 태양광발전설치 융자지원’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태양광발전사업자 및 에너지소비량이 많은 산업체 및 건물 등 민간분야에 태양광발전 설치자금에 대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태양광발전설치 융자지원’은 관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전사업을 하려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자가 소비자도 포함해 대상자를 확대했다.사업비 10억 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300㎾ 이하) 설치비용의 최대 70%(최대 3억4000만원) 범위 내에서 고정금리 1.8%의 저금리로 융자해줘 발전사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각) 상하이 컨벤션 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2021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브랜드 첫번째 전기차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전동화의 시작을 알렸다.아울러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 G80와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를 함께 전시하며 이달 초 브랜드
SK E&S가 수상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새만금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SK E&S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재생에너지 및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 200MW(메가와트) 규모 대규모 수상 태양광 사업 개발 ▲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 RE100 및 그린수소 기반 새만금 그린산단 추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
벤처·스타트업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창업 초창기에는 초기자산과 정부 지원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만, 3년이 지난 후에는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에 직면한다. 대략 창업 후 3~7년 사이에 겪는 이슈다.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지속 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020년까지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감축 효과가 큰 혁신적인 기초·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조8000여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 지난 3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사업’(가칭) 기획을 본격적 추진한다고 밝혔다.과기장관회의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서 기술혁신으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하기 위한 10대 핵심기술을 정했으며 현재 각 부처는 관
LG에너지솔루션이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RE100과 EV100에 동시 가입했다.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RE100, EV100 가입 신청이 최종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으로 비영리단체인 더클라이밋그룹(The Climate Group)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2014년에 발족
한화솔루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을 받아 최초로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그린본드는 기후변화 대응 등 친환경 사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특수목적 채권으로 일정 자격을 확보해야 발행할 수 있다.한화솔루션은 지난달 확보한 약 1조3500억원의 유상증자 자금과 함께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글로벌 ESG 인증 확보한화솔루션은 발행 금리 3%, 만기 3년물의 10억위안(약 1714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19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위안화로 발행된
인천시가 올해 단독주택 1000가구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선다.인천광역시는 민간주택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3kw 이하), 태양열(6㎡ 이하), 지열(17.5kw 이하) 및 연료전지(1kw 이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인천시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총 4102가구에 56억 원을 투입해 약 18㎿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 바 있고,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약 1000가구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지원 요건으로는 단독주택 소유자로 인천지역 소재 1가구당 하나의
신한금융그룹의 GIB사업그룹과 신한리츠운용은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로지스밸리 본사에서 로지스밸리와 리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로지스밸리는 물류센터 개발·시공 전문 기업인 선경이엔씨와 하나로TNS, 천마물류, 보우시스템, 로지스밸리에스엘케이,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등 각 물류 분야의 전문기업이 참여해 설립한 물류전문그룹이다.특히 로지스밸리는 물류센터 입지선정, 설계 및 시공 등 개발부문부터 물류설비, 자동화 시스템 및 풀필먼트의 물류운영부문까지 물류에 관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서비스와 함께 최근에는
국내 10대 그룹의 ESG 경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상위(자산총액) 10대 그룹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키워드는 'S.M.A.R.T.'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4일 '그룹 ESG경영 사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Structuring) 기구설치 구조화 가속화10대 그룹 중 7개사는 ESG위원회를 설치하거나 기존 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LG, 현대중공업 등 두 곳은 올해 상반기 중 설치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Measure) 국제인증,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등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발전용 저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한수원은 청송양수발전소 하부댐 저수지 청송호에 4.4㎿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13일 발전소 인근에서 준공식을 열었다.준공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윤경희 청송군수,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 강태욱 진영토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한 청송양수 수상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발전용댐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시설이다.저수지 면적의 약 5.7%에 해당하는 2만 9450㎡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연간 5900㎿h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감축 효과가 큰 혁신적인 기초·원천 기술을 선제로 확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조 8000여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이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수립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 따라 탄소감축 효과가 큰 혁신적인 기초·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가칭)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사업“ 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과기장관회의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서 기술혁신으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하기 위한 10대 핵심기술을 정
정부가 산업단지의 탄소배출량을 25% 줄이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35개소의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첫 후보지로는 새만금 권역이 우선 선정했다.정부는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3차 경제중대본 및 11차 뉴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추진전략’ 및 ‘새만금 그린+디지털 뉴딜 종합추진방안’을 발표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존 산업단지의 문제점으로 에너지 다소비, 환경문제, 생산성 저하 등이 지적됐다”며 “산단의 에너지 고효율화 및 탄소 배출량 25%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