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베트남 트란 투안 안(Tran Tuan Anh) 산업부역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3일 양국 정상이 필수 기업인의 국가간 이동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에 합의함에 따라 그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양국 간 긴밀히 구축돼 있는 공급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필수 기업인의 이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인의 베트남 입국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베트남은 2019년 기준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에도 3월 수출이 전년 수준에 근접하며 선방했다.이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 감소하며 469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0.3% 감소한 418억 7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50억 4000만 달러로 흑자로 98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코로나19 확산이 우리의 주력 수출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은' 제한적으로 보인다.3월초 일평균 3억 6000만 달러로 급감했던 중국으로의 수출이 3월엔 4억 5000만 달러로 1월 수준을 회복했다. 유럽연합(EU)로의 수출 또한 3월에도 감소하는 모습 없
마이크로소프트가 23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와 일자리에 관련한 백서, ‘AI를 위한 준비 : AI가 아시아의 일자리와 역량에 갖는 의미(Preparing for AI: The im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for jobs and skills in Asian economies)’의 한국어본을 선보였다.이번 백서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인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아태지역 총 11개국을 중심으로 AI가 일자리와 직무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각국의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양지혜)는 미국산 소고기가 2019년 한국 수입 소고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019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3만5,716톤(통관기준)으로 전체 수입육 시장에서 53.1% 점유율을 차지하며 2017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세계 최대 소고기 생산국인 미국의 생산량 역시 2019년 1,232만톤에서 소폭 증가하여 1,245만톤으로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에린 보러(Erin Borror) 미국육류수출협회 이코노미스트는 2019년 전 세계 육류 교역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신한류 확산으로 관광·소비재 등 연관 산업을 동반 성장시키고,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교류 성과를 창출해 ‘문화·체육·관광 활성화’를 빈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아울러 국민의 문화향유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상영관 독과점 해소와 예술인·체육인 복지 지원을 통해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지속 관리해 나간다.특히 범부처, 민간과 협업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문체부는 5일 ‘문화로 행복한 국민, 신한류로 이끄는 문화경제’를 목표로 2020
한-인도네시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EODES)이 지난 1일부터 개통됐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수입시에 종이 원산지증명서(C/O)를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에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 다만 국내 수출입자는 원산지증명서 사본을 5년간 보관해야 한다.관세청은 인도네시아와 1년 이상 추진해왔던 EODES를 이번달 3월 부터 전면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기업들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제출하던 C/O를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에 앞으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종전에는 FTA 특혜관세 신청시 C/O 원본제출이 필수여서, 국
한-인도네시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이하 EODES)이 3월 1일부터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수입시에 종이 원산지증명서(이하 C/O)를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에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EODES(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는 FTA 특혜관세 혜택의 필수 제출서류인 원산지정보를 협정상대국과 전자적인 방식으로 교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관세청은 26일 인도네시아와 1년 이상 추진해왔던 EODES를 3월 전면 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기업들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제출하던 C
한-인도네시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이하 EODES)이 다음달 1일에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수입시에 종이 원산지증명서(이하 C/O)를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에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 다만 국내 수출입자는 원산지증명서 사본을 5년간 보관해야 한다.관세청은 인도네시아와 1년 이상 추진해왔던 EODES를 다음달 3월 부터 전면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기업들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제출하던 C/O를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에 앞으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종전에는 FTA 특혜관세 신청시 C/O 원본제출이 필수여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와 수출 지원을 위해 역량을 총집중한다.정부는 20일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 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기업 애로 해소 및 수출 지원 대책’을 논의ㆍ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애로 해소 대책과 향후 3~5년을 대비한 중기 공급망 재편 전략, 2030년 세계 수출 4강 도약을 위한 장기 무역구조 혁신 전략까지 제시하고 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본다.◈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총력 지원무역금융은 당초 계획에 3조 1000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중간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한국이 두번째로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지난 18일 발간한 보고서인 '코로나 19사태의 주요국 경제에 대한 영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코로나 19사태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장기화되면 중국산 중간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비롯해 중국산을 수입하는 국내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별 중간재 수출 규모 및 비중을 고려할 때 미국,
관세청은 신남방국가의 원산지 사후검증 요청이 2018년 405건에서 지난해 57건으로 86%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인도네시아로부터 받은 요청은 374건에서 19건으로 95%나 줄었다.'원산지 사후검증'은 FTA 등 체약상대국의 관세당국이 우리기업이 수출한 물품에 대해 원산지증명서의 진위 여부, 원산지결정기준 충족 여부 등을 우리나라 관세청에 확인을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원산지 사후검증은 회신 결과에 따라 요건 불충족시 처벌이나 추징 등 행정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검증 요청이 줄어든 것은 수출기업들이 FTA 등 체약국
앞으로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우리 AEO기업은 신속한 통관, 수입검사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 혜택을 받아 비관세장벽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관세청은 6일 서울에서 ‘한-인니 관세청장 협력회의’에서 인도네시아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A)을 체결하고 양국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는 관세청이 안전관리기준 등 일정 요건 충족을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증강현실(VR·AR) 등 실감기술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5G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에 올해 1900억원을 투입한다. 과기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도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29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에 따라, 과기부는 ➊VR·AR콘텐츠 산업육성, ➋디지털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 ➌디지털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 ➍핵심기술 개발(R&D), ➎정책금융 지원 등 5대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먼저, VR·AR 콘텐츠 제작 지원(336억원)과 산업 인프라 조성(323억원)
#사례1. 도로포장재 생산 중소기업인 ㈜로자인(대표 안승목)은 지난해 신기술을 적용한 도로포장재를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수출하였다. 올해는 베트남은 물론 아세안 시장 전체로 사업 확대를 위해 공장 설립을 진행 중에 있다.#사례2. ㈜로자인 신성철 부대표는 “베트남이 성장하면서 도로 등 SOC 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신기술을 바탕으로 수출 기회를 잡았다”며 “앞으로 아세안 지역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FTA 활용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해외 통관 애로는 2017∼2019년 연평균 130건, 관세 피해액도 연평균 143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FTA 포털사이트(http://www.customs.go.kr/ftaportalkor/main.do) 내 'FTA 통관 애로 대응 맵(Map)'을 구축했다.이 맵은 협정별로 실제 발생한 통관 애로 사례와 발생 원인, 해결 과정, FTA 협정문 규정 등을 제공한다.지금까지 FTA 통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관세청 또는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전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오는 하반기부터 방송·광고 규제를 완화하고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방송규제 개편 방안을 마련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방통위는 미디어 소비와 광고가 모바일로 이전되고 글로벌 사업자의 국내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미디어의 공적 가치가 약화되고 방송통신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침체된 방송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환경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뜻깊은 해를 보내고,올해 ‘4·19혁명 6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으며3년 전, 촛불을 들어 민주공화국을 지켜냈던숭고한 정신을 되새깁니다.정의롭고 안전하며, 더 평화롭고 행복한,‘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우리 정부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습니다.경제와 사회 구조의 근본적 변화와 개혁으로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칙과 특권을 청산하고,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해왔습니다.많은 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경자년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평택·당진항 자동차 전용부두를 찾았습니다.항만 직원들과 기업인들이 자동차 수출을 위해 새해 벽두부터 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십니다.평택·당진항은 1986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했지만, 전국 물동량 4위, 특히 자동차 물동량 1위 항만으로 성장했습니다.지리적으로는 중국 연안 산업단지와 최단 거리에 있어, 중국 교역의 핵심 거점이며 아세안을 향한 무역항 중 하나입니다.오늘 우리는 전기차 니로, 수소트럭 넵튠을 포함한 4,200여 대의 자동차를 자동차 종주국인 유럽에 수출합니다
무역업체들은 지난해 지속된 수출경기 하락세가 올해 1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국내 984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02.2로 2018년 4분기 이후 5분기만에 100을 넘어섰다고 밝혔다.EBSI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수출기업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다 크면 수출여건이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항목별로 보면 수출 상담(105.1), 수출계약(1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의 공동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2020~ 2021년 수출컨소시엄 대상 사업 100건과 주관단체 66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선정된 주관단체는 △소재·부품·장비 트랙 20개 단체 △소상공인 트랙 3개 단체 △지역특화 트랙 5개 단체 △일반 트랙(의류 등) 43개 단체로, 일부 단체는 여러 트랙에서 중복으로 선정됐다. 이들 단체가 제안한 사업 100건에는 해외 전시회와 구매상담회 등이 주로 포함됐다.이번 선정에는 ‘소재·부품·장비’와 ‘소상공인’ 분야가 신설되면서 기계, 전기전자 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