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가구업계를 보면 수입제품 확산으로 인해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 속에서 인력난, 원자재 가격 상승, 국내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중소 가구업체들의 경영난이 점차 심각해져가는 상황이다. 더욱이 단체수의계약이 없어진 이후 조합을 통한 조합원사들의 공공시장 납품 참여기회가 상실됨에 따라 조합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조합 수입도 감소하면서 조합원을 지원
단골 고정 고객 만들기의 기본- 판매 관리와 고객 응대 테크닉을 이해하라한 번 상품을 구입한 고객이 다시 구입하고, 계속해서 구입하면서 점포는 번창한다. 처음 온 고객만 대상으로 해서는 사업을 유지할 수 없고, 처음 온 고객이 다시 가고 싶은 점포로 만들지 않으면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없다. 결국 단골 고정고객 만들기는 판매촉진 전략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작년 연말 이후 경제성장률, 수출 등 거시경제지표는 상당히 좋아졌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정도로 지표경제는 살아났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여전히 청년실업 문제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경제의 장기적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대외 여건 또한 여전히 우호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더딘 고용회복,
최근 대통령이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대·중소기업 상생이 이슈로 부상하고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대·중소기업 상생의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경제가 어렵고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이슈로 나타나곤 했다. 그리고 대·중소기업 상생이 이슈가 될 때마다 정부정책이나 대기업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방안이 봇물 터지듯 소개되곤 했다. 그 동안
“쇼핑몰 사업으로 조합 활성화 할 것” “조합의 온라인 쇼핑몰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단체수의계약 없이도 조합은 물론 업계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다는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한국지함공업협동조합 박정일 이사장은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지 6개월 만에 월 매출 3천만원의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2012년 매출 25억원을 목표로 품질교육을 강화
지난 7월 13일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참석한 ‘녹색기업육성지원 보고대회’에서 정운찬 총리는 “대기업이 신성장동력 산업인 녹색성장 분야까지 독식하면 안된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시장까지 잠식하면 청년 실업 해결에도 큰 도움이 안되며 기업 양극화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청와대 역시 “교육뿐 아니라 산업에서도 ‘개천의 용’ 같은 회사가 많아야 한다. 녹색 혁
서민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태에 처해 있다. 서민들의 삶과 직결해 있는 많은 중소기업과 일반 자영업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지가 오래 동안 지속되고 있다. 많은 중소제조업체들이 적정한 가동율 아래에서 간신히 운영되고 있고, 휴점 및 폐업하는 자영업이 속출하고 있다. 이들의 경우, 사업을 그만두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어서 마지못해 영업을 하는 경우도 부지기
LG화학이 지난 15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시에서 전기차 2차전지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축하연설을 했다고 한다. 미국 대통령이 자국 기업도 아닌 외국 기업의 행사에 참석한 것도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이번 LG화학 투자금액의 절반인 1억5000만달러를 연방정부에서 현금으로 지원하고, 미시간주 정부도 1억300
지난 한 달간의 아침 출근길은 여느 때보다 행복했다. 자유로 출판단지 노변에 줄지어 피어있는 관상용 양귀비 덕분이다. 무려 2.4 킬로미터에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었는데 다른 차선으로 가면 더 빨리 갈 수 있지만 이 꽃을 보려고 4차선으로 늘 변경하곤 했다. 양귀비 꽃을 보고 있노라면 영국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가 노래한 미풍에 너울거리는 수선화가 생각났다.
“하반기 경쟁입찰 참여 확대할 것” “이제 공동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환경은 어느 정도 조성된 만큼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경쟁입찰에 참여할 계획입니다.”장영규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4월 적격조합 승인과 함께 조합 명칭을 변경해 조합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소액수의계약 추천사업과 인력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 경쟁입찰 실적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온 기준 금리는 2009년 2월부터 2.0%로 동결됐고, 7월 9일 역대 최장 기간인 16개월 만에 기준금리도 2.25%로 인상됐다. 이는 한국 정부도 금융시장에서 출구전략을 시작한다는 본격적인 신호라 할 수 있다.금리 인상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금리 부담은 당연히 증가할 것이다. 금융접근이 어려운 기업이나 경기 상황
지난 봄, 지방의 어느 농업 법인단체가 주관한 교육 세미나에서 ‘소자본 창업과 마케팅 스킬’에 대해 특강을 할 기회가 있었다. 세미나를 시작하며 우선 기(氣) 체조 운동의 일환으로 모든 수강생에게 옆 사람과 손을 맞대고 힘껏 밀라고 했다. 어떻게 됐을까? 둘 중 한 명씩은 몸이 하나같이 뒤로 밀렸다. 남의 힘에 자신이 밀리는 걸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최근 정부 및 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중소기업을 언급하면서 관심을 표명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대기업위주로 성장전략을 펼쳐온 까닭에 이러한 현상은 중소기업의 발전과 관련된 연구업무를 담당했었던 필자에게는 반가운 현상이다. 그 동안 중소기업이 많이 소외돼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상황의 변화와 이에 대한 여러 가지 국가의 대
벌은 어떤 벌들을 모아놓아도 전체 중에서 20%는 열심히 꿀을 따고, 60%는 대충대충, 나머지 20%는 꿀 한번 따오는 일 없이 늘 놀고먹는다고 한다. 또한 개미 사회에서도 놀고먹는 20%의 이 개미들을 제거해줘도 새로운 20%의 놀고먹는 개미가 생겨난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단지 곤충들만의 이야기일까? 사회나 조직에도 이와 유사한 법칙이 존재하고 있
한국 경제는 전망치 뿐만 아니라 주요 지표에서도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증가했고, 2분기에도 이런 경기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2002년 4분기 이후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미국 등 주요 경제권의 더딘 회
“中企 경쟁력 강화 인재양성으로 지원”“생각하는 힘을 가진 창조적 인재 양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습니다.”국내 최초로 ‘앙트러프러너십전공’을 개설한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사진)은 사회에 기여할 청년기업가 양성에 대한 희망을 이렇게 밝혔다.글로벌서비스학부내에 설치된 앙트러프러너십전공은 여성의 섬세함과 휴머니즘적 사고를 기반으로 실제 사업영
“용접 기술인력 양성사업 지속 확대” “국내 용접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함께 용접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남성대 이사장은 이를 위해 “현재 조합이 시행하고 있는 공인용접검사원 자격시험 이외에 미국 용접협회와 협의해 국제공인용접전문가 자격인증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용접기술인력의 체계적
우리의 생활에서 색상이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히 크다.하늘, 바다, 산과 같은 자연이 주는 빛깔과 옷, 장식, 건물 등과 같은 주변의 색상이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동시에 우리의 감정도 우리 주변에 색상을 만들어내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빨간 마후라는 하늘을 나는 보라매를 연상하게 한다.
지난번 분당에 있는 모 대학병원에 장인어른이 치료차 입원하고 계실 때 우연히 알게 된 일이다. 이 병원은 단순히 진료만 하는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환자나 환자 가족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하여 연주회,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공연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공연의 품격을 높여주는 병원 로비에 놓여있는 그랜드피아노 역시 사랑을 나누기 위한 아
한국축구, 결국 해냈다. 나이지리아와 피를 말리는 접전 끝에 2대2로 비김으로써 ‘첫 원정 16강’ 문턱을 넘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간 끝에 얻은 결과다. 그리스에 완승을 거두었을 때 전국은 감동의 물결 그 자체였다. 그 짜릿한 감동과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아르헨티나에게 덜미를 잡히자 국민들이 좌절감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실망은 잠시, 다시 일어서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