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제조업의 국내 설비투자가 주춤하면서 서비스업의 설비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산업별 설비투자 추계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의 국내 설비투자 총액(명목 기준)은 2005년 83조5000억원에서 2014년 127조원으로 52% 늘었다.제조업 설비투자 증가율은 32.9%(실질)에 그쳤지만 같은 기간 서비스
롯데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쇼핑몰 3층에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글로벌 생활명품’ 편집매장을 열었다.롯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이후 전국 1389개 상품을 대상으로 품평회 등을 거쳐 이 매장에 전시할 30개 품목을 골랐다. 선정된 가구·패션잡화·주방용품·가방·완구 등은 모두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디자
크레인 제조업계 1위 한국고벨㈜이 부당하게 하도금 대금을 감액하는 등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조치 당한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22일 의무고발요청권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한국고벨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의무고발요청제도’란 중기청장이 공정위 소관의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규모유통법, 표시광고법, 가맹
내년에 비과세나 세액감면 등을 통해 납세자에게 주는 조세(국세) 지원 혜택 규모가 올해보다 3300억원가량 줄어든다. 기업 중에는 중소기업은 늘어나는 반면에 대기업은 줄어 정부가 대기업에 대한 조세지원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21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6년도 조세지출 예산서’를 보면 내년 전체 조세지출은 35조3325억원으로 올해보다
앞으로 대형마트에서 연필, 지우개, 색종이 등 초등학생용 학용문구를 사기 위해서는 묶음으로 구매해야 한다.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지난 22일 제3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문구소매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동네 문방구를 대표하는 전국학용문구협동조합과 대형마트 3사가 협의한 결과, 초등학생용 학용문구 18개 품목에 대해서 대형
중국 제조업 지표가 6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중국의 9월 차이신(Caixin)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7.0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전월 기록인 47.3은 물론 시장 예상치 47.6을 모두 밑돌았다. 이는 2009년 3월 이후 78개월만에 최저치다.이에 따라 중국 제조업 PMI는 7개월 연속 위축
내년부터 법제화된 정년 60세 연장에 관련한 인사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글로벌HR전략연구소는 다음달 15일 서울에서 ‘고령화와 정년 60세 법제화에 따른 전략적 인사관리와 추진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제 개편과 정년을 앞둔 중·고령자 인력활용법 등을 인사담당자들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소개하는 자리다.인사관리에 노하우를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8대 주요 업종 가운데 6개 업종의 영업이익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보다 훨씬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업종은 반도체와 정유 등 2개 부문에 불과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3일 2009년과 올해 상반기 8대 주력업종의 영업이익률을 비교한 자료를 보면, 8대 업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9%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무역보험공사는 최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아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은 △무역보험(보증) 지원 및 국외 기업 신용조사 서비스 제공 △무역보험(보증)료 할인 △단체보험사업 협력 △무역보험
코트라(사장 김재홍)는 지난 22일 경남 양산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수출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제와 교역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코트라가 축적해온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눠 미래 무역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1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행사는 무역과 한국경제, 진로특강, 코트라 직원의 해외근무 경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2일 한·중 FTA 발효 시 국내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중국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온주시 한국상품전용판매장 설명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국의 내수주도 성장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정책을 적극 활용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중기중앙회
관세청(청장 김낙회)은 국내 어민이 생산한 물김에 대해 FTA 원산지증명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최근 밝혔다.이에 따라 수협이 발급하는 ‘물김 수매확인서’를 원산지확인서로 인정키로 했다.원산지확인서는 수출물품의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 등을 생산하거나 공급하는 자가 수출자 등의 요청이 있는 경우 해당 재료 등의 원산지를 확인해 작성한 서류다.그동안 물김의 원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1일 1차 협상에 들어간 한·중미 6개국 FTA와 관련해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한·중미 6개국 FTA 업종별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중미 6개국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를 일컫는다.조사결과 수출 중소기업의 32.3%가 중미6개국은 FTA 체결시 자사 경영활동에 “
일본 기업이 엔고와 불황을 극복하는 데는 연구개발(R&D)과 해외기업의 인수합병(M&A)이 큰 힘이 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최근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 방안’ 보고서를 통해 “최근 한국 기업이 ‘원고엔저’로 가격경쟁력을 잃어 수출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면서 “고환율과 장기불황을 극복한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
정부가 식중독 유해인자 검출이나 산사태 예방 등 생활밀착형 주제를 따로 분류해 더욱 활발한 연구에 나선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경험하는 과학 기술 연구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생활연구군(가칭)’을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기초 및 원천연구 중심에서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연구 방향 지표가 새롭
정부가 오는 2019년까지 가상현실(VR) 안경, 스마트 칫솔 등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에 4200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 디바이스 글로벌 스타기업 300개를 육성, 매출 10조원 시대도 열 계획이다. 2019년까지 스마트 디바이스 글로벌 시장 점유율 30% 달성이 목표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22일 스마트 디바이
우리나라 인구 8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인구 비율은 점차 확대돼 2017년에는 유소년인구를 앞지르게 된다.통계청(청장 유경준)이 최근 발표한 ‘2015 고령자 통계’를 보면 올해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는 662만4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3.1%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990년 5.1% 2000년 7.2%
공공기관이 5000만원 이상의 경쟁입찰을 진행할 경우 구매 규격을 사전에 공개하게 됐다. 또 고용 우수 기업과 외국 기업을 국산기술로 대체한 기업에 대한 공공부문 구매가 확대된다.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조달 혁신방안’을 확정했다.혁신안은 연간 110조 상당인 공공부문 조달시장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통일경제준비위원회’세미나를 개최했다.위원회는 8·25 남북 고위급협상 합의 이후 남북이산가족상봉 합의, 북측의 남북노동자축구대회 제의 등 남북한 긍정적 대화분위기 속에서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서 브라이언 마이어스 동서대학교 교수는 “김정은은 민
다음달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체 31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92.9로 지난달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고 최근 밝혔다.SBHI는 경기를 전망한 업체의 응답 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다.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