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융합돼 청년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장 위주의 노후화된 산업단지(국가·일반·농공)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산리단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산업부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2024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1차 공모 결과, 경기 안산 반월국가산단 등 전국 22개 산업 단지에 걸쳐 총 49개소가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원 내용별로 보면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 17개소 △
경기도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뿐만 아니라 3기 신도시 등에 추진되는 첨단산업 일자리 용지를 ‘경기-테크노밸리’로 명명하고, 자족기능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5일 도청사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관련 실국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 결정했다. 경기-테크노밸리는 기숙사 같은 주거시설과 문화체육시설, 기업 등을 함께 조성해 ‘직(職, Work)-주(住, Live)-락(樂, Play)’ 그리고 지구별 특화 요소(α)를 반영한 경기도형
3대0. 지난 11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쉽에서 한국의 프로게임팀 T1은 중국의 프로게임팀 웨이보를 완파했다. 1세트 초반은 기선 제압을 위한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다. 웨이보의 간판 플레이어 웨이웨이가 페이커를 집중 공략했다. 치열했던 공방전은 T1이 용 싸움에 승기를 잡으면서 판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30분 만에 T1은 웨이보의 넥서스를 파괴해버렸다. 1세트부터 압도적인 대승이었다.2세트부턴 T1의 일방적인 리드가 이어졌다. 1세트 탐색전에서 전력의 격차를 확인한 이상 T1으로서는
내년부터 식당에서도 비전문 취업비자(E-9)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된다.정부가 22일 발표한 '민생 규제 혁신방안'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실태조사를 거쳐 외식업계에서 고용허가제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비자 발급과 입국 등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부터는 식당에서도 외국인력을 쓸 수 있을 전망이다.2004년 도입된 고용허가제는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비전문 취업비자(E-9)와 방문동포 비자(H-2)를 발급한다.이 중에서 농
각 지자체와 소관 중앙부처는 숙박시설, 기숙사 등 전국 빈대 취약시설 총 11만여 개소에 집중 점검을 실시해 발견 즉시 신속한 방제 작업을 펼친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운영하는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통해 선제적으로 빈대 전수점검을 하고, 검역단계 구제작업 등 현장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14일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개최해 지난 7일 진행한 회의 후 1주간의 빈대 발생 현황 및 중앙·지자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빈대
▲ 한덕수 국무총리프랑스 방문[기재부]▲ 추경호 장관10:00 국무회의(용산)13:30 용산 이마트 현장 방문(용산)[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14:00 과방위 전체 회의(국회)▲ 조성경 1차관14:00 과방위 전체 회의(국회)▲ 박윤규 2차관14:00 과방위 전체 회의(국회)▲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14:00 과방위 전체 회의(국회)[교육부]▲ 이주호 장관10:00 교육위 전체 회의(국회)▲ 장상윤 차관14:00 제1차 범정부 마이데이터 협의회(정부서울청사)16:0
[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국무총리프랑스 방문▲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아프리카 2개국 순방▲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09:30 본관 402호)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30 본관 604호)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601호)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38호)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8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34호)
지난 16일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이 발표됐다. 기존에 발표된 1·2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이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3차에서는 ‘지역’에 방점을 뒀다.주요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으로의 인력 유입 확대’다. 같은 업종이라도 기업 소재지에 따라 인력난 편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인구구조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인력난 원인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발표된 주요 대책들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일시적 인력유입’에 집중돼 있어 ‘장기적 인력난 해소’를 위한 실효성이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빈일자리율은 △충북 1.7% △경기 1.5% △인천·충남·전북 1.4% △광주 1.3% △전남·강원 1.2% 순이다. 전국 평균은 1.2%로 그나마 서울은 평균이하인 0.8%지만, 경기·인천지역은 수도권임에도 뿌리·영세기업 등을 중심으로 인력난이 지속되고 있다.기업은 시급히 사람을 구하고 있지만 채워지지 않는 빈일자리 수는 지난 8월 기준 22만개에 달한다. 특히 전체 빈일자리 수 가운데 비수도권과 경기지역 비중이 약 77%에 달하는 등 서울을 제외한 주요 산업현장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력활용업체 63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숙련기능인력(E-7-4) 체류자격 전환제도 등 외국인력 활용 업계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최근 숙련기능인력(E-7-4) 쿼터 확대 발표에 따른 중소기업의 제도 인식도, 인력부족 현황 및 수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조사결과, 외국인 근로자(E-9)가 장기취업비자로 전환할 기회를 부여하는 숙련기능인력(E-7-4)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기업은 79.2%였으며, 알고 있는 기업은 20.8%에 불과했다.아울러, 제도에 대해 알고 있는 기업 중 숙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빈일자리와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지자체별로 인력난 지원이 필요한 업종 2~3개를 선정해 지자체가 빈일자리 해소 지원방안을 직접 설계한 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의를 통해 그에 맞는 인력유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식이다.이에 따라 전국에서 빈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충북은 식료품 제조업·보건복지업·반도체부품업, 경기도는 뿌리산업·건설업 등과 같이 16개 지자체별로 타켓업종을 선정해 취업장려와 복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개최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3차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제도가 큰 폭으로 바뀐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은 같은 권역 내에서만 가능하도록 제한된다.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제38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선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은 외국인력의 입국 초기 사용자 책임이 없는 사업장 변경을 제한하고, 사업장 변경에 따른 사용자의 대체인력을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외국인력이 한 사업장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
“중대형 조선업계로 사람들이 점차 이동하려는 낌새가 보입니다. 내국인, 외국인 가리지 않고 주요 인력들이 빠져나려는 분위기에요.” 익명을 요구한 중소 조선업계의 한 관계자 전언이다.한국 조선산업이 10년의 불황을 이겨내고 최근 초호황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중소 조선사들은 때아닌 ‘인력 이탈’을 체감하고 있다.중대형 조선사들이 늘어난 수주 물량의 납기를 서두르기 위해 생산⋅설계·R&D 등 각종 분야의 인력을 블랙홀처럼 대거 빨아들이면서 상대적으로 작업 환경과 인건비 열세에 놓인 중소 조선사가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할 조짐이다.지난해
가 이번 한덕수 총리 간담회에 참석한 이후덕 서울전선 지방 강소기업으로서 인력 채용의 현실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국무총리 간담회에서 청년재직자들의 주된 고민은 무엇이었나?청년재직자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구직 정보다. 어떤 직장을 골라 무슨 업무를 하게 되는지 등에 관한 정보를 자세하게 얻고 싶어 했다. 또한 취직 후 주거 문제도 주된 관심사다. 요즘 청년층은 일반적으로 기숙사처럼 단체 생활을 선호하지 않는다. 때문에 개인 주거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이밖에도 이번 간담회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있는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3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최강진 삼정엘리베이터 대표와 최철호 동양전자공업 대표를 선정했다.삼정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을 제작·설치·유지·보수하는 기업으로 1997년 설립됐다. 삼정엘리베이터는 특히 친환경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저탄소 에스컬레이터 제품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친환경 제품 개발‧특허 취득최강진 대표는 40년 이상 승강기 업계에 종사하며 2019년부터 4년간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승강기 관련 제도개선을 위해
반월염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출퇴근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조합원사 직원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반월염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출퇴근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조합원사 직원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이사장 구홍림)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0년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동 출퇴근 통근버스 운영’을 제안해 경기도 보조금을 지원받아 통근버스 운영사업을 시작해 조합원사의 주차난 해소, 원가절감 및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2020년 5월부터 24인승 버스 3대로 시작한 조합의
급격히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뿌리산업의 대표 단체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인 금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금형조합은 2017년부터 기업 현장과 동일한 교육장비 인프라와 교육전용 시설을 갖추고 재직자, 재학생, 취업예정자, 교원 등을 대상으로 금형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교육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조합은 지난달 17일, 18일 양일간 경기도 시흥 소재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제19회 전국 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의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중소기업뉴스에서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손 잡고 전국지역아동센터의 후원요청 사연을 연중 소개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25일자 본지에 게재된 운호지역아동센터의 사연을 보고 충남 논산시에 소재한 한성넥스(대표 오성환)에서 원목 일체형 테이블과 의자 3세트(120만원 상당)를 후원한 사례를 소개한다. 한성넥스 오성환 대표의 나눔 실천지난 1일 한성넥스 사무실에서 오성환 대표를 만났다. 오 대표는 지난 7월 21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운호지역아동센터에 자사가 생산한 테이블과 의자를 기부했다.운호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부모
남다른 기업가정신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新청사 앞 잔디광장에 모였다.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 포상을 받은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의 주요 공적을 정리했다.[철탑] 권오광 ㈜득인기공 대표이사유압부품 세계 경쟁력 제고 견인차권오광 대표는 각종 산업기계 장치의 자동화와 에너지 절약에 필수적인 유압기기를 제조하는 득인기공을 설립한 이후, 고퀄리티 제품 개발에 매진해 유압부품 시장의 선두주자가 됐다. 매뉴얼밸브 등 밸브류와 기어펌프 등 펌프류 그리고 밸브와 펌프를 조합한 유압
운호지역아동센터는 전북 부안 변산반도의 아기자기한 예쁜 골짜기에 있는 동화같이 아름다운 구름호수마을에 소재해 있다. 너무 고요해 개미 발소리까지 들릴 것 같은 그곳의 목련꽃 흐드러진 운동장에서 천사 같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재잘거리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웃음소리가 담장 너머로 울려 퍼진다. 2000년부터 동네 아이들을 모아 무료 공부방을 해오다가 공무원의 반복되는 권유에 의해 2005년에 아동센터로 등록하고 보니 부안군 1호 지역아동센터가 됐다. 산 좋고 물 좋은 우리 센터에 딱 한 가지 애로사항이 있다면 서른다섯 명의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