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영채)는 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경력직 부장 1명을 채용해 △정부·지자체 위탁사업 △유관기관 지원사업 △자체사업 등을 추진했다.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해 유관기관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정부·지자체 위탁사업 수행을 통해 연합회의 사업수익을 확보하는 등 LPG판매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연합회는 정부 위탁사업, 유관기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문성 있게 진두지휘할 수 있는 경험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했다.이에 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적합한 전문인력을 충원한 연
외교부 재외공관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외교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고 있다.이는 지난 4월 1일에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장관 조태열)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체결한 업무협약과 이에 앞서 지난 3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다.이에 따라 외교부와 중기부는 신속한 추진으로 17일 현재 총 4개의 공관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의 위헌 여부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게 된다.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1월 27일부터 중처법의 적용을 받게 된 5~49인 사업장의 대표 305명이 중처법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기 때문이다.중소기업계는 이번 헌법소원심판은 중처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함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중소기업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는 동시에 과도한 처벌규정을 두고 있어 규정 명확화, 처벌수준의 합리화 등을 요구하기 위함이라고 청구이유를 밝혔다.중소기업인
윤석열 정부는 정권 초기인 지난 2022년부터 국민의 금리부담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권에 ‘상생금융’을 줄기차게 주문해 왔다. 지난 2월1일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통해 역대 최대규모인 2조원의 자율적 지원방안까지 도출할 정도다.이에 따라 지난 3년 동안 은행권은 앞다퉈 상생금융 조직을 운영하고 그 기능을 강화했다. 가계 일반 및 취약차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수료 및 금리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원금상환 지원 △채무감면 등의 노력이 이어졌다.지난해 9월24일 금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영남권 결의대회’는 국회에서 열린 서울결의대회(1.29)를 시작으로 수원(2.14), 광주(2.19)를 거쳐 네번째로 개최된 중소기업계의 자발적인 결의대회였다.처음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을 때부터 중소기업들은 끝까지 반대했었다. 법이 시행된 후에는 50인미만의 영세한 기업만이라도 조금 더 준비할 시간을 달라고 호소했었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했지만 국회는 응답하지 않았다. 하루 하루가 생업으로 연결되는 중소기업들이 생계를 뒤로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심승일)가 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 가스신문과 함께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창조룸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고압가스안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예방 안전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전국의 고압가스충전업체 대표자와 안전관리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심승일 고압가스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활동에서의 안전관리는 기업 경영의 필수 사항이다”라면서 “경영책임자의 근로자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성공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근로자도 함께 노력해야 할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되면서 관련예산 부족으로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느끼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앞으로 안전보건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사업주단체 등이 공동안전관리자를 채용하는 것을 도와주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실시한다. 지원대상 단체는 업종별·지역별 중기협동조합과 사업주단체, 협회, 산업단지 관리단체 및 기타 단체다.인건비 부담 등으로 여력이 부족해 안전보건 전문가를 채용하지 못하는
1월31일 국회 결의대회에 이어 지난 14일과 19일 수도권·호남권 결의대회는 중처법 유예를 위한 전국 각지에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유례없는 대규모 결집이었다.무엇보다 건전한 집회문화를 통해 중소기업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도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위해 지난 14일에는 수원에서 수도권 결의대회가, 19일에는 광주에서 호남권 결의대회가 열렸는데 두 차례 결집에는 여러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들과 함께 약 9000여명의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모였고, 수십 명의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연구개발(R&D) 투자가 국민경제를 살찌우는 방향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재임 중 R&D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R&D 예산이 약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25.4% 정도 줄었기 때문이다.특히 중소기업 대표 R&D 지원사업인 ‘성과공유형 공통기술개발사업’ 역시 83억원
서울시는 복잡하고 광범위한 기부채납 공공시설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담은「기부채납 공공시설 통합관리 세부운영 매뉴얼(설명서)」을 제작·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기부채납 공공시설’은 용도지역의 변경이나 용적률, 높이 완화 등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공공에 제공하는 도로, 공원 등을 포함하여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공공청사 등 지역 필요 시설을 말한다.이미 서울시는 ’15년부터 기부채납 공공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계획수립부터 준공 후 모니터링, 현금 기부채납 절차 등을 아우르는 ‘기부채납 공공시설 통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1월 27일 출범을 앞두고 본격적인 판매 개시에 나선다. 서비스 최초 출범 4일 전인 1월 23일(화)부터 모바일카드 다운로드 및 실물카드 판매를 실시하고, 사전 안내 및 시민 참여 이벤트도 추진해 친환경 교통 혁신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나간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도입한 새로운 교통 혁신 정책으로, 그간 국내에서 통용되고 있는 대중교통 관련 할인 상품의 성격과 혜택을 통합해 시민 편익을 대폭 늘린 무제한 통합 교통 정기권이다.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잘 알려진 김승호 회장은 사업을 하는 목적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다소 식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필자는 이 말이 ESG 경영을 압축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이라 생각한다.그가 도시락 전문 외식 기업 ‘스노우폭스’를 경영하면서 단행했던 여러 활동 중에 ‘공정서비스 권리 안내문’이라는 고객관리 활동이 있다. 직원에게 무례한 고객은 정중하게 거절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전통적으로 ‘고객은 왕이다’라는 명제 아래 직원들에게 무한인내와 친절, 감정노동 같은 것들이 당연시되고 있었기에 이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천과 정보공개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업종 맞춤형 ESG경영 툴킷을 제작했다.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업종 맞춤형 ESG경영 실천 및 정보공개·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업종별 ESG 가이드 △규정례 △중소기업을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매뉴얼로 구성된 중소기업 ESG 경영 툴킷을 국내 최초로 제작했다.업종별 ESG 가이드는 900여개 전국 중소기업협동조합 네트워크와 협력해 업종별 우선순위 관리 이슈·지표를 선별·수록했으며, 실천사례와 체크리스트, 온실가스배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정보공개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업종 맞춤형 ESG 경영 툴킷’을 제작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30대 대기업의 87%는 이미 협력사 대상 ESG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중기중앙회, 23년1월), 11월 상장 대·중견기업 148개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5%가 협력사 ESG 평가 등 공급망 ESG 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중소기업 ESG 대응 역량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기존의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2달간 중장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1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추진중인 서울디지털재단의 ‘어디나지원단’ 사업을 발전시킨 것으로, 디지털 전환 흐름에 적응하기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교육은 자리를 비우기 힘든 소상공인의 고충을 반영해, 총 20여곳의 소상공인 업체에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 마케팅(인스타, 블로그 활용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배달 수행 과정에서 불의의 피해를 입은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신체적인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책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배달 수행 도중 고객 또는 업주로부터 폭행·폭언 피해를 입는 경우, 기존의 매뉴얼 안내 및 분리조치 지원에 더해 추가적인 후속 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고 발표했다.그동안 우아한청년들은 고객이나 업주로부터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라이더가 처하는 경우 추가피해가
해양수산부는 항만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의무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상시 점검하기 위한 '중대재해 의무 사항 이행 모니터링 시스템'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해수부는 기존 항만시설물유지관리시스템 내에 중대재해 의무 사항 이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시공사와 사업관리단, 발주청(관리청) 등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항만시설물과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의무 이행과 점검 사항을 등록하고 검토·보완사항을 즉시 확인해 조치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내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정부가 최근 잇따른 국가기관 행정전산망 장애 사태를 계기로 '국가기관의 전산망 마비'를 사회재난에 추가해 범정부 차원에서 관리한다.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가기관의 전산망 마비'를 '재난 및 사고의 유형'에 명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해당 시행령에는 민간 정보통신 사고 등 51종의 재난이 나열돼 있지만, 국가기관 전산망 마비는 포함돼 있지 않다.국가기관의 전산망 마비가 시행령에 명시되면 주관기관은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 관계기관은 '재난 대응 실무 매뉴얼', 소속·산하기관과 지자체는 '현장조
“50인 미만 기업 제조현장을 잘 생각해 보세요. 대부분 소기업으로 운영되고 대표 혼자 산안법이다 보건법이다 챙기기 바쁜데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합니까? 당장 법시행보다는 현장에서 준수할 수 있는 상황부터 만들어야죠.”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유예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경우도 근로자가 일하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면 안전 확보 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게 된다. 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대다수는 준비가 상당 부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을 확대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팔을 걷고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 그룹 6개사가 출연해 2022년 10월 설립한 국내최초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