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가성비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라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상품의 인기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앞다퉈 PB를 론칭하고 이를 전면에 앞세워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기업인 티몬은 식품 전문 PB로 ‘베리벨류’를 론칭했다. 고물가에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가성비 식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자체 식품 브랜드를 준비했다는 게 티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첫 PB상품군으로는 캡슐커피를 택했다. 지난 하반기 캡슐커피 검색량이 2022년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했다.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2020년 미개최)를 맞은 스마트비즈엑스포에는 생활용품, 식음료, 기계설비, 산업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9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국내외 70개사 이상의 바이어들과 400여건의 구매 상담회를 실시했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대
‘구독 서비스’ 열풍이 식지 않는 분위기다. 구독은 최근 일정 비용을 지급하고 책·신문·잡지 따위의 정기 간행물을 받는다는 사전적 의미에서, 한 걸음 나아가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다는 의미로 확장된 상태다.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쇼핑이 늘어나며 구독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MZ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 역시 구독서비스의 성장성을 뒷받침한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구독서비스 시장이 오는 2025년 10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독서비스를 가장 활발
중국에서는 젊은 층도 커피보다 차(茶)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음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근 유행하는 과일차, 밀크티 등 다양한 종류의 차로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14일 발간한 ‘중국 신(新) 차 음료 시장 발전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차(茶)가 즉석제조 음료 시장의 절반 이상인 54%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 원두커피(38%)보다 16%p나 높은 수치다. 중국의 차 음료 시장은 2017년 44억 위안 규모에서 2020년 1020억 위안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코로나19사태는 커피 전문점에 큰 타격을 줬다. 동네 작은 카페들은 임대료 압박을 이기지 못해 문을 닫았고, 프랜차이즈 점주들도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방역수칙에 따라 커피 전문점은 영업에 상당한 제한을 받고 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물론이고,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제한했다. 한때는 포장 주문만 가능하기도 했다. 이는 특히 대형 커피 매장에 직격탄이 됐다.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니다.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업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이런 기능을
제네시스 차종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이 차종 및 가격대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22일(월) 밝혔다.지난 2018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구독료 납부만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차종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차량 구독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리뉴얼 런칭 이후 이용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속해서 운영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번 ‘제네시스 스펙트
세단부터 SUV까지 제네시스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종합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이 고객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돌아왔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12일(월)부터 리뉴얼 해 런칭한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12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구독료 납부만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차종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최초의 차량 구독 서비스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올해 5월까지 시범 운영된 바 있다.이번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시범 운영 당시 결과를
국내 커피머신 판매 1위기업인 동구전자가 원두커피 구독경제시대를 열었다. 동구전자는 최근 온라인몰 '티타임샵'(www.teatimeshop.co.kr)을 열고 30년간 전자동 커피머신 제조 전문 노하우를 집약한 원두커피머신 ‘티타임’을 커피 애호가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전자에 따르면 티타임샵에선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 커피판매 매장 등을 위한 여러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전자동머신과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원두를 선보이고 있다.커피머신의 경우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스팀우유기능 등 6개 메뉴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과 보건소 의료진 및 직원들을 위해 약 2억원 상당의 스틱형 원두커피인 스타벅스 ‘비아’ 2만 9천개를 지원한다.스타벅스는 지난 3월, 비아 1만 5천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전달한 데 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보건소 의료진 및 직원들을 위한 1만 4천개의 비아를 4월 중에 추가적으로 전달하며 지속적인 응원을 이어나간다.이번 비아 전달은 하루하루 급박한 상황 속에서 커피 한잔의 휴식도 제대로 갖기 어려운 대구·경북 지
“근무하는 직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 어느 자리에서도 회사를 떠올리면 즐거운 이미지가 먼저 생각나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익스플즌 본사에서 만난 천정욱 대표는 회사의 인재 운영방침을 이 같이 설명했다. 2012년 화장품 수입업체로 시작한 익스플즌은 패션·화장품 해외 직구 업체의 경력을 살려 2018년 자체 색조 화장품 브랜드 ‘씨스터앤’을 론칭했다.‘언니가 알려주는 메이크업’을 모토로 제작된 상품들은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화장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출시 첫해에 비해 매출이 10배 이상 오르
진한 원두커피에 무염버터와 MCT오일을 섞어 만든 커피를 뜻하는 ‘방탄커피’가 현재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흥행에는 저탄고지(저지방 고탄수화물) 식단이 인기를 끌면서 함께 방탄커피의 효능에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이러한 높은관심에 디저트39에서 출시한 방탄커피 또한 출시하자마자 품절대란을 이어가고 있다. 흔히 방탄커피의 경우 맛의 호불호가 강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의 폐업률 89.2%이다.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을 견디지 못해 외식 가격을 올리는 상황에서 내수 경기 침체와 고용불안과 워라밸의 영향으로 주52시간 근무가 도입되면서 재택부업, 직장인 투잡 등 안정적인 소자본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공유경제규모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해오름이 런칭한 커피머신렌탈사업 브랜드 ‘리앙
주말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경치 좋기로 유명한 곳을 찾아가고, 맛있다고 소문 난 음식을 드시나요? 20~40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은 ‘집에서 쉬면서 혼자 논다’고 하네요. 부족했던 잠을 자고 집안일을 하고 유튜브를 보며 휴식을 취한답니다. 홈트(집에서 혼자 하는 운동·트레이닝), 홈카페(집에서 원두커피를 즐김), 홈뷰티(집에서 미용기기 등으로 스스
“자동판매기 운영업의 적합업종 지정이 2019년 2월 종료됩니다. 늦어도 내년까지는 생계형 적합업종의 법제화를 비롯한 업계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윤영발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은 “20여년전부터 시작된 음료제조 대기업의 자동판매기 시장 진출로 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윤영발 이사장은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제공하는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3월 현재 전국에 있는 커피숍은 총 9만809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8만6811개와 비교하면 불과 3개월 사이 5% 가량 늘어난 것이다.여기에 커피숍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커피 음료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디저트 전문점 등까지 포함하면 실제로는 10만
봄이다.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하는 경칩(驚蟄)이 눈앞이다. 물론 아직은 찬바람이 불어 쌀쌀하지만 움츠러든 어깨를 펴고 기지개를 활짝 켜며 마음으로 먼저 봄을 맞이해 보자.무거운 겨울 분위기에서 벗어나는 데는 대청소가 최고. 많은 비용을 들여 실내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더라도 겨우내 쌓인 먼지만 잘 닦고 털어내도 산뜻한 봄기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펴낸 ‘가공식품 마켓 리포트 조제커피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제커피(믹스커피) 소매시장 규모는 1조565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인 2013년의 1조1665억원보다 9.4% 감소한 규모다. 2년 전인 2012년(1조2389억원)과 비교하면 시장 규모가 14.7%나 줄었다.이처럼 믹스커피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든 것은
‘홀리데이 팻(Holiday fat)’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유행하는 말인데, ‘명절 살’이란 의미다. 한마디로 연휴 기간 동안 명절 음식을 먹고 찐 살이다.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아 가족, 친지, 친구들과 맛난 음식을 먹으며 정겨운 대화를 나누고 오니 가슴은 따뜻한데 몸은 무거워졌다. 추석 때문에 못 느꼈던 가을도 성큼 다가왔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지난달 24일 음·식료품 및 담배 도매업, 폐목재재활용업을 적합업종으로 신규지정하고 37개 업종은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동반위는 이날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3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신규로 적합업종을 신청한 14개 업종 가운데 음·식료품 및 담배 도매업(임의가맹형 체인사업), 폐목재재활용업
“中 커피시장 도전…‘띵하오’란 말 절로 나오게 할 것”이은정 한국맥널티㈜대표는 우리나라 원두커피 대중화의 선구자다. 이 대표가 커피에 빠져 창업을 결심한 1993년. ‘카페 맥널티’로 사업을 시작한 그가 원두커피 업체 대표라고 소개하면 “다방 하시는 거예요?”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인지도가 약했다.하지만 원두커피의 매력에 확신을 갖고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