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심재윤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심재윤 교수가 국내 최초로 나노와트 수준의 전력만으로 작동하는 무선 사물인터넷(IoT)용 플랫폼을 단일칩으로 구현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IoT 융합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고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최첨단 ‘노나셀(Nonacell)’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카메라 감도를 최대 2배 이상 향상시킨 차세대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을 출시했다.'감도(Sensitivity)'란 이미지센서가 빛에 대해 반응하는 정도로, 감도가 높을수록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이 제품은 0.8㎛ 크기의 작은 픽셀 1억800만개를 ‘1/1.33인치’의 크기에 구현한 제품으로 신기술 ‘노나셀’ 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노나셀’은 9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
서울시가 지난해말 전기차 2만대 보급(’09~’19년)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전기차 보급물량을 대폭 늘려 1만대 보급을 목표로 17일부터 보조금 접수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보급물량인 1만대는 차종별로 승용 5805대, 화물 1600대(소형 600, 초소형 1,000), 이륜 1775대, 택시 700대, 버스 120대다.1만대 중 공고를 통한 민간보급이 8909대, 시·자치구 등 공공보급이 272대, 대중교통 분야 보급이 819대(택시 700대, 버스 119대)다.서울시는 민간보급 8909대(승용 5,632, 소형화물
정부가 2027년까지 2133억원을 투입해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을 개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재난재해 등 국가 위기상황에서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100kg 미만의 초소형위성 11기를 개발하고 군집 운영하여 한반도 지역의 위성영상 정보 획득주기를 대폭 단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개발사업은 자력발사를 목표로 저비용 위성을 다수 개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국가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중대형급: 약 1.5톤) 및 '차세대중형위성'(중형급: 약 500kg)과는 차별화된다.초소형위성은 경량‧저전력‧저비용
무선 이어폰 시장이 급속 성장하면서 수혜주로 각광받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네 배 이상 상승한 독일 배터리 업체 바르타 (Varta)의 주가가 지난 8일(독일 현지일) 하루에만 22% 하락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시장에 뛰어 들면서 향후 점유율 하락 및 판매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무선이어폰 시장은 1억2000만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4600만대 기록했던 2018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모습을
정부가 처음으로 전국 16개 시·도 규제혁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국무조정실은 지난 18일 광주지역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끝으로 전국 16개 시·도 순회 현장간담회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강원을 시작으로 부산·전북·전남·경남·충북·경기·대구·충남·경북·대전·인천·서울·울산·제주·광주에서 간담회를 열어 규제혁신 관련 현장 목소리를 듣고 규제를 개선해 왔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 총 151개 과제가 건의됐으며, 이 중 절반가량인 69개 개선과제를 선정, 45.7%의 수용률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28건은
정부가 2025년까지 7년간 약 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 소재, 의료 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 방사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방사선 산업 관련 연구개발(R&D) 사업을 기획해 예산 규모를 구체화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서면으로 열린 제8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미래 방사선 산업창출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과기부는 8대 유망기술군으로 △고기능 방사성 의약품 △방사선 치료효율 향상용 정밀진단 △난치성 질병 완치 목적 표적 맞춤 치료 △정밀 방사선 치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규제자유특구의 특징은 ‘규제 제약 없는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진출의 기회 창출’로 요약된다. 규제자유특구 출범으로 부산(110.65㎢)을 제외한 특구당 평균 여의도의 약 2배 면적(6㎢)에서 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7개 특구에서 허용된 규제특례는 총 58
“미래는 예측이 아니라 상상입니다. 과거에 우리가 상상했던 것이 지금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 기반이 바로 ‘연결성’입니다. 그래서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데 5세대(5G) 이동통신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2019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5G로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국이 일제히 친환경차 의무판매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자동차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저공해차 보급목표제’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며, 중국은 신에너지차(NEV)·산업평균연비(CA FC) 규제 강화 정책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3일 자동차업체
동아연필은 국내에서 연필을 최초로 만든 기업이다. 1946년 교육사업 목적으로 동아연필을 설립했던 김노원 초대회장은 연필사업 시작 10년 후 학교재단인 동아학원을 설립해 애초 목표한 교육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구 기업으로 성장하며, 1960~70년대에는 국내 필기구 시장점유율 70%에 도달했다. 동아연필이 탄생하면서 수입 대체효과도
수도권 광역교통망 GTX A노선과 인덕원선, SRT 수서고속철도 등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 대단지 오피스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가 분양 중이다. 지난 5월 21일과 22일 인터넷 청약을 통해 1122실 모집에 1만 384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2.34:1을 나타내며 최고 경쟁률은 123:1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버드(Bird)’는 전동 스쿠터(Electric Scooter: 한국에선 전동 킥보드라고 부른다) 공유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7년 4월 미국에서 창업해 그해 9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버드는 창업 1년2개월만에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대열에 합류했다. 버드는 유니콘 대열에 합류하기까지 가장 짧은 시간이 걸린 기업이라는 기록
이마트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일렉트로마트에서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삼성의 ‘트위지’를 선보이고, 전국 25개 매장에서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려 하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한다.산업·고용 위기에 처한 지역별로 신산업을 육성해 2022년까지 2만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고, 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력산업 경쟁력을 키워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무인이동체·시스템산업 엑스포가 열렸다고 밝혔다.올해 주제는 드론으로 5개국 90개사가 무인이동체 분야 연구개발 성과와 제품, 서비스 등이 전시됐다.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충북 증평변전소에서 사용한 전력설비 안전진단용 드론, 도서·산간 등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의약품을 보낼 수 있는 긴급
다원디엔에스(대표 여운남)는 소비전력 측정기부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초소형 스마트 플러그까지 사물인터넷(IoT)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다.다원디엔에스가 개발한 스마트 플러그는 IoT 플랫폼을 통해 소비전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대기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한다.무선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PC 등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과열 및
정부가 미래차,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의 신속 인허가, 규제개선 등을 통해 125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밀착 지원한다. 민간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으로 2022년까지 10만7000개(민간 9만2000개·정부 지원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4일 SK하이닉스 청주공
지역 내 혁신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시도별 협의체가 내달 출범한다. 지역 혁신사업의 주체가 분산돼 있어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역혁신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경영여건이 나빠진 자동차부품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중소기업과의 개방형 혁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중기부는 지난 4일 르노삼성,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총 15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협약을 체결하고, 이 기금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