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 항공업 등 8개 업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 기간이 내년 3월 31일까지로 약 6개월 연장된다.또, 이들 업종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이 현행 180일에서 60일 추가 지원된다연장대상 특별고용지원 업종(8개)은 여행업, 관광운송업(항공・해운・전세버스), 관광숙박업, 공연업, 항공지상조업, 면세점, 공항버스, 전시・국제회의업 이다.고용노동부는 18일 부터 20일 까지 서면으로 2020년도 제6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원기간 연장(안) 및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음식점 점주가 작년대비 월 300만원 이상 손해를 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산업 변화 양태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외식업체 점주가 벌어들인 영업이익과 대표자 인건비는 작년 동기 대비 총 346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통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작년 발표한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 상의 매출액·영업 비용·대표자 인건비·영업이익 등의 지표에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올해 5월 소상공인 매출 감소율 46.4%를 적용해 산출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최장기 장마에 집중호우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중소기업계의 시름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이에 금융권이 지난 12일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향후 금융지원의 방향을 잡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협회장들을 만나 최근의 다양한 금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의 최대 관심사는 코로나19 금융지원 연장 여부였다. 정부와 금융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당초 올 하반기에는 사
최근 정부는 고용보험 적용대상을 예술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그리고 자영업자 순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 국민을 고용보험제도라는 테두리로 보호하겠다고 발표했다.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안전망 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그 정책 방향도 충분히 공감된다. 그러나 실업에 대한 보장성이 너무 강화되면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떨어뜨리는 등 부작용도 커진다. 의도적으로 짧은 취업과 실직을 번갈아 하면서 실업급여를 반복적으로 수급하는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도 있는 것이다.실업급여는 근로자들이 다시 취업할 때까지 충격을 완화해주는 일시적인 지원책이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시적 경영난으로 자금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에 대한 고용유지비용(휴업·휴직수당) 대부사업을 오는 8월 3일부터 접수한다고 공고하였다.휴업・휴직 수당 지급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에게 자금을 대부하고 휴업・휴직 시행 후 지원되는 고용유지지원금으로 대부금액을 상환하도록 하여 사업주의 부담을 덜고 근로자 고용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지원대상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 고용유지조치계획을 신고하고 2020년 7월 1일 이후 휴업・휴직을 실시하는 “우선지원대상기업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코로나19 위기 지속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고용유지 노력을 지속 지원하면서 사업주 인식 제고 및 지원금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28일까지 부정수급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이번 기간동안 부정수급을 자진 신고하려는 사업주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에 설치되는 전담 창구에 신고하면 되며, 자진신고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 부정수급액만 환수조치하고 부정수급액의 최대 5배까지 부과되는 제재부가금은 징수하지 않는다.자진 신고기간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전국 고용
서울디지털재단이 오는 27일 뉴로메카, 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과 ‘협동로봇을 활용한 종로 주얼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침체 되어가는 서울의 전통제조업에 협동로봇을 활용해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고, 작업자와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서비스 모델을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디지털재단은 ’19년 성수 수제화 산업 시범도입에 이어 ’20년 종로 주얼리산업에 협동로봇을 도입하며 협동로봇 개발사로 뉴로메카(Neuromeka), 분야 내 확산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기관으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임금 지급 여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7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8590원보다 130원(1.5%) 많은 금액이다. 지난 1988년 최저임금법이 도입된 이래 33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9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 배경으로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0.1%) △소비자물가 전망치(0.4%) △근로자 생계비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8590원 보다 1.5% 인상된 8720원으로 소폭 인상됐다. 이는 IMF 외환위기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 하지만 이미 최근 몇 년 사이 폭등한 인상률의 여파로 중소기업계의 임금 지급 여력은 고용유지가 힘든 단계까지 접어들었다. 실제로 최저임금은 최근 3년간(2017~2020년) 32.8% 상승했다. 지난 10년으로 따져도 최저임금은 매년 7.7% 올랐다. 7.7%는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의 5배, 경제성장률의 3배가 넘는 수치다. 그간 최저임금 인상 곡선이 얼마나 가파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참고로 최저
중소기업계가 14일 새벽에 결정된 2021년 최저임금 인상에 아쉬움을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중소기업계는 "2021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5%(130원) 인상한 872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다" 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저임금법을 준수하고 고용유지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최저임금이 인상됨에 따라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주문했다.중소기업계는 "경영부담 완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보호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등을 포함, 정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6월말 종료되는 90% 지원수준 특례기간을 9월말까지 3개월 연장한다.이는 지난 40여일 간의 노사정 대화의 취지를 존중한 것으로 사업주가 실시한 고용유지조치(휴업ㆍ휴직)에 대해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경우 지원수준 9/10를 당초 4~6월에서 7~9월까지 연장한다.김영중 노동시장정책관은 “이번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사업주분들의 인건비 부담 완화를 통해 노동자 고용안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정부가 노사 모두 요청한 지원수준 기간 연장
정부가 당초 9월 말까지 계획했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대출 상환 유예 조치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도입된 한시적 지원조치의 연장 여부와 정상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중소기업계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만큼 상환 유예 기간 또한 연장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달 24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시중은행이 중소기업 지원
코로나19 펜데믹은 여전하다. 2차 대유행에 대한 징후와 경고가 잇따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소규모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상용화될 때까지는 어느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모두가 살기위한 강력한 조치들이 그 명분과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차별적으로 빈곤계층과 취약계층을 살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이 같은 상황들은 정책당국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다. 정부의 GDP 13.1%에 달하는 대규모 충격완화 정책과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경기부양책(한국형 뉴딜)은 물론 각 지방정부가 추진해온 대규모 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급박한 상황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계가 3부 요인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 박병석 국회의장 등을 차례로 만나 정부와 국회의 과감하고 선제적인 지원정책을 호소했다.우선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4일 국무총리 삼청동 서울공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소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관련 주요 과제를 전달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박주봉 중소기업옴부즈만, 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계가 지난 25일 오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전격 방문했다. 25일은 주호영 원내대표(사진)가 원(院) 구성 협상 문제로 사퇴의사를 밝힌지 9일 만에 국회에 복귀한 첫날이었다. 이날 미래통합당은 만장일치로 주호영 원내대표를 재신임했다. 앞서 김기문 회장은 오전 10시 30분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이학영 산자위원장을 만나는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국회 핵심 인사들을 만나 3차 추경안의 조속처리와 중소기업계의 금융지원을 강화해달라는 요청을 이어가던 상황이었다. 당초 주호영 원
‘-2.1%, -0.2%, -0.5%, 0.3%’ 위 숫자들은 세계 각 기관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예상한 국내외 기관들의 전망치다. IMF는 지난 24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9%p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악영향이 예상을 웃돌만큼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세계 평균 예상치인 -4.9%에 비하면 선진국 중에서는 선방한 편이지만 마이너스 성장은 불가피하다고 본것이다.이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까지 나서서 과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국제통화기금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추가 만기연장 요청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예산 확보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납품대금 조정협의권 제도가 제대로 만들어지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중소기업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는 정부 정책의 가장 우선 순위입니다. 일일 상한액과 월 상한액 증액을 위해 최대한 노력 중입니다.” -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지난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삼청동 서울공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의 주요 답변
중소기업의 올해 하반기 경기전망 지수가 지난해 동기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19일 중소기업 9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종별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0 하반기 경기전망조사' 결과 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가 51.5에 그쳐 지난해 동기(68.6)보다 17.1포인트(p) 하락했다.지수가 100을 넘으면 미래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고, 100 에 미달하면 그 반대라는 의미다.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에 대한 SBHI는 47.3으로 지난해 동기(56.9)보다 9.6p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5일 박병석 국회의장과방문해 취임 축하와 함께 제3차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은 물론 수출중소기업까지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3차 추경 처리과정에서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확대와 신용보증 재원을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고용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고용유지지원금 한도를 일 7만5000원, 월 225만원(현행 일 6만6000원, 월 198만원)으로 확대하여 장기 근속 근로자 유지를 위한 중소기업의 부
중소기업계는 2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3차 추경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 13개 중소기업단체들은 논평을 통해 “지금 우리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내수부진과 주요 수출국의 봉쇄조치와 대내외 여건의 급속한 악화로 소상공인은 물론 수출중소기업까지 전 방위적으로 그 피해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난은 물론, 대기업까지 한계상황에 몰릴 경우 중소협력업체들의 도미노 파산이 일어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