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연합회 회원사들의 요청으로 매년 100억원 상당의 목재 등을 직접 구매한다. 연합회 차원에서 대량으로 구매를 하면 할인 폭이 커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서다.이 가운데 약 30억원은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방식으로 충당하고 있다. 보증기관이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기업은행이 구매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마이너스 통장처럼 저리로 구매대금을 사용할 수 있어 연합회에 소속된 중소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이와 같이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은 원부자재 수급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유용한 지원제도다. 지난달 2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계의 어려움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이 커지고 있어 이제는 정부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 조짐에 대비하고,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제조업 분야에선 섬유제품업,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숙박과 음식점업이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각 업종별 중소기업의 피해에 대해 필요한 조치들을 체계화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야 한다. 첫째, 현재 중소기업은 고객
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사업에 참여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27일 송도 투모로우시티 스타트업 타워 II에서 열린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신한금융그룹과 컨소시엄으로 스타트업 입주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올해 연말 인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등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은 중소기업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원ㆍ부자재를 공동구매할 때 발생하는 채무에 대해 신보가 보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협약은 공동구매를 통한 중소기업의 원가절감과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중기중앙회와 기업은행은 신보에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원부자재 공동구매 중소기업에게 800억원의 보증을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여러 경제지표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무역수지는 99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한국은 수출 대비 GDP비율인 무역의존도가 35% 수준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무역의존도 수치가 집계 가능한 세계 117개국 가운데 29위다. 수출의 붕괴는 경제전반의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정부 대책과 더불어 민간차원의 극복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코로나19가 ‘뉴노멀’이 될 가능성이 크기에 이에 대한 사전 대비도 필요하다. 중소기업 수출 정책 전문가를 만나 심층인터뷰를
관세청 노석환 청장은 지난 22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주요 수출입기업 13개사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산업별 어려움을 청취했다.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FTA, 통관, 심사 등 관세행정 분야에서 25건을 건의했으며, 노석환 청장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참석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 정유, 항공 분야에 세정지원 등 정부의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노석환 청장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장기화에 대비해 관세청이 가능한 모든 노력을 지속적으로 다하겠다며 수출입기업
관세청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속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진단키트 수출은 1~2월까지는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3~4월 들어 급증했으며 특히, 4월에는 전월대비 수출금액이 8.35배로 늘어나 2억123만달러(약 2466억원) 규모로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출금액은 2억2598만달러(약 2769억원)로 집계됐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브라질이 3015만달러(약 369억원)로 가장 높은 비중인 13.3%를 차지했다. 이어 국가별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속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진단키트 수출은 1~2월까지는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3~4월 들어 급증했으며 특히, 4월에는 전월대비 수출금액이 8.35배로 늘어나 2억 123만달러(약 2,466억원) 규모로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출금액은 2억 2,598만달러(약 2,769억원)로 집계됐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브라질이 3,015만달러(약 369억원)로 가장 높은 비중인 13.3%
“시중은행이 만기도래 대출금을 2~3개월 단위로 연장하는 등 정부발표(최소 6개월)와 달라 중소기업 현장을 불안하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대응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합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단체장 간담회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경제단체장들은 정부가
조선기자재업계가 선박 신규발주 감소에 따라 극심한 자금애로를 호소하며 정부의 무역금융 지원 등을 요청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호일)은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간담회에서 이 같이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강호일 조선해양기자재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이성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선박 신규 발주가 감소하고 원부자재수입·인력운영·해외출장·A/S 출장 불가 등으로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그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사건이다. 무슨 일이 앞으로 일어날지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과거의 대형 위기에서 얻었던 교훈을 되새기고 그 바탕 위에서 미래에 대해 건설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글로벌 자문기관 맥킨지가 제시하는 다음의 7가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을 형성할 중요한 요소들이다. 넥스트 노멀은 새로운 비즈니스의 질서가 만들어지는 것을 뜻한다. 한국의 비즈니스 리더들도 넥스트 노멀에 관심을 기울일 때다. 1. 다시 벌어지는 틈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정권)은 마스크 제조기업의 생산량 증대 및 마스크 원부자재 수급 애로 해결을 위해 현재까지 국내 보건용 마스크 제조기업에 총 84억원을 지원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광주시 광산구에 소재한 보건용 마스크 제조기업인 ㈜에코드림은 마스크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자금 조달이 절실했다. 기존 설비로는 코로나19로 대폭 증가한 마스크 주문량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이에 중진공은 생산설비 구입 등을 위한 시설자금과 생산에 필요한 시운전자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 요시 셰피(Yossi Sheffi) MIT 교수는 기업 리스크, 위기 분석과 공급망 관리, 시스템 최적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어젠다와 많은 글로벌 기업 리스크관리를 자문하고 있다. 그가 코로나19에 따른 기업경영의 전략에 관해 지난 19일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기고한 특별기고를 전재한다. 생존 모드로 전환하고 있는 기업들은 지금 어떻게 하면 가장 건강한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각국이 문을 닫고 주식시장이 무너지고 경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과 함께 지난 23일 인천본부세관 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수출·물류업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리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주요 항만 및 항공노선이 축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물류업계의 애로사항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 김길상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장을 비롯하여 인천지역 수출기업, 인천항 면세점, 공항만 포워더(전문 운송사), 한국관세사회 인천․공항지부, 한국물류창고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과 함께 23일 인천본부세관 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수출·물류업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자리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주요 항만 및 항공노선이 축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물류업계의 애로사항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 김길상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장을 비롯하여 인천지역 수출기업, 인천항 면세점, 공항만 포워더(전문 운송사), 한국관세사회 인천․공항지부, 한국물류창고업협회, 선사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이 산업 현장을 휩쓸고 있다. 매출이 반의 반토막이 난 소상공인들이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수출 길이 막힌 중소기업인들의 한숨이 하루가 다르게 깊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 관련 기관들은 지원 대책을 쏟아내지만 막상 지원을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다는 기업인들이 많다. 는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정리했다. 소상공인 위한 노란우산 대출이자 인하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코로나19 중소기업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소
코로나19로 기업들이 겪는 매출감소, 부품·원자재 수급 차질 등의 어려움으로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대책반’을 가동해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6일 기준 357건 접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대한상의 코로나19 대책반은 상의 홈페이지와 전국 73개 지역상의, 서울 25개 구별 상공회, 업종별 협회 등을 통해 기업 현장의 피해와 어려움을 접수해 정부에 매일 전달하고 있다.조사 결과 기업들이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은 매출 감소(38.1%)로 파악됐다. 이어 ‘부품·원자재 수급’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4개 중소기업단체는 12일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기회복을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호소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극심한 피해를 입어 고사 직전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추경예산안에는 △감염병 검역·진단·치료 등 방역체계 고도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민생·고용안정 지원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31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및 입국제한 관련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코로나19로 입국제한 조치 등에 따른 수출 영향에 대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악화될 것(70.8%)이라고 답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에 대한 수출영향(81.8%)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78.2%), 베트남(71.9%), 미국(63.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국제한 조치 등으로 예상되는 피해(복수응답)는 ‘해외전시회 취소 등으로 수주기회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