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단체들이 국내 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경제 대전환 시대의 선제 대응을 위해 법인세 인하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경제6단체는 지난 7일 법인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경제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번 공동성명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참여했다.현재 국회에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경제단체들은 공동성명에서 “내년부터 경기침체가
삼화제지, DSR제강 등 7개사가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제7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삼화제지, DSR제강 등 7개사를 선정했다.올해의 명문장수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은 삼화제지, 대가파우더시스템, 금전기업, 보성파워텍, 동남사, 백조씽크다. 중견기업은 DSR제강이다.명문장수기업은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건실하게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납세 등 경제적 기여와 법규준수 및 안전·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를 평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신속·밀착지원하기 위해 2020년 12월 도입한 ‘다이렉트 수출보험·신용보증’ 지원규모가 지난달 5000억원을 넘어섰다.K-SURE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고 수출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무역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외상 수출대금을 받지 못할 위험을 담보해주는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수출신용보증’등 과 같은 무역보험
코로나 위기 이후 닥친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3중고 등 복합경제위기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진단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위기대응 긴급 토론회’를 개최해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3중고와 자금경색 국면 속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를 점검하고 정부에 긴급 대책을 요구했다.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경만 의원은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서 정책금융 출연금 예산이 올해보다 1조4300억원 줄었고 코로나 이전인
30인 미만 사업장 대상 8시간 추가근로제의 유효기간이 2년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30인 미만 영세·중소기업 사업주·근로자 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말했다.이정식 장관의 8시간 추가근로제에 대한 입장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 10월 27일에 열린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장관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중고에 인력난을 겪는 영세사업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8시간 추가근로제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다음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지난 10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KBIZ 60주년 기념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 in 청주’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중기중앙회의 창립 60주년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고, 바쁜 일상으로 지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는 문화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콘서트 중 전주,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
복합적 경제 위기로 인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와 생명보험회사 콜옵션 사태로 회사채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부동산PF 불안까지 겹쳐 자금시장 경색이 확산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줄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채권발행보다는 금융권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그러나 채권시장 불안으로 대·중견기업의 대규모 자금수요가 은행 대출로 옮겨온다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기관의 대출 여력은 현저히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중소기업의 경영상황도 녹록지 않다. IBK경제연구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노동·입법·행정을 두루 거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취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노동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사회적 대화에 대한 의지와 함께 중소기업계 의견을 적극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몇 년간 급격히 노동계에 기울어진 정책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던 중소기업인들로서는 노동규제의 새 반전을 기대하게 한다.최근 중소기업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동시에 유례없는 인력난으로 4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59만 8000명에 달하는 부족인원으로 현장에서는 사람을 구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물가상승률이 사전 예상치를 밑돌면서 11일 코스피가 장 초반 3% 가까이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좋은 사인”이라며 “예상했던 쪽”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는 소식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분명히 좋은 뉴스”라면서도 “얼마나 오래될지, 국제시장과 국내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봐서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은과 한국경제학회(KEA)가 공동으로 연 국제콘퍼런스에
미국 물가상승률이 사전 예상치를 밑돌면서 11일 코스피가 장 초반 3% 가까이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11일 코스피는 64.67p(2.69%) 오른 2,466.90으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19.44p(2.75%) 오른 727.22, 원/달러 환율은 30.0원 내린 1,347.5원으로 개장했다.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2.75포인트(2.61%) 오른 2,464.98를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64.67포인트(2.69%) 오른 2,466.90으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2,482.05까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들의 세정 애로 해소를 세정당국에 건의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초대 국세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국세청은 조세경찰이 아니라 납세도우미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던 기억이 난다”며 “2022년 조세·세무행정에 대한 중소기업 설문조사에서 세무행정 서비스에 대해 54%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은 국세청이 그동안 행정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들의 세무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확대해달라”고 요청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2곳은 올해 구매대금·인건비·대출 원리금 등 자금 수요가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IBK경제연구소가 지난 5∼7월 469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 20.9%는 “올해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증가 이유(복수 응답)로는 구매대금 지급(80.4%), 인건비 지급(51.3%), 대출 원리금 상환(20.6%), 임차료 지급(10.0%), 설비투자(9.0%) 등이 꼽혔다. 이들 중소기업은 늘어난 자금 수요를 주로 회사 내부자금(62.4%), 은행 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한국경제의 앞날에 먹구름이 짙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미국의 고강도 긴축이 고환율·고물가·고금리·저성장이라는 복합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다. 미국 연준은 지난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종전 3.00∼3.25%에서 3.75∼4.00%로 0.7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6월에 자이언트스텝을 밟은 것을 시작으로 네 번 연속 기준금리를 0.
9월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두 달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와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전(全)산업 생산이 석 달째 감소한 가운데, 전월 큰 폭으로 반등했던 소비도 조정을 받았다. 정부는 주요국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면서 향후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중소기업들의 11월 경기전망 역시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되며 실물경기 부진의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생산, 석달째 감소…힌남노·반도체 부진 탓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석회석 채광 중소기업 지엠씨에서 ‘2022년 제2차 비금속광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비금속광물위원회는 중소기업 현안을 논의하고 맞춤형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레미콘, 아스콘, 콘크리트, 광업, 골재채취업 등 비금속광물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김동우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임재현 한국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곽사해 한국골재채취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은용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
소상공인 업계의 국회를 향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 본청 앞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외식업민생비상연대 등 관계자들과 함께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촉구 및 노동 관련 제도개선’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올해 연말 종료되는 ‘주 8시간 추가 연장근로’일몰 유예를 요구했다. 현재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에는 인력난을 고려해 기존의 주52시간제와 더불어 1주일에 8시간 까지 추가 연장근로를 할 수 있다. 최승재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의 주력산업 강화방안과 이에 부합하는 중소기업 육성 등을 위한 종합 패키지 대책이 공개됐다. 아울러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이번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윤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80분간 생중계 됐다. 경기 침체 우려에 짓눌린 한국경제 전반을 점검하고 산업 분야별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였다.이번 윤석열 정부의 산업정책 방안은 형식 면에서 역대 정부마다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이 악화일로에 빠지면서 제조업계는 각종 설비자산까지 내다 파는 지경까지 왔다. 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자산거래중개장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도별로 중개장터에 등록된 매물 추이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는 중소기업의 기계와 설비를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연도별 매물 등록수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9년 376건을 보이다가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2020년 529건으로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어 2021년 595건에 달했고, 2022년은 10월말 현재 누적 건수가 506건을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경열)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조합원 6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2 공간정보산업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영상메시지로 환영인사를 했으며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연사로 나서 ‘인플레이션 시대 경제환경 변화와 기업인의 대응’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이어 노사발전재단이 추진하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생산성 향상을 적극 실천하는 조합원 중 ‘워라밸 우수기업’ 2곳을 선정해 표창을 실시했다. 박경열 이사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
정부는 지난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중소기업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50조원 규모의 맞춤형 자금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강원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채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5%에 불과하지만, 채권시장의 안정성은 중소기업에도 중요하다. 최근 한전과 가스공사 등 초우량 공사채도 유찰되고 있어,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진 대기업이 은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게 되면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은 은행 대출이 더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중소기업은 고물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