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소기업들이 인구 20억명, 2조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할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할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2018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섬유수출입조합 등 5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협업해
특허 출원 전 단계의 아이디어도 지식재산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특허청은 거래관계에서 아이디어 탈취 행위 금지를 담아 개정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경법)이 지난 1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신고받거나 자체 인지한 아이디어 탈취 사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탈취당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특허출원
전기자동차의 1회 충전거리를 2022년까지 기존 300∼400km에서 600km로 늘린다. 전국 병원의 환자 정보를 빅데이터로 만들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신산업 기술로드맵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2018∼2022년) 기술개발 계획을 공개했다.신산업 기술로드맵
세종에 자율주행차를 활용하는 공유 자동차 기반 도시가 조성되고, 부산에선 혁신적인 기업들이 자리잡는 친환경 수변 도시가 탄생한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상암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정부가 세종시와 부산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을 공개했다.공유차로 출퇴근하고 수변공간 활용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상
정부는 지난 18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투자유치 지원제도 개편방안’을 확정·발표했다.이번 개편은 외투기업 지원제도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조세분야 비협조국으로 지정되는 원인이 되는 등 국제사회 기준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외투기업이 일자리 기여도가 낮은 기업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어 기존 외투지원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2018 중소기업 CEO 여름 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CEO 10명 중 7명(73.3%)은 여름 휴가를 계획(평균 3.9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84.1%는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3.7%는 여름 휴가를 통해 연중 정기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개정 하도급 법령이 시행돼, 하도급 업체들이 인건비나 전기요금·임차료 등 각종 경비가 오르는 경우 원사업자에 하도급 대금 증액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김 위원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하도급거래 구조의 심화와 그 거래에 상존하는 불공정한 관행이 대·중소기업간 양
최근 갑질 논란이 이슈화되면서 불공정행위 분쟁조정 신청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올해 상반기(1~6월) 분쟁조정 신청을 1788건 받았고 1654건을 처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접수와 처리 건수는 각각 30%, 33% 늘며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러한 증가세는 ‘갑’의 횡포를 묵과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
네이버는 지역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DA) 상품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상품은 광고 1000회 노출 당 비용(CPM)이 1000원으로, 다른 모바일광고 상품보다 적은 금액으로도 광고를 할 수 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판매 초기에는 50% 할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방문 가능성이 큰 가게 주변 지역에 있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광고가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이 1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팔린 담배는 16억8400만갑이며 이 가운데 약 9.3%인 1억5600만갑이 전자담배였다.지난해 하반기에는 전자담배 비중이 4.2%였는데 6개월 만에 5.1%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올해 상반기 궐련 판매량은 15억2800만갑으로 전체 담배 판매량의 90.
정부가 국정과제로 채택한 ‘고향 사랑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민간 가맹점 발굴 등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9일 광주전남연구원이 발간한 ‘광전 리더스 Info’에 실린 ‘고향 사랑 상품권 도입 증가에 따른 지역의 대응 방안’보고서는 “기초단체를 중심으로 발행하는 지역 화폐 활용도를 높이려면 사용 범위 확대와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고자 카드 가맹점 대금 지급주기를 하루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를 반드시 받도록 하는 의무수납제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영세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최저임금 인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질병으로 인해 발생한 치료비를 보상한다. 여행도중 우연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끼쳐 손해배상이 필요한 경우 배상책임뿐만 아니라, 도난이나 파손 등 우연한 사고로 인한 휴대품 손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항공기 지연과 결항으로 발생한 비용을 보장하는 담보도 인기다. 항공편 결항, 지연으로 4
기획재정부는 창업·벤처기업이 몰려있는 판교테크노벨리와 구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해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이번 방문에서는 정부 ‘투자 카라반’이 각 개별업체를 찾아가 투자 애로를 상담하는 ‘제로스탑 서비스’가 시행됐다.정부 부처와 관련 공공기관이 참여한 투자 카라반은 최근 판교테크노밸리의 4개 업체, 서울디지털산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 등 종합서비스를 하는 벤처 창업기획자 ‘액셀러레이터’가 빠르게 늘어 올해에만 1000억원 넘게 지원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액셀러레이터 제도가 시행된 2016년 11월 이후 19개월 만에 100호를 넘었다고 최근 밝혔다.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기업의 엔젤투자, 사업공간, 멘토링 등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로 최근 정부의
정부가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중소기업에 지방투자보조금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고용·산업위기 지역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 본격 가동중기부는 지난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17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2018년도 제
오는 9월 식품관련 위해요소를 사후 대처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바꾼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FSMA·Food Safety Modernization Act) 도입으로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FSMA는 1930년 이후 최대 규모의 식품관련 제도개혁이라고 평가받는다.■ 식품안전시스템 구축해야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6명 중
지난 6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91억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9개월 연속 두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역대 두번째 수출 규모다. 이 가운데 반도체 품목은 전체 수출액의 59%를 차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ICT의 수출액이 191억3000만달러(약 21조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공동 2위의 수
앞으로 중국에 디자인을 출원할 때 우선권 증명서류를 중국 특허청에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특허청은 중국과 디자인 우선권 증명서류를 전자적으로 교환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권 제도란 한 나라(1국)에 출원한 디자인을 근거로 다른 나라(2국)에 같은 디자인을 출원할 때 1국에 먼저 출원한 날짜를 출원일로
유럽연합(EU)의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잠정조치는 미국의 수출 쿼터(할당)와 달리 국가별이 아닌 글로벌 쿼터를 적용했다.무관세로 수출하는 물량을 국가별로 배정한 게 아니라 전체 물량만 정하고 누구든지 물량을 소진하면 그때부터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EU “선착순 쿼터 물량 배정”지난 19일 EU 집행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EU는 최근 3년간(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