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 ‘2023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를 연다.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수의 국내외 벤처캐피털(VC) 투자자를 초청해 새싹기업과 투자자 간 상담·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글로벌 육성(액셀러레이팅), 해외 테크노밸리와의 교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투자전략 특강에서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클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 최동철 부사
국내 최대 국제전시장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는 도로교통 분야 국내 유일 전문 박람회인 '2023 도로교통박람회를 오는 22∼24일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한국도로협회와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나노텍글로벌이 공식 협찬하는 이번 박람회는 9회째로 도로 건설, 유지관리, 도로 시설, 스마트 도로교통 시스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등 관련분야의 기업·기관 100여 개 사가 참여하며 미래형 도로교통 기술과 혁신적인 해결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한국도로공사는 '국민 중심의 실감하는 미래 고속도로'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20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1일(1,283.8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하락한 1,291.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미국 경기 지표 둔화와 물가 부담 하락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종료 기대감이 높아지고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는 상황에서 환율도 추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5일간의 교전 중단 등 소강 상태로 접어들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된 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
중소기업계는 지난 13일 정부가 근로시간 유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밝힌 것과 관련,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에서 “정부의 근로시간제도 개편 방향에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업종·직종에 따라 선별적으로 근로시간 유연화를 적용하겠다는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업종·직종별로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한 수요가 다를 수 있지만 주 단위 연장근로 칸막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은 업종·직종에 관계없이 기업에 있어 거래포기·품질저하·법위반이라는 기업의 성장과 생존에 치명적인 위험요소라
엘지(LG) 우승의 첫 단추는 도루였다. 염경엽 감독은 시범 경기 때부터 엘지트윈스 선수들에게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주문했다. 무리할 정도였다. 가뜩이나 염경엽 야구에 대한 신뢰가 없었던 팬들은 무리해 보이는 엘지의 주루 플레이에 불만이 컸다.염경엽 감독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야말로 엘지트윈스의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봤다. 주루에서 주자가 살려고만 하면 결국 점수도 내지 못하고 이닝이 끝나고 죽게 된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을 각오를 하면 사는 것이다.사실 이건 염경엽 감독이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 시절 살아남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는 카카오다. 지난해 사건사고 중 주요 이슈로 꼽히는 ‘카카오 먹통 사태’가 기점이었을까, 그 시점 이전부터 줄곧 문제로 지적돼왔던 ‘문어발식 경영’이 기점이었을까.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초심’까지 잊은 듯한 카카오가 연일 궁지에 몰리고 있다.카카오는 지난 2010년 3월 ‘카카오톡’을 출시하면서 서비스 1년여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확보한 괴물 스타트업이었다. 통신사들이 유료로 제공하던 문자메시지를, 데이터 기반 무료 서비스로 대체했던 점이 국민들로부터 인지도를 단숨에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다.카카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서울 스마트도시 솔루션 해외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우수 스마트도시 분야 솔루션 보유기업을 오는 12월 8일까지 모집한다.본 사업은 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도시 간 스마트도시 솔루션 교차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의 기업이 영국 런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모집 대상은 런던 현지의 수요분야인 스마트홈, 에너지 절감 관련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며, 총 5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최종 선정 기업은 ▲런던 현지 체류 및 실증, 현지 사업화를 위한 사업비(기업당 3천만~5천만원) 지원, ▲현지
미국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는 1681억원,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는 9351억원.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각 회사를 인수할 때 써낸 금액이다. 미국 브랜드의 5배를 받아낸 코스알엑스(COSRX)는 화장품 중소기업이다.아모레퍼시픽이 타타 하퍼를 인수할 당시에도 세간의 화제였지만, 이번 코스알엑스 인수는 역대 인수합병(M&A)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아모레퍼시픽 해외 사업 부진은 코스알엑스 인수를 고려하게 만든 배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과거 중국에서 K-뷰티에 대한 인기가 급증한 덕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부산에서 차세대 전기차 모델을 생산한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폴스타 데이’ 행사에서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한 뒤 현지화하는 부품 공급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폴스타는 2017년 스웨덴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고급 전기차 브랜드다. 볼보차와 중국 지리홀딩스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으며, 본사는 스웨덴에 두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2021년 12월 진출했다. 지리홀딩스는 르노코리
이랜드 공식 온라인 패션 스토어 ‘이랜드몰(ELANDMALL)’이 ‘블랙 프라이스’ 행사를 11월 20일부터 진행한다.이랜드몰 ‘블랙 프라이스’는 미국 최대 규모 행사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모티브로 하는 행사다. 이랜드몰은 다가오는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과 함께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전한다.이번 행사에는 스파오, 미쏘, 로엠, 클라비스, 후아유, 슈펜 등 이랜드 대표 브랜드와 함께 나이키, 어그 등 겨울에 입고 신기 좋은 다채로운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기획재정부가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에서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회복,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지난달 "경기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라고 표현한 데서 한층 긍정적으로 나아갔다.작년 6월부터 꾸준히 있었던 '경기 둔화'라는 단어가 빠졌고 '회복'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했다. 다만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완곡하게 표현했다.정부는 지난 8월 그린북에서부터 경기 둔화 흐름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기 시작했다.이달 그린북에서는 반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활동하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기업가, 연구자, 학생 등과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그동안 대통령은 지난해 뉴욕 ‘재미 한인 과학자 간담회’,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청년 AI 유스 페스타’ 등을 통해 미래세대들의 혁신과 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우리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스파오 여주점'을 17일 새롭게 오픈한다.스파오 여주점은 스파오가 여주 지역에 최초로 선보이는 3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스파오 여주점에서는 남녀 캐주얼, 포맨, 포우먼, 키즈, 생활용품 등 온 가족 및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아이템을 ‘착한 가격’으로 선보인다.스파오는 올해 주요 상품 가격 인하 및 동결을 선언하며, ‘착한 가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발열내의 ‘웜테크’는 13년 전 가격으로 내렸고, 푸퍼 및 플리스 등 아우터 가격을 유지해 고물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과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2에서 상표권 보호를 위한 국내·외 위조상품 유통방지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정부의 위조상품 유통 방지 정책과 관련 업계의 상표권 보호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자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업계 및 법조계 등 관련자 120여명이 참여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세미나는 위조상품 유통방지에 대한 정부 및 유관기관의 활동에 대한 전반부 세션과 관련 업계의 상표권 보호 활동 정보 공유에 대한 후반부 세션으로 진행됐다.전반부 세션은 특허청 박주연 상표특별사법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과 식약처(처장 오유경)는 16일 한국지식재산센터 대회의실에서 「‘23년 의약지식재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허가특허연계제도 환경변화 고찰을 통한 제약기업의 성장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제약업계, 법조계, 학계 등의 관련자 100여명이 참여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정책포럼은 허가특허연계제도와 관련된 3가지 ‘주제발표’를 들어보는 첫 번째 세션과 ’패널토의‘의 두 번째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국내 허가특허연계제도의 최근 이슈 및 동향‘,
산업단지 지붕과 유휴부지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전기를 생산하는 첫 번째 ‘경기 RE100’ 산업단지가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경기도청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대표)과 ‘경기 RE100 산업단지(H-테크노밸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테크노밸리는 화성시 양감면 일원에 73만6천㎡ 규모로 조성되는 반도체·자동차 특화 산업단지로 내년 분양을 시작해 2027년 입주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이 화성도시공사와 지난 2021년부터
'글로벌' 차트서 올 한해 세 번째 1위곡 배출했다. 바로 BTS 정국 이야기다.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신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등 총 네 곡을 올렸다.14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솔로 앨범 '골든'(GOLDEN)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5위로 이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또 솔로 데뷔 싱글 '세븐'(Seven)은 49위로 재진입했고, '3D'는 전주보다 42계단 오른 58위를 기록했다. 정국이 더 키드 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지난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여학생과 여성최고경영자(CEO)가 함께하는 통합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통합 공동 연수(워크숍)*는 여학생들이 미래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학교별로 진행됐던 여성최고경영자(CEO) 특강, 여성기업 현장탐방, 국제(글로벌) 사업(비즈니스) 체험, 창업고안(아이디어) 상담(멘토링) 등에 대한 성과물을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이 소회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여성경제인협회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절반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기업계는 야당과 만나 중소기업 핵심 입법과제들을 반드시 통과시켜 규제 개선에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정책 현안들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민생을 위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상견례 자리를 갖고, 중소기업 입법과제들을 논의했다.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심승일 한국고
설마 했던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 지난 9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당초 여당은 필리버스터로 대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본회의 직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당론으로 추인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탄핵을 막기위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계획을 철회했고, 결국 야당 단독으로 노란봉투법이 강행처리된 것이다.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노동계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더욱 심각해지고 불법파업과 무리한 노사분규 확산이 이어질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법 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