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는(UAE)는 연간 상품 수출의 35%를 중동이나 서남아시아 등지로 재수출하는 중계무역이 활발한 곳이다. 그만큼 국내 중소기업이 중동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초기지이자 세계적인 허브로서 사업적인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UAE 역시 한국 중소기업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지난 7일 두바이에서 열린 ‘2023 백두포럼’에서 파이살 주마 칼판 벨홀 두바이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한국 중소기업은 국내총생산 증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 중소기업이 진출한다면 이곳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인프라와
반도체 경기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8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지난 2월 이후 6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특히 중소기업의 체감경기 하락 폭이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더 컸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5포인트 하락한 67을 기록했다. 지난 2월(63)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5월과 6월 모두 73을 나타내다가 7월 72, 8월 67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BSI는 현재 경영 상
수출이 위기를 겪고 있다. 반도체 불황·대 중국 수출 감소 등의 여파로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고 있다.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 수출 또한 금년 1월 이후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나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매우 큰 상황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58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5% 감소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라 중국, 베트남으로의 중간재 수출이 부진했고 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중소기업 수출액 감소를 설명했다.월별로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6월 들어서며 증가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558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5%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중기부는 수출액 감소에 대해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라 중국, 베트남으로의 중간재 수출이 부진했고 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소기업 수출(5.5%↓)은 총수출(12.4%↓) 또는 대·중견기업(13.8%↓)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은 폭으로 감소했다.월별로 보면 3월과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6월에도 제조업 체감 경기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과 같은 73을 기록했다.제조업 업황 BSI는 2월 63에서 3월과 4월 70을 거쳐 5월과 6월 73까지 올랐다.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가격 회복 지연·수출 부진, 반도체 설계업체 업황 부진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빠른 속도로 위축됐던 글로벌 경기가 최근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불안 요소로 인해 비록 회복세가 더디긴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각국의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경기부양 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부진으로 침체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은 1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대
최근 몇 년 사이 필수 경영 트렌드로 떠오른 디지털 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대기업 10곳 중 거의 9곳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평가하고 있었지만 중소기업의 60% 이상이 대기업의 이런 요구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디지털 성숙도 40.7점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중소기
내수 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주택경기 둔화 등으로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체감 경기가 1년 11개월 만에 최악 수준으로 나빠졌다.한국은행이 지난 23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75로, 10월(76)보다 1포인트 내렸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75)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전산업 BSI는 지난 7월 80에서 8월 81로 올랐지만, 9월(78)과 10월(76), 11월(75)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
중소기업 4곳 중 1곳 정도는 추석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23일 중소기업 900곳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26.2%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원활하다는 응답은 21.6%, ‘보통’은 52.2%였다.매출 규모가 작고 종사자가 적을수록 어렵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매출 10억원 미만 기업의 경우 36.1%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지만 200억원 이상은 해당 답변 비중이 9.4%에 그쳤다. 또 종사자 수 10인 미만인 기업의 3
우리나라의 지난 상반기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최근 무역수지 적자가 누적되고, 장중 원·달러 환율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4개월만에 1346원을 돌파하는 등 환율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달러 강세와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른 유로화 약세가 지속하면서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환율상승의 중소기업 수출 영향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한미금리 역전 △유로화 약세 지속 △한국의 수출 증가율 둔화(무역수지 적자 확대) △중국경제의 성장 전망 하락 등 환율시
원자잿값 상승과 세계 경기둔화 우려 등이 커지며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5∼22일 중소기업 31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가 81.5로 6월보다 4.6포인트 내렸다고 최근 밝혔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경기전망지수는 지난 5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인 87.6을 기록했다가 6월 86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르고 국민들의 의식수준도 향상됨에 따라 기업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기업의 역할이 사업을 잘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경·안전·인권 등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길 요구한다. 높아지는 국격에 맞게 기업도 변화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보다 앞서 고려해야할 것은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 개선이다.하지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 강화되고 있는 각종 환경규제에 이어 이제는 ESG 경영요구까지 중소기업이 짊어져야 할 부담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특히 꾸준히 이슈가 되고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급망 실사가 법제화될 경우 국내 자동차 부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의 산업이 영향권에 들어가고 110여개 수출기업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는 분석이 나왔다.정부는 수출기업의 선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ESG 모의평가와 컨설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ESG 리스크 관리 시범사업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수출 관련 공공기관 등과 함께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지원 시범사업’ 착수 회의를 열고 EU 공급망 실사 지침의
중소기업들의 다음달 경기전망이 영업시간 제한 완화 등의 영향으로 다소 상승세로 전환됐다.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이달 기업들의 체감경기지수는 지난달에 이어 하락했다.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84.9로 전월대비 7.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83.5) 이후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수치다.중기중앙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완화하며 영업시간 제한을 21시에서 22시로 1시간 연장했고, 모든 다중이용시설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2로 전월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12월(83.5) 이후 2개월 연속 80포인트선 아래로 하락한 수치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중기중앙회는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50%를 돌파하며 오미크
“작년에 소상공인 대출 3000만원을 받았고 지금은 이자만 내는 기간이라 괜찮지만 하반기부터는 원리금을 함께 갚아나가야 하는데 막막합니다.”“3월말 종료되는 대출만기 연장 조치가 어떻게 될 지 걱정입니다. 매출은제자리 걸음인데 은행에서 대출금 회수에 들어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6일부터 12일 사이에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6~12일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1.18(화) 발표했다.조사결과 자금사정이 ‘곤란하다’ 응답이 26.0%로 ‘원활하다’는 응답 20.4%에 비해 다소 높았지만, 2021년 설 자금 수요조사*(‘곤란하다’ 38.5%)에 비해서는 자금사정이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1년 조사결과 자금사정 원활 15.8% / 보통 45.7% / 곤란 38.5%)규모별로는 매출액과 종사자수가 적을수록 자금사정 ‘곤란하다’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5조 600억원 규모의 ‘2022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을 발표했다.정책자금은 30일(목)부터 온라인 상담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사업성 우수 중소기업에게 시중은행 대비 장기(5∼10년)·저리(1.85∼2.65%)로 융자하며, 성장단계별로 창업기 2조 3000억원, 성장기 2조 1400억원, 재도약기 6200억원으로 구분해 운용한다.’22년도 정책자금은 ➀ 혁신성장 기업 지원확대, ➁ 기업 유형별 맞춤형 지원, ➂ 수요자 중심의 지원 프로세스 개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1월 3일부터 15일까지 41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 조사’ 결과를 지난 14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등 활용해 경영 전략 관점에서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솔루션 및 시스템 등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조사 결과, 문항별 응답을 100점 만점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월 3일부터 15일까지 41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등 활용해 경영 전략 관점에서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솔루션 및 시스템 등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문항별 응답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국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