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는 중소기업 납품대금 제값받기 지원 및 조정협의제도 활성화를 위해 7개 업종(뿌리, 식품, 화학, 제지, 유통, IT, 건설) 대표들과 공익위원 등 15명으로 구성해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다. 조정협의제도는 기업 간 수·위탁거래에서 재료비 등 공급원가 변동으로 납품대금 조정이 필요한 경우, 수탁기업 또는 협동조합(중기중앙회 포함)이 위탁기업에 납품대금 조정을 신청·협의하는 제도다. 이날 위원회에는 공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공정경제위원회’를 열고 합리적인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철광석, 원유, 펄프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중소기업간 협상력 격차로 인해 원자재 가격 인상분에 대한 부담을 중소기업이 전적으로 떠안는 구조적인 문제에 주목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세민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과장이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 △기술자료 제공 요구 및 기술자료 유용행위 신고·조정·상담 안내 △납품단가 조정 활성화를 위한 공정위 추진정책 등 하도급법 관
정부가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통합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각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소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계획을 확정했다. 중기부는 각 부처에서 관리하는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자동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또 부처별 데이터 수집 항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기본법 개정도 추진한다.중기부는 이날 심의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평가제도를
최근 중소기업들이 거래처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요구받는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거래처들이 정작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대기업 협력사와 수출 중소기업 62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ESG 대응현황’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기업의 20%는 거래처로부터 ESG 평가를 요구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ESG 평가를 요구한 거래처 중에서는 대기업·중견기업(80.6%·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해외 거래처(28.2%), 정부·공공기
지난해 공공조달 전체 계약 규모는 184조2000억원으로, 전년(2020년) 175조8000억원보다 8조4000억원(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조달청이 지난달 31일 발간한 공공조달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조달 계약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2057조4000억원의 9.0%, 정부예산 604조9000억원의 30.5% 수준이다.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조달이 전략적으로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물품이 7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조9000억원(10.7%) 늘며 공공조달 전체 계약 규모 증가를 견인했고, 일반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애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한전 납품 중소기업의 애로 건의를 통해 한전과의 납품대금 조정 활성화 등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김제동 한전 자재처장을 포함해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한전과 거래 중인 중소기업의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전은 ‘물가변동제도’ 설명과 함께 친환경 기자재 비용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새정부 출범 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행사로,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부가 함께 대한민국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경제계는 물론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올해 33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자리이다.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 중소기업유공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위원장인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임재현 한국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임권택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련업계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차 ‘비금속광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환경 관련 지원사업 설명과 비금속광물업계 현안에 대한 간담이 진행됐다. 박장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문연구원은 기업의 녹색 환경 투자를 촉진하고 친환경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정책자금 융자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석용찬)는 지난 26일 충북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2022 메인비즈 충북포럼'을 개최했다.매년 5월 중소기업 주간에 개최하는 메인비즈회원포럼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메인비즈기업인들의 축제의 장이자 화합의 한마당이다.이번 포럼에는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윤영섭 청장 등 관련 유관기관장 및 메인비즈기업 CEO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영혁신 우수기업인 등 37명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뿌리산업위원회는 연매출 162조원, 51만명이 근무하는 뿌리산업의 애로발굴과 정책대응을 위해 6대 뿌리업종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6대 뿌리업종은 △금형 △소성가공(단조) △열처리 △주조 △용접 △표면처리가 해당된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주보원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뿌리기업의 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지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향후 중기중앙회와 업종별 협동조합으로부터 추천받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공동시설에 대해 중진공에서 탄소중립·ESG경영 수준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 도입 등 정책사업과 연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탄소중립·ESG는 새 정부에서도 전기료 상승·ESG 평가 강화 등 직·간접적으로, 특히 대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에겐 큰 부담이 되는 이슈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제34회 중소기업주간(매년 5월 셋째주)을 맞아 지역별 중소기업 ESG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 무료 온라인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한 데 이어, 올해는 ESG 경영 대응을 위한 인식확산 교육을 13개 지역본부 및 600여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연계해 지역·업종별로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지난 4월 말까지 충북·대구·광주 등 지역별 설명회 5차례 및 협동조합을 통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상 교육을 3차례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중소기업주간(5.16~20)에는 오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창립 60돌을 맞았다. 중기중앙회는 1962년 5월 14일, 36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뜻을 모아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종로의 약공회관 단칸방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36개 협동조합 중 1호 조합인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장류, 제지 등 22개 협동조합이 현재까지 남아 중앙회와 함께 60주년을 맞이했고, 나머지 14개 조합은 산업구조의 변화에 아쉽게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 당시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흔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82달러밖에 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 우리도 한번 잘 살아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는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이 제1과제에 올랐다. 인수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 기간 중 발생한 소상공인 손실에 대해 데이터 기반으로 온전한 손실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가 지난 3일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가운데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분야는 △온전한 손실보상 △중소기업 정책 민간주도 재설계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 확산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중소기업 정책 민간주도 재설계와 관련해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업종 및 사후관리 요건 완
완구·학용품 관련 업체 10곳 중 7곳 이상이 최근 강화된 KC 인증(안전인증) 제도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은 물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8일까지 완구 및 학용품 관련 업체 205개를 대상으로 ‘완구 및 학용품 KC 인증 제도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76.1%가 KC 인증 제도 전반에 관해 부담과 함께 불합리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보통이라는 응답은 21.0%, 부담되지 않는다는 답변은 2.9%였다.지난 2월 고시 개정으로 완구의 경우 중금속 7종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학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위원회는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설명과 환경분야 업계 현안 논의와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환경정책기술원 박장선 연구원의 친환경설비 투자·융자 등 ‘환경정책자금 지원사업’ 설명에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캠페인인 ‘코리아그린푸드데이’를 적극 실천해 ESG 경영과 탄소중립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코리아그린푸드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aT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지난해부터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대국민 캠페인 확산에 노력해 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7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3.14~4.8일 완구 및 학용품업계 20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완구 및 학용품 KC인증제도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했다.조사결과 평균적으로 완구 및 학용품업계는 KC인증을 취득하는데 2.7개월이 소요되고, 연간 18개 품목에 대하여 KC인증을 취득하며, 연간 1546만원을 지출하는데 이는 매출액의 3.7% 수준으로 나타났다.한편, 완구와 문구업계는 최근 강화된 규제로 중금속 7종 항목에 대한 검사가 추가되어 인증부담 가중을 호소해왔다.응답기업의 절반가량(49.3%)은 추가된 검사항목으
2022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2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사가 정해졌다. 환경부는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2022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2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사업자와 제3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했다.보험사는 지난 2월 11일 외부위원들의 선정·평가를 통해 DB손해보험(대표보험사)·농협손해보험·AIG손해보험·메리츠화재해상보험·롯데손해보험(이상 5개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제3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에는 그동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노웅래 의원)에서 지적된 보험사 과다이익, 보
중소기업중앙회는 공공조달 참여 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 경영 준비 및 대응현황조사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설문에 응답한 공공조달 참여 중소기업 중 70.7%는 ESG 경영에 대해 ‘모른다’(전혀 모른다 48.0% , 자세히는 모른다 22.7%)고 응답하는 등 ESG 경영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또한 58.3%는 ESG 경영 도입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고, 준비되지 않은 기업이 76.7%(준비계획 없다 44.7%, 준비 돼있지 않다 32.0%)에 달했다.한편 지난해 말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