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0인 미만의 도매업소나 숙박업소,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주는 반드시 근로자에게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5인 이상~50인 미만의 도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의무가 없었지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도 올해 2분기 서비스업종의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부문이, 지역별로는 제주의 성장폭이 컸다. 최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발표한 KB소호(SOHO)지수를 활용한 ‘2분기 서비스 자영업의 경기동향 분석’에 따르면 2분기 소호지수는 118.1로 전년 동기보다 8.9%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올해 연구개발 완료 예정인 103개 기술을 미리 공개하는 ‘2015년도 ETRI 기술예고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기술예고제는 기술의 직접 수요자인 중소기업들이 ETRI가 개발한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ETRI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올해 여덟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업체들이 하도급 대금을 제때 지급받을 수 있도록 다음달 25일까지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는 본부와 각 지방사무소 7곳,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등 하도급 분쟁 조정협의회 3곳 등 총 10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신고는 우편, 팩스, 홈페이지(www.ftc.go.k
취임 100일을 맞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재벌 개혁과 중소기업 육성을 중심으로 한 ‘경제민주화 시즌2’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제민주화 시즌2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고 기업과 노조가 공존하는 새로운 성장 경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 시스템을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
공정당국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발생하는 갑질 논란을 근절하기 위한 가맹분야 상생협약 도입을 당부하고 나섰다.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대형 가맹본부 대표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가맹분야에 도입한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제도를 언급했다.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지만 그만큼 각종 불공정관행이 끊이지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 상당수가 수출과 내수 동반 침체로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등기임원의 급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상당수 기업이 근로 외 급여, 기타급여 등을 줄인 탓이다. 작년 초보다 퇴직자가 줄어 퇴직금이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주물 업계가 입을 모아 어렵다고 난리인데 해원산업의 매출은 상승세다. 매출이 오르고 일거리가 많아지니 직원들 표정은 더 밝아졌다.스스로 느끼고 변화하는 노력들이 모아져 큰 성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려준 포스코 지원으로 시작한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의 공이 크다. 선순환의 시작이다.혁신활동 전 해원산업은 공장 입구에 불용 자재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 CP) 업체는 앞으로 주요 위생 안전 조항을 단 한번 어겨도 인증을 취소 당한다. 커피와 장류도 영양성분을 표시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HACCP 업체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도입된다.이에 따라 HACCP 업체가 지하수 살균
우리나라 기업가 정신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중하위권인 22위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18일 ‘한국의 기업가정신의 실상과 과제’ 보고서에서 2015년 글로벌 기업가정신지수(GEI:Global Entrepreneurship Index)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글로벌 기업가정신지수는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가
최저임금이 10% 오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임금이 3% 이상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업에서는 최저임금 상승이 고용구조를 악화시킬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산업연구원(KIET)은 지난 19일 발표한 ‘최저 임금의 변화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최저임금이 10% 오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는 각각 3.4%와 3
아진산업㈜은 수출입 전담조직 및 업무 매뉴얼, 물류관리시스템 부재로 관세행정업무를 전적으로 관세사에게 의존하다보니 그간 오류가 잦았다.또한 중국 수출물품 통관지연에 따른 납기준수율 하락으로 클레임이 수시로 발생해 무역거래 신뢰도가 낮아지고, 수익성이 악화되는 위기에 처했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아진산업이 선택한 것이 바로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
경상북도 향토 중소기업들이 공동 브랜드를 내걸고 미국 LA 시장 진출에 나섰다. 경북 중소기업 14개사는 오는 30일까지 LA 코리아타운 마당몰 1층에서 경북 우수제품 공동 브랜드 ‘실라리안’(www.sillarian.co.kr) 제품 전시와 수출 상담회를 열고 있다.이번 특판·수출 상담회에는 △동양종합식품(삼계탕) △학산도예(도자기) △경주유기공방(유기)
한국과 중국이 지난 24일 수교 23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양국 간 경제교류는 질적·양적으로 급팽창했고, 중국 경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계속 커지는 쪽으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 한재진 연구위원과 정민 선임연구원은 지난 20일 ‘한·중 수교 23주년 의미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일본 투자가들과 손잡고 일본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코트라(사장 김재홍)는 지난 18일 서초구 코트라 사옥에서 ‘Startup Growth 멘토-멘티 협약식’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Startup Growth는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육성에 관심 있는 해외 글로벌 기업들을 국내 스타트업과 연결해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
정부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지역산업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전국 17개 지역에 위치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의융합 연구개발(R&D) 131개 과제를 선정, 총 229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창의융합 R&D사업은 기존 시도별 대표 산업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관련 기술과의 융합을 접목한 연
지난해 세계 모바일광고 매출이 1년새 60%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와 유럽인터랙티브광고협회(IAB)의 ‘글로벌 모바일 광고매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모바일광고 총 매출액은 319억달러(3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93억달러(22조8100억원)보다 64.8% 증가한 수준이다.부문별
핀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이 가장 발빠르게 관련 산업 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가 발간한 ‘핀테크, 앞서가는 중국 따라가는 한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핀테크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은 핀테크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한 2012년 이후부터 직
정부 지원으로 탄생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연구개발(R&D)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6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벤처기업협회, ICT DIY 포럼 등과 함께 ‘2015년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의 주거 행복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OECD 지역별 웰빙(well-being·심신의 행복)’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주거 점수는 10점 만점에 2.6점으로 전체 회원국 가운데 25위였다. OECD는 34개 회원국의 국가·지역별로 1인당 방 개수를 따져 주거 웰빙 점수를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