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정경은)는 지난 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을 방문, ‘인천시 연수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조례’ 제정에 기여한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정수 연수구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이순종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김치은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조합 이사장, 정경은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 연수구에는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조합, 연수구옥련시장상점가진흥사업조합이 결성돼 공동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김치절임류조합은 한류 확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175억달러(약 147조원)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2020년 1007억달러, 2021년 1155억달러에 이어 3년 연속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중소기업 10대 품목 집중도는 31.4%로 우리나라 총수출 10대 품목 집중도(57.9%)보다 26.5%포인트 낮았다. 중소기업 10대 품목 중 자동차(중고차) 수출액이 전년 대비 18.3%, 기타기계류는 18.2% 늘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부품(6.9%), 반도체 제조용 장비(6.2%) 수출액도 호조세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있어 문방구는 그야말로 참새가 방앗간 들락거리듯 하던 곳이다. 등하굣길이면 어김없이 들렀던 곳, 특히 학교 앞 문방구는 아이들의 놀이터나 다름없었다. 알록달록한 색종이에서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던 재미난 놀이용품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만물상이었다. 당시 우리가 가진 작은 용돈으로 경제관념도 기르고, 물건 고르는 안목도 키울 수 있게 해줬던 곳이 바로 문방구였다. 이처럼 아이들의 사랑방이었던 문방구들이 유통공룡 다이소의 출현으로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문구점은 지난
정부가 적자 전환한 경상수지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18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출을 늘리고 수입을 줄이는 상품 대책, 여행과 운송 등 서비스 수지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총망라됐다.정부는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국제수지 대응 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조선과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제조서비스, 섬유패션 등 6개 주요 수출업종에 대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순차적으로 마련하는 방향을 제시했다.수출 중소기업에 특화된 별도 지원대책도 제시하기로 했다. 수출액이 1000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Pier17에서 열린 ‘K브랜드 엑스포’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쳐 큰 성과를 올렸다.K브랜드 엑스포는 세계인의 입맛을 홀린 K-푸드와 한류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K-뷰티 등 유망 품목을 바이어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번 엑스포는 중기부와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롯데 유통 6개사가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120개사를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시키고, 대기업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매일 나오는 신상! 확인하러 자주 시장 가기 힘드셨죠?” “인기상품! 오프시간에 맞춰 전화주문하기 힘드셨죠?” “매장 전화번호! 매번 관리실을 통해 확인하시기 힘드셨죠?” 느낌표와 물음표가 가득한 전단지였다. 빨간 바탕에 하얀 글씨로 큼지막하게 쓰여 있었다. 딜리셔스 직원들은 촌스럽다면 촌스럽고 생경하다면 생경한 광고 전단지를 동대문 일대에 뿌리고 다녔다. 딜리셔스는 동대문 패션산업에 디지털 혁신을 일으킨 물류 플랫폼이다. 시작은 전단지였다. 딜리셔스가 중국집 배달 광고를 연상시키는 전단지 소통을 선택한 건 동대문의 도매상인과 소
‘신차오’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입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무소와 협력해 베트남 현지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독자여러분께 전달해드리기 위해 ‘신차오 하노이’ 코너를 연재합니다.베트남의 도시화율은 2010년 30%에서, 현재는 약 37%이며 2050년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은 인구 3위이며 2030년 1억명을 넘길 전망이다. 1억 명은 충분히 큰 내수시장을 가진 국가를 의미하며 또 다른 장점은 중위연령 인구가 32.5세로 젊다는 점이다. 젊은 세대가 도시화를 가속시킬 것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화장품 선진시장인 북미·유럽에서의 재정위기 등으로 다소 둔화됐던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는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실제 2017년 세계 화장품 시장규모는 46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올해 세계 화장품 시장규모를 4487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일명 ‘3300원의 신화’로 불리며 국내 로드숍을 이끌었던 에이블씨엔씨는 또 한 번의 ‘한류 뷰티 붐’을 예고하고 있다. 포화 상태인 국내 뷰티 시장에서 일찍이 해외로 눈을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월 20일에서 23일까지 4일 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CEO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대표단을 아랍에미리트에 파견했다.아랍에미리트는 석유로 부를 축적한 대표적 산유국이면서도 경제·산업 다각화를 추진해 중동의 허브로 자리매김한 국가다. 작년에는 중동지역 최초로 국제박람회인 ‘두바이 엑스포’를 개최해 그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중소기업 대표단은 아랍에미리트 공공부문을 대표하는 연방 경제부와 민간부문을 대표하는 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국 중소기업 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했
직장 생활 내내 사람을 참 많이 만났다. 그러다 보니 명함 관리가 만만치 않았는데 최근에서야 앱을 통해 기억이 나는 사람들 위주로 정리해 봤다. 만프레드라는 고객의 명함이 보인다. 반도체 회사 매니저인 그는 멀리 오스트리아에서 매년 제조 공정과 품질 시스템 감사를 위해 찾아왔었다. 오스트리아는 국토 면적이 남한의 80% 정도 된다. 본래 이렇게 작았던 것은 아니다. 불과 19세기만 해도 유럽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제국이었고 합스부르크 왕가의 위엄과 영광은 쉔브룬 궁에 그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우리도 고구려 시대에 지금 한
지난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은 김선아 아마로스 대표는 15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만난 김선아 대표는 화장품 회사 CEO임에도 “화장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김 대표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20년 가까이 저희 제품으로 관리해왔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대표가 경영하는 아마로스는 의료미용기기, 기능성 화장품, 의약부외품을 연구·제조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아마로스의 전문화된 제품류는 180여 가지에 달한다. 꾸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수출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무역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2월 1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됐고 4월에는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신청서도 제출할 예정이다. 중국(25.3%)과 미국(14.9%) 등에 편중돼 무역 분쟁에 취약한 구조를 지닌 우리 수출이 경제공동체 편입을 통해 안정적인 경제영토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RCEP은 세계인구와 무역규모의 약 30%를 차지하는 세계최대 메가FTA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15
주요 기업 차세대 콘텐츠 제작 기반이 경기도 의정부시에 세워진다. 산곡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의정부리듬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콘텐츠로 주름잡고 있는 곳들이 적극 참여한다. 넥슨은 지난 24일 합작법인 YN컬처앤스페이스(Culture&Space, YN C&S)에 150억원을 출자했다. YN C&S는 넥슨과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이 미래형 문화 콘텐츠 산업 선도를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YN C&S는 각 사가 보유한 지식재산(IP), 서비스 플랫폼 그리고 시각효과(VFX)와 확장현실(XR) 기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4개 기관이 약 6조원을 투입해 고양시 일산서구 500만㎡를 신 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 ‘JDS 공공주도 개발’을 추진한다.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준 고양시장, 안태준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21일 고양 JDS 공공주도 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고양시 장항, 대화, 송산‧송포를 일컫는 ‘JDS지역’ 2781만 6000㎡ 중 일산서구 법곳동, 대화동, 덕이동 등 506만 3000㎡를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굵고 짧은 방역 강화조치를 하고 다시 일상회복으로 돌아가야 내수와 고용의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정부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 보고 행사 모두발언에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는 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완전한 경제 정상화는 안정된 방역 속에서만 이룰 수 있다"면서도 "방역 조치 강화로 인한 소
K-농업을 새로운 수출 유망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6일 발표한 ‘세계에 K-농업을 재배한다’에 따르면, 식량안보·환경보존·전후방 산업 파급효과 등의 이슈로 농업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혁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는 최근 K-농업 수출 성공사례와 함께 우리 농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K-농업을 유망 수출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농자재, 플랜트, 농업 기술로 수출 범위를 확대하고 친환경 및 스마트 농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 및 사상 최대 무역액·수출액 달성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수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고 있는 무역인들을 격려하고 경제 반등의 강한 자신감과 의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는 올해 사상 최단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우리 국민이 힘을 모아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이며 우리 경제사에서 올해는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도 힘차게 살아나며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 및 사상 최대 무역액·수출액 달성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수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고 있는 무역인들을 격려하고 경제 반등의 강한 자신감과 의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는 올해 사상 최단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우리 국민이 힘을 모아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이며 우리 경제사에서 올해는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도 힘차게 살아나며
기저효과 감소와 원자재 수급 불안, 미중 무역 갈등을 비롯한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내년 국내 주력 제조업의 실적 회복세가 올해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반도체·자동차·정유·조선·철강·디스플레이·자동차부품·섬유·가전·바이오헬스 등 10개 수출 주력업종 협회를 대상으로 올해 실적 및 내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조사대상 업종의 올해 전체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4.7%, 수출액은 24.1%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내년에는 매출액과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4.9%,
올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2018년 기록한 역대 최대를 넘어 신기록을 쓰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관세청은 “올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인 2018년 1052억달러를 넘었다”고 최근 밝혔다.연간 중소기업 수출액은 2018년(1052억달러), 2019년(1009억달러), 2020년(1007억달러) 등으로 1000억달러 수준을 유지해왔다.올해는 지난달 29일까지 누적 수출액이 벌써 1052억 달러를 웃돌아 직전 연간 최대치를 돌파했다. 전체 수출액에서 중소기업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