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적용대상이 연 매출 4800만원 미만 개인 사업자에서 8000만원 미만 개인 사업자로 확대된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8720원으로 1.5% 인상된다. 또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벤처기업 확인제도’가 공공기관 확인에서 민간 확인으로 전면 개편되고 관공서 공휴일이 30∼299인 민간기업까지 확대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올해부터 달라지는 36개 정부기관에서 취합한 247건의 정책을 소개한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사항 가운데 중소기업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위기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코로나 상황, 정부의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으로, 한시가 급한 만큼 내년 1월 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특히 직접적 피해가 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100만원을 공통으로 지원하고, 임차료 부담을 줄여드리기
지난 7월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8590원보다 1.5% 인상된 872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IMF 외환위기(2.7%)보다 낮은 인상률로 지난 1988년 최저임금법이 도입된 이래 33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최저임금은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면 무조건 준수해야 하는 제도로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환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최저임금 상승 속도가 기업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가파르다는 점이었다. 지난 10년간 최저임금은 연 평균 7.7% 올랐다. 7.7%는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의 5배, 경제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최악으로 치닫던 한해였다.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인들은 도산의 위기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긴급 대출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야만 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이 같은 중소기업계의 어려움은 여실히 드러난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하던 지난 3월 중기중앙회가 40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코로나
지난 17일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무총리와 경제부처 장관은 물론 여당대표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함께 참석해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2021년 경제 대전환을 위해 코로나 극복을 시작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 할 수 있도록 투자를 늘리고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하는 기업에 세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당면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투자촉진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방향에 적극 공감한다. 그리고 그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 되면서 중소기업계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달 사이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연이어 격상되는 와중이다. 올해 내내 이어지는 매출 감소세로 인해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는 일부 소상공인의 ‘줄폐업’도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지난 9일 정부가 최대 2000만원을 빌려주는 ‘소상공인 긴급대출’(연 2% 고정금리·대출기간 5년)을 긴급 시행했다. 하지만 온라인 신청 첫날 5~6시간 만에 한도가 모두 소진되자 신청을 준비했던 소상공인들은 허무하다는 반응이다. 정부에 따르면 소상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하고 근로자들은 하나 둘 일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언제 위기종식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선제적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중소기업 현안의 시급한 해결이 필요합니다.”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회장 김기문)는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1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올해 코로나19 확산이 경영상황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 의견이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보통 32.8% △부정적 65.8%로 응답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이 컸던 만큼, 2021년 핵심 경영전략으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대비 리스크관리 강화(53.2%)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사업운영자금의 안정적 확보(42.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정부와 국회가 보완입법도 없이 당장 한 달 뒤에 주52시간제도를 지키라고 하는 게 말이 되나요? 코로나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니까 적어도 1년의 계도기간을 둬야 합니다.” -경기도 파주의 한 봉제공장 대표#“주52시간제도를 안 지키면 결국 벌금을 물게 되는데 내년부터 많은 기업인이 죄다 범법자가 될 판입니다. 주52시간을 준수하고 싶어도 업종마다 상황이 다른데 정부가 무작정 밀어붙이면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문을 닫으라는 소린가요?” -경기도 화성의 생활용품 제조공장 대표 정부가
지난 2017년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직원들은 독일 프로축구 경기장에 있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그것도 경기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즐겼다. 김동욱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가 그해 우수직원을 뽑아 포상으로 보낸 것이다.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17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후원을 했다. 이날 경기장 광고판에는 인피니트헬스케어 로고가 노출됐다. 자신들의 회사 로고를 발견한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장면이었다. 지난 23
지난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정책포럼’이 열렸다. 올해로 창간 100주년을 맞은 조선일보가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정책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처음이라 의미가 특별했다.정책포럼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직접 중소기업 정책을 소개하고, 특별좌담회에서는 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자금애로와 일자리 문제, 판로 등 분야별 당면 현안과 과제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그리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처럼 중소기업 규모에 따른 금융지원 △스마트공장·AI 활용 등 디지털화 △노동정책, 고용촉진으로
중소기업 일시 휴직자 2명 가운데 1명이 해당 기업의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 때문에 휴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내수경기가 더 나빠지면 일시 휴직자는 언제든지 실업자가 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최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일시 휴직자 71만2000명 중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으로 인한 일시 휴직자는 35만7000명으로 50.1%에 달했다.이 중 종사자 1~4인 소규모 사업체의 사업 부진이나 조업 중단에 따른 일시 휴직자는 15만4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2일과 4일 각각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과 박화진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이 중소기업중앙회를 내방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현안 논의를 가졌다.우선 지난 2일 김정우 청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김기문 회장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민간부문 수주절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중앙회를 방문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중소기업계는 구매대행 품목 확대(광고, 인쇄물→전품목)와 공공조달 적정단가 보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고용노동부가 고용유지지원금을 활용할 때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현장애로 해소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협의체는 본부와 지방 권역별로 구성하게 된다. 우선 본부는 중기중앙회 본부장과 고용노동부의 국장급을 공동 단장으로 한다. 지방은 중기중앙회 지역본부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별로 구성돼 있는 고용안정현장지원 TF를 토대로 8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정례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협의체 내 중소기업중앙회 본부 및 지역본부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고용유지지원금 활용 시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현장애로 해소 협의체'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협의체는 본부와 지방 권역별로 구성하게 되며, 본부는 중기중앙회 본부장과 고용노동부의 국장급을 공동 단장으로 하여 구성하고, 지방은 중기중앙회 지역본부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별로 구성되어 있는 고용안정현장지원 TF를 토대로 8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례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협의체 내 중소기업중앙회 본부 및
코로나19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중 제조 강국의 근간인 ‘뿌리산업’은 해외물류가 셧다운 되면서 극심한 매출 부진에 시달렸다. 최근 해외 물류 사정이 차츰 나아지고, 내수도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한숨 돌리고 있지만 뿌리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으로 재도약을 하기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강동한 중소기업중앙회 뿌리산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만나 코로나 이후 뿌리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들었다.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에도 여력이 없는데 정부의 규제가 잇따르며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 R&D 활성화를 위한 연구소기업과 생산기술연구원간 협업 강화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 참석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일자리위원회는 11개 부처 장관들과 일자리 수석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하고, 김 회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촉직 위원을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들에게도 연구소가 필수일 정도로 중요시 여겨지고 있지만 현재 역량으로는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다”며 “중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백두포럼은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국제포럼으로 2010년 시작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지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국내인 경남 거제시에 있는 소노캄거제에서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열렸다.코로나19가 발발한지 10개월여가 지났고, 코로나가 하나의 일상이 된 만큼 이번 포럼의 주제도 ‘코로노믹스 시대, 중소기업의 길은 무엇인가?’로 정해졌다.중소기업계, 학계, 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거제 조선소의 열기 만큼 뜨거웠던 현장을 소개한다. 김기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코로나 위기 대응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특별히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재난은 약자에게 먼저 다가오고, 더욱 가혹하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과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의 불평등 해소 실천 지표에서 한국이 2년 전보다 10계단 상승해 158개국 중 46위를 차지한 점 등을 평가하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위기 시기에 정부지원금에 의한 일시적 현상으로 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한
"모범적인 방역으로 국제사회에서 선진국 이미지를 얻은 만큼 중소기업인들이 `코리아 프리미엄`을 활용해 수출 시장을 개척하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18일 경남 거제 소노캄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린 '2020 백두포럼'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코로나19와 공존해야 하는 시대, 위기를 피할 수 없다면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국제포럼인 백두포럼은 2010년 시작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지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