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월 29일 “정부는 위기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상황, 정부의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으로, 한시가 급한 만큼 1월 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직접적 피해가 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100만원을 공통으로 지원하고, 임차료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영업제한 정도에 따라
정부가 지난 11월 7일부터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서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키는 고민의 결과가 담겼다.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전국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가 있어야 한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의료체계 붕괴 위험이 직면해 있을 때 취하는 조치다. 3단계로 격상되면 2.5단계 속 ‘5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는 ‘10인 이상 금지’로 제한된다.유흥시설 5종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노래방, 실내스탠딩공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된다.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금융소비자 및 금융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단축기간은 8일(화)부터 28일(월)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며, 2.5단계 기간이 연장되거나 강화될 경우 그 기간까지 연장한다.영업시간은 09:00~16:00에서 09:30~15:30으로 1시간
서울시는 5일부터 오후 9시 이후 시내 마트와 독서실, 미용실 등 일반 관리시설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의 야간운행 30% 감축도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 시행한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오는 18일까지 2주 동안 2단계에서 한층 강화한 방역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같은 조치에 따라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원, 마트, 백화점 등 일반 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모두 문을 닫아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부산시가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부산시는 30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 봉쇄를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월 3일까지 72시간 동안 정부의 대응 방침인 2단계보다 대폭 강화된 수준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변성완 권한대행은 “지난 2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면서 특히, 역학조사가 어려울 만큼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입원할 병상도 부족한 초유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최근 1주일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소상공인 매출에 다시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이 악화일로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지난 25일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 등을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11월16~22일(11월 셋째 주)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 매출을 1로 볼 때 0.8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월 셋째 주 매출이 지난해의 86% 수준이라는 의미다. 문제는 강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난 24일부터 시행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타격을 입고 있는 외식업계가 외식 할인 쿠폰 발급 재개와 매장 영업시간 연장 허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식 쿠폰은 오후 9시 이전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 자체를 막는 것은 과도하다”며 “매장 영업시간을 기본 저녁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오후 11시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외식업중앙회는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매출이 부진했던 탓에 연말 송년 모임 수요로 실적 만회를 노려왔다”며 “그런데 매장 영업시간이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격상됐다. 지난 26일에는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3월 이후 8개월만이다. 서민 경제의 근간인 영세 소상공인들은 다시금 매출 절벽에 내몰리게 됐다. 식당·주점을 비롯한 음식점업은 직격탄을 맞았고, PC방·노래방 등 접객 서비스업도 올해는 장사를 접어야 할 분위기라는 반응이다.경제와 방역은 반비례할 수밖에 없다. 한국신용데이터가 분석한 올 하반기 서울 지역 자영업자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가량 떨어졌다. 특히 지난 8월 수도권 2차 대유행을 기점으로 사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되고 지역적으로 차등 적용하는 등 일반 서민경제 상황을 고려한 변화가 눈에 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과 영업 활동에 대해 획일적인 조처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도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1단계, PC방-결혼식장 마스크 착용 필수1단계(수도권 100명-비수도권 30명 미만)는 일상생활과 사회·경제적 활동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쓰기, 사람 간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클럽·룸살롱 등을
정부는 지난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4차 추경안을 확정했다. 7조8000억원 규모의 이번 추경안에는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예산이 담겼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정부는 가장 힘든 분들께 추경이 빠르게 전달되도록 준비하겠다”며 “국회가 국민들의 절박함을 헤아려 추경안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회의에선 직무 관련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이번 추석에 한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일시 완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의 매출이 90% 이상 줄어드는 등 극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상공인들의 절반 이상이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소매업, 외식업, 개인서비스업 등에 종사하는 전국 일반 소상공인 34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7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이 소상공인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96.4%에 달했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재확
서울시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금일 오전 8개 주요 배달앱사에 한강 시민공원 내에서 배달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배달 자제를 요청한 주요 배달앱사는 만나플래닛, 스폰지, 먹깨비, 배달통, ㈜우아한형제들, ㈜쿠팡이츠, (유)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허니비즈 등 8개사다.이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한강공원 이용객수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야외 감염위험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강 공원 내 배달주문 자제를 통해서 시민들이 한강 공원으로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이에 앞서 서
외식업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2.5단계 거리 두기 연장으로 폐업직전의 위기 상황이라며 정부의 특별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외식업중앙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대로 된 영업을 하지 못해 힘든 시기를 보낸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일주일 연장 조치에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중앙회는 특히 “대다수 영세 외식업소는 매출이 80% 이상 줄어 매출 악화를 넘어 폐업 직전에 내몰리고 있다”며 “폐업을 결정하고 가게를 내놔도 보러오는 사람이 없어 임차료·관리비 등을
정부가 오는 6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전국에 시행중인 2단계도 2주간 더 연장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연장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는 그대로 이어진다.여기에 더해 매장 영업을 할 수 없는 프랜차이즈형 카페에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이 추가됐다.또 비대면 수업만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원금이 지급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3일 시청에서 열린 ‘9월 실·국장 영상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초·중·고 학생 31만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급식예산을 활용, 초·중·고 학생 31만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은 인천e음 카드를 통해 학생 1인당 10만원 상당으로 제공된다. 지급 시기와 지원금 구성에 대해서는 현재 시 교육청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정부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를 이번 주말 결정한다.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는 오는 6일 종료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할지에 대해 "코로나19 환자 발생 양상, 집단감염 분포 등을 관찰하면서 논의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손 반장은 "아마 조만간 주말쯤에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할 것인지, 종료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려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31일 오후 늦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한시적으로 단축하기로 합의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금융 소비자·노동자의 감염 예방 차원이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은행지점의 영업시간은 현재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줄어든다.단축 영업 기간은 오는 1일부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6일까지다. 다만 단축 영업 시행 첫날인 1일의 경우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해당 은행 지점들이 오전 9시에 문을 열
경기도 복합쇼핑몰 입점업체 6곳 중 1곳은 복합쇼핑몰로부터 불공정 거래행위를 경험하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월 9일부터 17일까지 도내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의류 잡화 740개 매장을 대상으로 브랜드 본사와 복합쇼핑몰로부터 겪은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전화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복합쇼핑몰·아울렛 입점업체 141곳(샵매니저 117곳, 대리점 14곳, 가맹점 10곳)이 응했다.조사결과 복합쇼핑몰로부터 불공정 거래행위를 경험하거나 들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16%인 23곳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2분기 들어 반등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따르면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을 이용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2183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5~22일 실시한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GBSI) 조사 결과 업황 BSI는 47.4로 전 분기보다 30.7포인트(p) 급등했다.GBSI는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보증 이용업체가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보증 이용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반대를 뜻한다. 100은 경기 변동
네이버가 우리은행과 제휴를 맺고 우리은행 서울·수도권 주요 400여개 지점의 실시간 대기 현황 정보를 3일부터 제공한다.이용자들은 방문을 원하는 우리은행 지점을 네이버 앱이나 네이버지도 앱에서 검색하면 업무 창구별 실시간 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대기 정보는 우리은행 영업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된다.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보다 편하고 빠르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대기 시간을 줄이면서 타인과의 접촉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대기 현황 정보와 더불어, 우리은행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