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에 소재한 씨마크호텔에서 ‘2024 KBIZ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는 지난해 4월 이후 선출된 신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기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단체장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협동조합의 경제적 기여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침체 장기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형미 한국협동조합학회장이 ‘복합위기 시대와 협동조합의 유효성’이라는 주제로
강릉의 구도심 옥천동 일대는 오래된 건물과 그 건물 안에서 청년들에 의해 새롭게 피어난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동네다. 골목 구석구석마다 숨어 있는 장소를 찾아가다 보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하는 퍼즐 조각을 끼워 맞추는 듯하다.여관의 환골탈태-마커스 호스텔숨겨진 영감의 장소 지도로 안내온전한 휴식, 여독 풀기 안성맞춤옥천동 로컬 여행의 출발점으로는 ‘마커스 호스텔’이 제격이다. 마커스 호스텔은 약 30년 전 세워진 여관인 다링장을 개조해 선보인 ‘소셜라이징 호스텔’이다. 여행객은 물론 지역민까지 모두가 만족
한국의 변화 속도는 세계 정상급이다. 인구 감소국으로의 전환에 한국 정치와 정부가 적극 대응하지 못하면서 출생률은 계속 낮아지고, 청년 자살률도 감소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워케이션’을 적극 수용하고 활용하면 우리의 행복감도 높이고 지방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워케이션’(Work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휴가지에서 일을 하는 업무스타일을 말한다. 팬데믹 기간 중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대안적 라이프스타일이다. ‘디지털 노마드’란 개념이 우리에겐 더욱 친숙한 용어
커피도시 강원 강릉시가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3년간 커피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강릉은 매년 커피축제가 열리고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가득한 안목 커피거리, 무려 1천여 개에 달하는 커피숍, 커피 명인 등을 보유해 국내 최고의 커피도시로 불린다.강릉시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커피를 산업화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4억원을 들여 의욕 있게 추진했던 강릉 커피산업 지속 성장 플랫폼 구축 사업을 연말 종료한다.시는 이 기간 커피 품질·성능개선, 시제품 제작, 부산물 재활용 지원, 제품 판로
인천·울산시 등 10곳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되면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전국 17개 시·도에 걸친 34곳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전국확대(~’25)라는「모빌리티 혁신로드맵(’22.9)」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12개 시·도, 15곳(신규 10곳, 변경 5곳)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하고 기존 시범운행지구의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확정·발표했다.신규 시범운행지구는 10곳(경기안양, 인천구월·송도·영종·국제
지난 19일 열린 전력공기업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사진)은 “남동발전의 고성하이 화력발전소 하청업체 선정과정에서 부당 청탁과 뇌물 취득 등을 자행한 하청업체가 강릉안인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서도 하청업체로 선정됐다” 지적하며, 남동발전이 참여하고 있는 발전소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촉구했다.‘고성하이 화력발전소’와 ‘강릉안인 화력발전소’는 모두 민간투자사업(SPC)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주’는 ‘고성그린파워’와 ‘강릉에코발전’이며, 두업체 모두 남동발전 외 복수의 업체가 지분출자해 설립한 별도법인의 민자발전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안내를 위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하반기 전국 순회 설명회'를 상반기 전국 13개 지역에서 30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해 개최한다고 밝혔다.설명회는 29일 전북 익산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들이 나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위험성평가의 이해 및 실시방법’ ‘산재예방 관련 정부 지원사업’ 등을 상
[중소기업뉴스 황정아 기자] 최선윤 강원중소기업회장이 '여름휴가는 어촌·바다로'라는 패널을 들고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최 회장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에게 지목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강릉시의장을 지목했다.
교육부‧한경 주최 글로벌인재포럼 자문위원회 참석김기문 회장은 지난달 29일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교육부‧한국경제 주최 글로벌인재포럼 자문위원회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김정호 한경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과 함께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위원회에서 현장인력 고령화, 청년층 취업기피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 현장 상황을 전하고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중앙회 찾은 양향자 의원에 中企 현안 입법 지원 당부지난달 26일 김기문 회장은 양향자 국회의원을 만나 중소기업 현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복합위
처음엔 대·중소기업 간 협업으로 시작했다가 결국 모든것을 빼앗기고 만다. 대기업의 중소기업 아이디어·기술탈취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기술탈취 관련 중소기업계 상담 건수만 매년 6000건에 달한다. 막대한 자금력과 법무 인력을 갖춘 대기업과 비교하면 중소기업이 스스로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기술탈취의 전모를 파악할 자료 대부분을 분쟁 당사자이자 가해 기업인 대기업이 들고 있다는 것만으로 ‘기울어진 소송전’이 될 게 뻔하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23일 개최한 ‘중소기업인 대
중소벤처기업부는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들이 상인·주민과 협력해 동네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의 발전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다. 중기부는 지역마다 특색있는 자원을 발굴·상업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상권세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동네상권발전소’는 실제 상권구축을 위한 전 단계다.이번에 선정된 곳은 속초시, 거제시
본격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장 예약 전쟁이 치열하다. 어렵게 잡은 캠핑장에 도착해 온갖 장비를 꺼내고 텐트를 치다보면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져간다. 타들어가는 장작불을 바라보며 불멍하는 여유도 잠시. 캠핑장 매너타임 전에 설거지를 마쳐야 한다. 아침을 챙겨 먹은 다음엔 어렵사리 친 텐트와 한껏 벌려놓은 장비를 다시 또 정리한다.이 과정이 캠핑의 묘미라면 묘미지만 이렇게 1박 2일 캠핑을 다녀오면 쉬러 다녀온 건지 훈련을 하고 온 건지 한번씩 의아할 때가 있다. 이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텔스 차박이다.주차공간만 있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과 함께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기부해 마련한 약 6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튀르키예측에 전달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이번 후원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이구산업㈜(회장 손인국) △㈜이브자리(대표이사 고춘홍·윤종웅) △㈜우신피그먼트(대표이사 장성숙) △㈜서린바이오사이언스(회장 황을문) △㈜시공테크(회장 박기석) △강릉초당두부㈜(회장 최선윤) △지브이에이자산운용(대표이사 박지홍)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임경준)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의 일상 및 주요 산업 현장에서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메타버스산업 생태계의 본격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2023년도에 총 2233억원을 지원한다.과기부는 지난 17일 세부 사업별로 구체적 설명과 기업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서 청취하는 ‘메타버스산업 육성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CES 2023에서 주목받은 메타버스 산업 현황 및 동향 분석도 함께 진행한다.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의료, 제조, 교육 분야 등에서 메
안성 전통공예 명인 국회초대전에 참석해 격려김기문 회장은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학용 의원 주최로 열린 ‘안성 전통공예 명인전’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18명, 안성지역 인사들과 함께 참석해 안성 전통공예인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축사에서 “전통공예는 오랜 세월 계승되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공예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충북 도정 자문간담회에 자리해 발전방안 논의지난 8일 김기문 회장은 충북도 도정 자문간담회에 참석해 김영환 지사, 손경식
홈앤쇼핑은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주식회사 정남미그룹의 ‘강릉 구황작물빵’을 방송한다. 이번 방송하는 ‘강릉 구황작물빵’은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전국 우수 중소기업 발굴 사업 ‘일사천리’ 에서 선정된 상품이다. ‘강릉 구황작물빵’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찹쌀로만 만들어져 밀가루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구황작물을 아낌없이 넣은 빵으로 감자빵, 고구마빵, 통밤빵, 옥수수빵, 단호박빵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빵마다 이름대로의 구황작물을 사용했고 겉모습도 동일하게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
국내 IT 기업에 재직 중인 배수아(35) 씨는 올 연말께 발리로 떠나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한해의 마지막 순간을 해외 휴양지에서 보내기 위해서다. 그러나 따로 휴가계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워케이션’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휴가를 즐기며 일을 하는 업무 방식을 말한다. 집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휴양지에서의 업무가 허락되는, 그러니까 일종의 확장된 개념의 원격근무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다. 2015년 전후로 디지털 기기를
선미한과 등 10개팀, 강한 소상공인에 선발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3일 총 34개팀이 참여한 ‘강한 소상공인 최종 피칭 대회’에서 선미한과, 디자인 스튜디오 임성묵 등 10개팀이 강한 소상공인으로 선발됐다고 최근 밝혔다.‘강한 소상공인 성장’ 사업은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이번 행사는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카페 캠프통에서 이뤄졌으며, 라이프스타일 혁신가로 거급나고자 하는 소상공인의 열띤 경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정부가 최근 2023년도 국가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지역화폐로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올해 예산 6052억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여야(與野) 소속 정당 구분 없이 “지역화폐의 국비 지원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국비 삭감에 따른 자구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다.특히 일각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지역화폐 확대 공약에 힘을 싣고 있어 ‘지역화폐 예산’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과의 대립각을 세우는 정치적 아젠다라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전국 지자체의 사무행정 현장과
“공예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시작된 의식주의 모든 것입니다.”중소기업중앙회와 롯데백화점이 지난 2일부터 3일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8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 ‘중소기업 공예품특별판매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석을 앞둔 전통 공예인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개최된 이번 판매전은 ‘상생으로 예술을 빚다’를 주제로 열렸다.이번 판매전에는 전국 7개 공예협동조합 소속 43개 업체가 총 217개 품목으로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공예품 제조업체와 유명 작가의 고급·생활도자기와 장식·공예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판매됐다.지난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