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전 세계 공연, 스포츠 경기 티켓 양도를 중개하는‘스텁허브 코리아’의 이용약관을 심사하여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텁허브는 이베이(eBay)의 자회사였으나 올해 1월에 스위스 티켓판매업체 '비아고고 엔터테인먼트'에 매각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식회사 티켓익스피리언스로 사업을 영위중이다. 공연 및 스포츠 관람 등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티켓 예매뿐만 아니라 예매된 티켓(중고티켓)의 거래도 활성화됐다. 이에 따라 티켓 양도 중개 플랫폼 ‘스텁허브 코리아’의 이용약관
카카오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868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882억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커머스를 포함한 톡비즈와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 콘텐츠 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41%
비대면만으론 펀딩 ‘영토확장’에 한계‘깐투족’지갑열기 역발상와디즈가 오프라인 공간을 열었다. 4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했다. 이름은 ‘공간와디즈’. 그런데 이상하다. 와디즈는 온라인에서 펀딩을 하는 회사다. 그런데 오프라인 공간이라니? 그것도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는 이 와중에?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마당에?와디즈는 크라우드 펀딩 회사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기업이나 상품에 투자하고, 투자수익금을 배분하는 사업을 말한다. 와디즈는 자금이 필요한 메이커와 투
삼성전자가 ‘갤럭시 A51 5G’를 5월 7일 국내에 출시하며, 5G 스마트폰 선택의 폭을 넓힌다.‘갤럭시 A51 5G’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영 프리미엄 5G 모델로 강력한 쿼드 카메라와 6.5형의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갤럭시 A51 5G’는 빠른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특징인 5G 이동통신을 지원해 이동 중에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게임을 즐기고, 선명한 4K 화질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51 5G’는 사진 촬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 및 프로듀싱에 대한 전문 역량과 네이버의 기반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멤버십 커뮤니티인 ‘Fanship’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함께 나선다.네이버가 지난해 선보인 ‘Fanship
국내 최대 OTT(Over-the-top) ‘웨이브(WAVVE)’가 세계적인 미디어 회사 ‘NBC유니버설’과 ‘글로벌 미디어 · 콘텐츠 초(超) 협력체’를 결성했다. 웨이브는 경쟁이 격화되는 국내 · 글로벌 OT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막강한 동맹을 확보했다.SK텔레콤 및 국내 지상파 3사(KBS · MBC · SBS)의 합작회사인 콘텐츠 웨이브는 NBC유니버설과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수출을 골자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NBC유니버설(이하 NBCU)은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
매년 장르적 다양성을 추구하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tvN이 한층 더 강력해진 2020년 드라마 NEW 라인업을 공개했다.일주일을 드라마로 꽉 채운 알찬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tvN은 3월부터 월화 드라마 밤 9시, 수목 드라마 밤 10시 50분으로 편성 시간대를 개편, 시간대별 타깃에 적합한 라인업으로 장르적 차별화를 추구할 전망이다.또한, 최근 공개된 2020년 tvN 신규 드라마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한층 더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메가히트를 기록한 작가들뿐만 아니라 신인
'CJ 4DPLEX'는 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20 에디슨 어워드’의 ‘미디어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엔터테인먼트(Media and Visual Communication - Entertainment)’ 부문에서 ‘스크린X’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에디슨 어워드’는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을 통해 보여준 독창성과 지속성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미국의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이다. 스크린X는 기존 극장 스크린의 프레임을 넘어서는 획기적인 발상과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혁신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스크린X’는 정면
2019년 서울 지하철에 게재된 아이돌・유명인 광고 건수는 총 2166건이었다. 2014년 76건이었던 광고는 매년 두 배 가까이 늘어나, 2018년에는 2000건을 돌파하며 매년 큰 폭으로 증가 중이다. BTS(방탄소년단) 광고가 227건으로 가장 많았다서울교통공사는 7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9년 지하철 내 아이돌・유명인 광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지하철의 아이돌·유명인 광고는 투표 결과로 탈락과 생존이 결정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매년 인기를 끄는 가운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응원하는 연습생의 데뷔를 위해
남녀노소 막론하고 너무도 편한 문자 전송이 카카오톡입니다. 그런데 불과 10년 전에는 일반 메시지 보내기로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문자 1건당 무려 30~40원의 요금을 내야 했습니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때는 그거 가지고 불평불만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죠. 의레 당연한 생활풍속도였으니까요.2009년 무렵 아이폰이 한국에 본격 상륙하면서 삼성과 LG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사람들이 스마트폰 구입을 서둘렀는데요. 스마트폰의 필요성이 대두된 여러 요인 중에 가장 컸던 것이 바로 카카오톡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
LG유플러스, 쌍용자동차, 네이버는 오는 4월 공동개발 해 온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시스템의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에 앞서 함께 브랜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인포콘(Infoconn)'이다.브랜드명 '인포콘'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커넥티드 기술의 특성을 반영해 정보+오락(Infotainment)과 연결(Connectivity)을 조합했다.LG유플러스의 최첨단 통신 네트워크와 국내 최고의 AI(인공지능) 기술력을 보유한 네이버의 지원 속에 쌍용차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즐거
‘골리앗’ 기업들 무차별 시장공략에 맞장‘족집게 추천’이 필승카드 될까?킹덤 시즌2가 화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드라마다. TV에선 볼 수 없고, 넷플릭스에서 상영 중이다. 3월 13일 오픈했는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아니 코로나19 덕분에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적할 상대가 없다. 극장가는 개점 휴업 상태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찾는 사람이 없다. 때문에 기대를 모으던 신작들도 개봉일을 연기했다. 덕분에 킹덤2와 같은 OTT 시리즈는 반사 이익을 즐기고 있다. ‘이어즈&이어즈’
종합 콘텐츠 기업인 카카오엠이 최근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글로벌 투자회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약 2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겁니다. 국내 콘텐츠 기업이 유치한 해외 투자로는 거의 탑5 안에 드는 수준인 겁니다. 대박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카카오엠의 기업가치가 1조7000억원에 육박하게 됐습니다.이 회사의 어떤 투자 가치가 있었던 걸까요.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카카오엠은 디지털부터 스크린, 라이브까지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라고 그 이유를
특허청이 올해 ‘국가 특허 빅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정부와 민간의 수요에 맞는 특허 분석 결과를 수시 제공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올해 지식재산으로 국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계획을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우선 정부와 민간 연구개발(R&D)에 4억3000만건의 특허 빅데이터 활용을 확산한다. 이를 위해 ‘국가 특허 빅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산업별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감염성 질환 등 사회 현안에 대한 기술적 해결방안도 제시한다.또 특허를 받기 어려운 소 발명·아이디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실용신
시장규모 年 1조원대, 영화 못잖은 주류콘텐츠 자리매김 디즈니·마블 아성 넘보는 ‘신 한류’코로나19로 나라 안팎이 비상이다. 공장은 멈추고 수출길은 막혔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반사이익을 보는 산업이 없지 않다. 지난 번 살펴본 ‘마켓컬리’와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는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또 다른 호재를 기대하는 건 온라인 콘텐츠 산업이다. 웹툰, 게임, 동영상 등은 온라인 쇼핑몰처럼 비대면(Untact) 산업이다 보니, 전염병 우려에서 자유롭다. 더구나 야외 활동이 자제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콘텐츠는 레저 활동을 대체하는 엔터테
PAG는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회사다. PAG는 중국인 웨이지안 샨(Weijian Shan)이 이끌고 있다. PAG펀드는 부동산 투자 펀드와 기업 대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웨이지안 샨은 자신의 투자자나 수익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공개된 기록과 다른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샨의 고객사들은 주요 연기금과 보험 회사, 그리고 기부재단 등이다. 그의 사모펀드 투자자들 중에는 미국 최대 연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 연금과 샌프란시스코 공무원 퇴직 연금, 싱가포르와 쿠웨이트의 국부펀드 등이 있다.보통 사모펀드의
‘살인의 추억’서 ‘기생충’까지 봉준호의 든든한 파트너오스카 집어삼킨 ‘미다스의 손’영화 ‘기생충’과 감독 ‘봉준호’. 올해 최고의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지난 2월 9일(미국 현지시간)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4관왕을 달성하자 정치권은 너도나도 ‘봉준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른 바 ‘봉 마케팅’이다. 정치권은 오는 4월 15일 총선이 있다. 총선의 관건은 선거운동이고, 당시 최고 이슈를 마케팅 수단으로 삼으려고 한다. 대중에게 제대로 인정받은 콘텐츠라면 정치권은 약간의 변주를 통해 자신들의 홍보채널로 쓰기 안성맞춤이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도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대비 7% 성장한 1억5800만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출하량에서 미국 시장을 앞섰다.인도 시장이 성장한 데에는 중국업체들이 중간 가격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다양한 플래그쉽 모델 출시로 엔트리 레벨의 소비자들의 업그레이드 구매를 유도했으며,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에 맞춰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시장의 연성장률이 비록 한 자릿 수에 그쳤지만, 휴대폰 보급률은 다른 국가에 비해 아직 낮아 성장 가
서울시가 DMC와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을 포함한 상암 일대 22만1750㎡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방송‧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같이 상암 일대에 특화된 콘텐츠 산업과 대형공원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도심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고, 서울 서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우선 DMC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IT/SW 기술산업(VR‧AR 등), 방송사 등 산업‧기업 자원을 연계‧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 방문객‧관광객이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체류형 시설
특허심판원은 최근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제3자가 메이크업 화장품 등에 사용하기 위해 등록한 상표권을 대상으로 청구한 취소심판에서, 해당 상표권을 취소하는 심결(審決, 1월30일)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심판원은 “상표권자가 고의로 등록상표와 유사한 상표(BTS)를 사용함으로써 수요자에게 BTS(방탄소년단)와 출처의 오인ㆍ혼동을 불러일으키게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상표법에 따르면, 상표권자가 고의로 지정상품에 등록상표와 유사한 상표를 사용하거나 지정상품과 유사한 상품에 등록상표 또는 이와 유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