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영세 사업장의 혼란이 심각하다. 자신이 법 적용대상인지도 모르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도 많고,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핵심내용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제반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영세 사업장도 많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중소규모 사업장들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수준을 자가진단하고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산업안전대진단 사업’에 50인 미만 사업장 약 83만개 중 21만여 개 사업장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29일 KT(사장 김영섭)와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제1호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KT Partners 상생 Summit 2024에 200여 개 파트너사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KT 정보통신공사 파트너 콤시스(주)가 파트너사 대표로 협약에 참여했다.KT는 국내기업 중에서도 ESG경영에 선도적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전국 사옥, 수십만개 통신장비(기지국 등)에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관리 중이다. 통신기업 최초로 ‘협력사 지속가능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여 공급망에 걸쳐
산업 구조 변화와 고령화, 대·중기 양극화 등 고용시장에서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바람직한 노동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들이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8년 일자리를 많이 늘리거나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이름 짓고, 매해 해당 기업들을 선정해 왔다. 는 올해 분기별로 네 차례에 걸쳐 일자리 으뜸기업 네 곳을 소개할 예정이다.에듀테크 전문 기업인 비상교육은 신입직원도, 부서장도, 대표이사도 모두 CP(Creative Plan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처리가 또 다시 무산됐다. 중소기업계는 매우 통탄하고 비참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의 절박한 호소를 국회는 외면했고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고 있다.사실 중대재해처벌법이 만들어 질 때부터 경제단체를 비롯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까지 모두 반대를 했다. 통상 법을 만들 때는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듣고 조정하는데,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인들 얘기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 중소기업인들이 끝까지 반대했던 법이다.특히,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업무 환경 변화가 심화되면서, 기술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하지만 미래의 변화에 잘 대비한다면 이러한 우려는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전통적으로 인간이 담당하던 많은 일자리를 없애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수많은 새로운 고용 기회를 창출할 거라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또한 알고리즘이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능가하지만, 인간의 능력은 당분간 직장과 일터에서 대체할 수 없는 존재로 남을 것이다.직장에 극심한 변화를 가져오는 혁신의 물결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예
중소기업계는 29일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통탄스럽고 비참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입장문에서 중소기업계는 "지난 31일 국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호남권 등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 결의대회에 총 1만2500여 중소기업인과 중소건설인 및 소상공인이 모여 법 적용 유예를 간절하게 호소해왔다"며 "하지만 2월 1일에 이어 오늘 법안 처리가 재차 무산되면서 결국 83만이 넘는 이들이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 공포에 빠졌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복합경제위기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14일 수원에 4000여 명, 19일 광주에는 5000여명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모였다. 2월 임시국회에서 중처법 유예법안 통과가 무산되면서 급기야 전국 각지로 중소건설단체들과 중소기업단체의 목소리가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전국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은 생업까지 잠시 내려둔 채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3500명으로 국회에서 시작된 결의대회는 수도권(4000여 명), 호남권(5000여 명)까지 확산되며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현장의 목소리는 절규에 가까웠다. 한 참석자는 “근로자도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나
“고객의 신뢰를 배신했고 인증제도의 근간을 뒤흔든 엄중한 일이다.”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이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어서 사토 고지 토요타 사장도 90도 절을 했다. “고객과 구입처와 관계자에게 폐를 끼쳤다.”지난 1월 29일이었다. 토요타는 지난해 2023년 110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년 연속 세계 신차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무엇보다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만으로 2023년 100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파워가 그만큼 강력해졌다는 의미다.포드나 폭스바겐처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문체부 본부와 소속 박물관·도서관·한국예술종합학교·국악원 등 전국 18개 지역 총 31개 기관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176명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청년들이 문화 정책 분야에서 일해보고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청년인턴을 채용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약 3배 확대한 규모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문체부 본부와 각 소속기관 등 총 29개 기관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146명을 모집한다. 상반기 채용 공고는 2월 16일(금), 문체부 누리집과 인사혁신처 나라일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통과가 1월 마지막 임시국회에서도 무산됐다. 정부와 여당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대신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을 2년 뒤 개청하자고 추가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수용을 거부하며 결국 중대재해처벌법은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기업이 있어야 근로자가 있고 고용이 있어야 노동이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을 준비할 시간을 달라”고 끝까지 호소했지만 민생을 위한다는 국회에서 중소기업들의 마지막 목소리는 무책임하게 외면당했다
지난달 31일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하는 규탄결의대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장에서의 절절한 목소리도 울려 퍼졌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역사가 62년인데 17개 중소기업단체가 한꺼번에 모여서 이렇게 우리의 어려움을 호소한 것은 제가 알기로는 처음”이라며 “기업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와서 하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이미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돼 처벌 수위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중소기업 사장님들은 사고 책임 소재를 스스로 입
다시 한번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2월 1일에도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법안처리가 무산되면서 83만이 넘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예비 범법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안전관리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이 많아 처벌 받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 어렵다. 고물가, 고금리로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는 와중에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의 공포
지난 23일 나흘앞으로 다가온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계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해줄 것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중소기업계는 성명을 통해 “이대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다면 아직 준비가 덜 된 중소기업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이와 함께 “중소기업들도 유예기간동안 자체 예방노력을 강화해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처리가 끝내 무산됐다. 1월 27일부터는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된다.이번에 새로 적용되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수는 83만7000개에 달한다. 제조·뿌리기업, 도배·미장 등 전문건설업체는 물론 동네 빵집이나 식당 등 소상공인들도 해당된다.현장에서는 물가는 크게 올랐고, 내수는 침체된 상황에서 감옥 갈 위험을 안고 사업하느니 차라리 폐업하겠다는 절규가 이어지고 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고용을 줄이는 것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해줄 것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중기중앙회 회장단,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부회장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중소기업계는 호소문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법 시행이 나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유예법안이 국회 법사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아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 이라며 “이대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
2024년에도 플랫폼종사자들이 안전하고 걱정 없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자치단체, 플랫폼 기업 등에서 추진하는 일터개선 사업을 지원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월 8일~1월 26일, 자치단체, 플랫폼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신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은 배달라이더, 가사·돌봄종사자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종사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취약한 여건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에게 최소한의 안전한 노무 제공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메인비즈기업인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한해도 글로벌 복합경제 위기의 험난한 파고를 넘어온 메인비즈 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 올해 경제 성장률을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개선,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2.2%로 전망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의 고착화로 인한 스테그플레이션 시대 도래는 우리 중소기업에게 성장보다 생존의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과 함께 선제적
[중소기업뉴스 황정아 기자]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12월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계가 올 한해 목소리를 내왔던 노동규제 개혁이 국회의 결정이라는 마지막 문턱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정기국회가 열리는 가운데, 정부와 경제계는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등 중요한 현안 통과를 국회에 촉구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 및 관련 협회·협동조합 대표 20여명이 자리했으며, 고용노동부에서는 이정식 장관을 비롯해
‘2023 산업안전상생 컨퍼런스’가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기중앙회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현대자동차가 후원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본부장, 현대자동차 정상빈 부사장,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6개 고위험 업종 협동조합의 중대재해처벌법 컨설팅, 교육, 안전설비 등을 지원했는데, 현장에서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