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분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손해배상책임을 넘어 임직원의 형사처벌이나 폐업, 심지어는 기업 자체를 뺏기기도 한다. 분쟁 발생을 피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기업의 법률 분쟁은 상법, 노동법, 공정거래법 등 다양한 법률이 동시에 문제 되는 등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졌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법률 분쟁 대비를 돕기 위해 허승 부장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법률분쟁 사례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주식회사 중소건설은 대표이사이자 대주주인 김철수가 지배하는 가족회사이다. 중소건설의 주식은 김철수가
법적 분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손해배상책임을 넘어 임직원의 형사처벌이나 폐업, 심지어는 기업 자체를 뺏기기도 한다. 분쟁 발생을 피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기업의 법적 분쟁은 상법, 노동법, 공정거래법 등 다양한 법률이 동시에 문제 되는 등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졌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법적 분쟁 대비를 돕기 위해 허승 부장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기업소송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김철수 사장은 박영희로부터 함께 카페를 창업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박영희는 김사장에게 지분을 50:50으로
법률 분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손해배상책임을 넘어 임직원의 형사처벌이나 폐업, 심지어는 기업 자체를 뺏기기도 한다. 분쟁 발생을 피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기업의 법률 분쟁은 상법, 노동법, 공정거래법 등 다양한 법률이 동시에 문제 되는 등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졌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법률 분쟁 대비를 돕기 위해 허승 부장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법률분쟁 사례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김철수는 오피스텔 분양사업을 하는 회사인 중소개발(이하 ‘회사’라고 함)의 대주주이자 대표이사다. 김
최근 들어 공정거래법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기본적으로 공정거래가 지켜져야 가능하다. 이 법의 목적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경제력 집중, 부당공동행위, 불공정 거래를 규제해 자유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공정거래법 이해를 돕고자 대법원 재판연구관 허승 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공정거래법 사례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한 대형건설은 중소건설 등 협력업체에 공사내역서가 포함된 입찰계획서와 함께 토목공
최근 들어 공정거래법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기본적으로 공정거래가 지켜져야 가능하다. 이 법의 목적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경제력 집중, 부당공동행위, 불공정 거래를 규제해 자유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공정거래법 이해를 돕고자 대법원 재판연구관 허승 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공정거래법 사례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대형건설은 중소건설에 오피스텔 신축공사 중 토목 공사를 하도급 줬다. 과거 주민들의 민원에 시달린 경험이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년대비(2021년) 급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1월 17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2년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통해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16일 밝표했다.2022년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전년比 -39.5%특히 실거래가 자료 공개된 이후 매매거래량은 역대 최저치가 나왔다. 지난해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108만1765건으로 2021년 178만8267건 대비 39
1인용 오피스텔, 현관문 밖을 나서니 미니 옷장이 있다. 어떤 옷이 걸려 있을까? 와이셔츠부터 재킷까지 다양하다. 수건도 개어져 있다. 집안 세탁기에는 빨랫감 대신 프라이팬과 그릇 등 주방 용품이 수납돼 있다. 세탁 플랫폼의 편리한 서비스는 1인 가구나 MZ(밀레니얼+Z세대)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다.정보기술(IT)이 생활습관에 녹아들면서 동네 세탁소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의 세탁소는 총 2만404개소다. 지난해 말 2만2472개소에 비해 2068개소 줄어들었다. 올 상반기 동안에만
중소벤처기업부 관할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지난 17일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제외(미지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이에 중고차 판매업계를 대표하는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차 제작·판매부터 부품 제조·판매, 정비, 자동차보험, 캐피탈까지 이미 독과점이 만연한 자동차 산업 생태계에서 영세 기업들은 자생력을 완벽히 잃어버릴 것”이라며 분노했다.장남해 연합회장은 “관련 산업 종사자 약 30만명
‘지식산업센터’라는 게 있다. 중소기업인들에게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란 이름으로 더 알려졌던 사업장 형태다. 대통령령으로 정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는 동일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지식산업센터의 본래 취지가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영세 사업자 등이 저렴하게 분양을 받아서 업무 공간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하지만 2~3년 전부터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 투자처로 뜨면서 가격이 올라 입주를 고려한 영세
스타트업이 삼성을 삼켰다. 직방이 삼성SDS의 홈IoT부문을 인수했다. 지난 1월27일 확정 발표됐다. 직방은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이다. 2012년에 창업했다. 삼성SDS는 삼성그룹의 IT서비스를 전담해온 계열사다. 1985년에 삼성데이터시스템이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창업 12년차 스타트업이 재계 1등 삼성그룹의 주력 계열사 가운데 하나의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스타트업의 존재감이 이제 재벌이나 대기업과 인수합병을 논의하는 수준까지 높아진 셈이다. 직방의 삼성SDS의 홈IoT부문 인수가 설 연휴 전후 테헤란로 일대에서 화젯거리였던 이
택배 차량이 들어가기 힘든 오지에 드론이 투입돼 생필품을 배송하고 배달 오토바이가 아파트 앞까지 음식을 배달하면 로봇이 문 앞까지 옮겨주는 시스템이 마련된다.기획재정부는 관계 부처와 생활물류 종사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한걸음 모델’ 상생 조정기구 합의를 거쳐 생활물류서비스법 적용 대상 운송 수단에 드론·로봇을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현재 생활물류서비스법에는 운송 수단이 화물자동차와 이륜자동차로 한정돼 드론이나 로봇 등 다른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다.이번에 마련된
앞으로 바닥난방이 허용되는 오피스텔의 면적 기준이 85㎡ 이하에서 120㎡ 이하로 완화된다.이에 따라 도심 내 3~4인 가구의 주거에 적합한 중대형 오피스텔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5일 발표한 '공급확대를 위한 현장애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12일 개정 고시한다고 11일 밝혔다.현재 오피스텔은 실별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경우에만 바닥에 온돌·전열기 등을 설치해 난방을 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새 기준에 따라 전용 120㎡ 이하인 경우까지 바닥난방 설치가 허용된다.새로 짓는 오피스텔
앞으로는 사람이 아닌 드론이나 로봇이 배송하는 택배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관계 부처와 이해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상생 조정기구 합의를 거쳐 생활물류서비스법 적용 대상 운송 수단에 드론·로봇을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현재 생활물류서비스법에는 운송 수단이 화물자동차와 이륜자동차로 한정돼 드론이나 로봇 등 다른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다.이번에 마련된 합의안에는 드론·로봇의 생활물류 운송을 인정하되, 드론으로 격지·오지 지역 배송을 확대하거나 로봇을 택배 상·하
부산시는 오늘(28일)부터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인 ‘머물자리론’ 지원대상자를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부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머물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대출금 100%)하고 부산은행이 연 1.5%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면, 부산시가 대출이자 전액을 연 최대 150만 원까지 최장 4년간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제도이다.모집기한은 내달 19일까지로 1주 단위 접수해 심사‧선정하고, 선착순 모집으로 추가 모집인원 156명을 초과하면 접수가
앞으로 2년 동안 생활숙박시설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건축 기준이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지자체에 시달한 '생활형 숙박시설 불법전용 방지방안'의 후속 조치로 14일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개정·고시한다고 13일 밝혔다.생활숙박시설은 장기투숙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취사 포함)를 제공하는 숙박시설로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12년부터 도입됐다. 생활숙박시설은 손님이 자고 머물 수 있도록 취사시설을 갖춘 오피스텔과 비슷하지만,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시설에 해당해 주택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고,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21년 제3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모집물량은 청년 1248호, 신혼부부 4563호로 총 5811호 규모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4294호, 그 외 지역이 1517호다. 이번에 입주를 신청한 청년, 신혼부부는 소득·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12월 초부터 입주할 예정이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상황을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로 최대
올 1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내 공동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8월 말 기준 신고․납부된 지역 내 부동산의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에 대한 분석결과를 23일 공개했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신고․납부된 경기도 부동산의 총거래량은 31만32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만7505건 대비 7.2% 감소했다.분야별 세부 내역을 살피면 개별주택 및 토지, 비주거용 부동산(오피스텔)이 전년 대비 각각 9.9%, 19.3%, 57.2% 증가한 반면, 전체 거래량의 51%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인근에 오피스텔 265세대가 들어선다.서울시는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북구 석관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2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9일 밝혔다.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현재 철거 공사중인 장위재정비촉진지구 4구역과 연접한 근린상업지역이다.세부개발계획(안)은 지하5층/지상29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및 오피스텔 265세대 건립 계획과 함께 화랑로(3m) 및 돌곶이로(5m) 확폭, 공공공지(폭5m) 설치 제공 등의 공공시설 부담 계획이 포함됐다.
부산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인 ‘머물자리론’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머물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대출금 100%)하고 부산은행이 연 1.5% 금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면, 부산시가 대출이자 전액을 연 최대 150만 원까지 최장 4년간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제도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전세대출 이자 전액 지원을 공약한 바 있다.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며, 지원 인원은 총 200명
공정거래위원회는 명가토건㈜가 수급사업자에게 인테리어 공사를 위탁하면서, 일부공사(타일공사)를 일방적으로 해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명가토건㈜는 2018년 8월경 수급사업자에게 ‘강서구 화곡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중 세대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위탁한 후, 2018년 9월경 수급사업자에게 ‘다른 업체와 이중 계약됐므로 늦게 계약된 귀사와의 계약은 취소하겠다(선 계약업체 선 발주 건)’라는 취지의 문서를 발송해 인테리어 공사 중 타일공사에 대한 하도급 계약을 해지했다.명가토건㈜는 해당 하도급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