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리점 거래 분야 상생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실태조사에 나선다.공정위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의류·통신·식음료 업종 대리점 거래 서면실태조사를 한다.대리점 거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업종에 따라 관행이 다르고 불공정 유형도 가지각색이다.특히 최근 온라인쇼핑 등 새로운
숙박·음식점업의 대출이 고금리인 제2금융권 위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금리가 오르고 경기가 꺾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영업종이 많은 숙박·음식점 업주들의 대출 상환 부담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15조5249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2% 증가했
지난 폭염으로 뛰었던 농산물가격이 안정되고 돼지고기 등 축산물값이 떨어지며 생산자물가가 11개월 만에 하락했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41(2010년=100)로 전월보다 0.4% 내렸다. 생산자물가지수 하락은 지난해 11월 이래 처음이다.농림수산품은 한달 전보다 9.7% 떨어졌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아레카 야자잎은 크고 튼튼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생명을 다한 오래된 잎은 새로 돋는 어린잎에 자리를 내주기 위해 나무에서 떨어진다. 2015년에 설립된 디자인기업 ㈜씨앤알얼트너티브는 바로 이 야자잎을 수거해 제품을 만든다. 올해 야자잎 소재로 만든 친환경 디자인 브랜드 ‘리프(Reaf)’를 ‘SOS1379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의 도움으
경상남도는 지난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한 9개 기관과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및 대·중·소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경남지역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상남도, 신용보증기금, 한국토지주택공사(LH),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기술보증기금, LG전자, 한국항공우주산
베트남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e-invoice)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세액공제법에 의해 부가가치세를 운용하는 국가는 반드시 세금계산서 제도를 필요로 합니다.이 세금계산서를 전자적 문서로 전환하는 것은 부정한 세금계산서 발행을 사전적으로 차단하고, 종이 세금계산서 작성, 교부 및 보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야기할 것으로 사료
조달청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 성과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박춘섭 조달청장은 지난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들의 해외 조달시장 수출실적이 10월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난 6억2000만달러, 연말에는 7억5000만달러 가량으로 역대 최대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조
우리 수출기업의 절반이 1개 국가로만 수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수출기업 37%는 1개 품목만 수출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단일국 수출기업의 현황과 수출성과 분석’에 따르면 2016년에 수출한 기록이 있는 7만578개 기업 중 50.3%가 1개 국가
수산물 샘플 통관 운송비 지원◇사업개요 :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해외 신규시장 및 바이어 개척을 위해 샘플제공, 시험수출에 소요되는 통관·운송비용 지원 ◇지원대상 : 수산식품 수출업체 ◇지원내용 : 국제특송(EMS, DHL) 샘플송부비 지원(운송비 및 수출면장 발급비 등), 시험수출(정식통관) 샘플송부비 지원(국내내륙운송비, 국내면장발급비, 항공·해상 운송비
한국이 국내 인재를 붙잡아 두고 해외 인재를 데려올 수 있는 경쟁력이 세계 63개국 중 41위에 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다른 국가보다 근로자 의욕이 현저히 낮고, 생활비가 비싼 데다 삶의 질도 낮게 평가됐기 때문이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최근 발표한 ‘2018 세계 인재 평가(IMD World Talent Ranking 2018)’에 따
일감이 부족한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를 위해 민관이 총 1조원 규모, 1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선을 발주한다.조선업계가 지금의 고비를 넘기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1조7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고 친환경·자율운항선박 등 신기술 개발에 투자하게 된다.중소 조선사·기자재업체에 초점정부는 지난 22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제조업 경쟁력 약화와 더딘 산업 구조개혁에서 비롯된 경기 부진 해소를 위해 경제체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사진)는 지난 22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경제학회가 개최한 ‘경제패러다임 전환과 한국경제의 미래’ 정책 세미나에서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재벌·조세재정 부문을
한국경제의 수출을 이끌어온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내년에는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반도체뿐 아니라 자동차와 철강, 석유화학 등의 산업이 모두 부진하면서 내년에도 주력 제조업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D램 수요 반등…“中 스마트폰 회복 기대”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2019년 산업 전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지난 23일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결제 증가 등 상거래 환경이 급변한 상황인 만큼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용시장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혁신적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여명의 위원과 일자리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혁신적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이승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1년 정책성과와 계획’ 브리핑을 갖고 지난 1년간 중기부가 추진한 중소기업의 일자리 역할 확대, 개방형 혁신의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홍 장관은 “지난 1년간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방식, 일자리·사람 중심의 정책,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지원 등 중소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7%가 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소득주도성장은 개혁과 병행해야 하며 최저임금 인상은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OECD는최근 발표한 ‘OECD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각각 2.7%, 2.8% 증가할 것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추진하기 힘든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해 경제적 효과를 도모하는 공동·협업사업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의지와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공동·협업사업 정책지원을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88.5%가 공동·협업 사업이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운영하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이 최근 금융기관의 대출 제한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서 올해 10월까지 4208개 업체에 3418억원을 대출했다고 최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출 업체 수는 14.7%(618개), 대출액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와 국민연금 개혁 등을 논의할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지난 22일 공식 출범했다.경사노위는 이날 청와대에서 출범과 함께 최고 의결 기구인 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17명이 참석했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상 본위원회는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지만, 민주노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