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최신 IoT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통신 IoT모듈의 글로벌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IoT 시장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저전력 무선 접속(LPWA, Low Power Wireless Access)을 기반으로 한 IoT 모듈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자동차 및 다른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IoT모듈의 감소를 만회했다.저전력 무선 접속(LPWA) 모듈은 가격 하락 외에도 낮은 전력 소비, 확대된 커버리지가 장점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2020년도 기술경영인상'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수상자로 ㈜벡스코 류재경 대표, 세계유압 김동범 대표, 승진산업(주) 정호진 대표, ㈜에이티이엔지 박승태 대표, ㈜영무토건 박헌택 대표, 인프라닉스(주) 송영선 대표 등 6명이 선정됐다CTO부문에는 SK하이닉스㈜ 홍성주 부사장이, 연구소장 부문에는 ㈜에이텍 강동주 연구소장, ㈜캐리마 이병극 연구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7월 9일 엘타워(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된다.'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
SK하이닉스가 초고속 D램인 'HBM2E'의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HBM2E 개발 이후 10개월만에 이룬 성과다.SK하이닉스의 HBM2E는 초당 3.6 기가비트(Gbps)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1024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1초에 46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FHD(Full-HD)급 영화(3.7GB) 124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D램 솔루션이다.용량도 8개의 16기가비트(Gb) D램 칩을 TSV(Through Silicon Via) 기술로 수직 연결해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2020년형 볼트EV'를 공개하고 9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쉐보레 볼트EV는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장의 문을 연 기념비적인 모델로, 새롭게 출시되는 2020년형 모델은 기존 대비 31km가 늘어난 414km의 동급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은 것이 특징이다.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신형 볼트EV는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높여 전기차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주행거리에 대한 두려움(Range anxiety)을 완전히 해소할 것"이라며,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SK하이닉스가 2019년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 실적을 발표했다. SK는 지난해부터 주요 계열사의 사회적 가치를 자체 측정해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분야별로는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4조 593억원 ▲제품 개발, 생산, 판매 과정 중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 영역에서 발생한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5398억원 ▲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 사회성과’가 693억원으로 나타났다.2018년과 비교할 때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60%(5조 9953억원) 줄었고, 사회공헌 사회성
LG전자가 내달 15일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을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LG전자는 출시에 앞서 총 300 명 규모의 'LG 벨벳' 체험단도 모집한다.■ '물방울 카메라', '대칭형 타원' 등으로 완성된 'LG 벨벳' 디자인'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LG 벨벳'은 6.8형 대화면임에도 너비가 74.1mm 에 불과하다. 여기에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에스케이텔레콤(SKT) 등 국내 기업이 공동연구를 통해 고성능 서버(데이터센터 등), IoT 디바이스 등에 적용 가능한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AI 반도체(▲서버용 초저전력 AI 반도체, ▲시각지능 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AI 반도체'란 AI 기반 응용 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연산을 높은 성능, 높은 전력효율로 실행하는 반도체로, 인간의 뇌처럼 낮은 전력으로 대규모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복잡한 상황 인식, 학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슈퍼컴퓨터 개발 선도사업'(’20~’23년 460억원/’20년 90억원)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슈퍼컴퓨터'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생산․처리․활용 가능한 컴퓨터 시스템으로, 정부는 2011년 제정된 '국가초고성능컴퓨터 활용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기술개발을 지원해왔다.이번 사업은, 슈퍼컴퓨터의 핵심인 중앙처리장치(CPU)를 우리 자체 기술로 개발하기 위해, 슈퍼컴퓨터 CPU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함께 설계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먼저, 슈퍼컴퓨터용 고성능․
삼성전자가 화성사업장에 반도체 미래를 이끌 최첨단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전용 라인인 ‘V1 라인’을 본격 가동하고 ‘반도체 비전 2030’ 달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V1 라인’에서 초미세 EUV 공정 기반 7나노부터 혁신적인 GAA(Gate-All-Around) 구조를 적용한 3나노 이하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다.‘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번째 EUV 전용 라인으로 2018년 초 건설을 시작해 2019년 하반기 완공됐다. 2020년까지 누적 투자 금액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심재윤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심재윤 교수가 국내 최초로 나노와트 수준의 전력만으로 작동하는 무선 사물인터넷(IoT)용 플랫폼을 단일칩으로 구현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IoT 융합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고
정부가 2027년까지 2133억원을 투입해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을 개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재난재해 등 국가 위기상황에서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100kg 미만의 초소형위성 11기를 개발하고 군집 운영하여 한반도 지역의 위성영상 정보 획득주기를 대폭 단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개발사업은 자력발사를 목표로 저비용 위성을 다수 개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국가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중대형급: 약 1.5톤) 및 '차세대중형위성'(중형급: 약 500kg)과는 차별화된다.초소형위성은 경량‧저전력‧저비용
정부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향후 10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착수를 위한 과제 기획을 완료하고 20일 사업공고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공고일은 다음달 28일까지다. 양 부처는 메모리 중심의 불균형적 산업 구조를 극복하고, 미래 반도체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표에서 2017년부터 공동으로 사업 기획을 추진해왔다.과기부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128단 4D 낸드플래시를 양산한다고 26일 밝혔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128단 4D 낸드로 초균일 수직 식각 기술, 고신뢰성 다층 박막 셀 형성 기술, 초고속 저전력 회로 설계 등 기술이 적용됐다.또한 TLC(트리플 레벨 셀) 저장방식으로 구현한 낸드 가운데서는 최대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핵심 기술인 NPU(Neural Processing Unit·신경망처리장치) 사업으로 '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1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NPU 분야 인력을 10배 이상 확대해 2천명 규모로 키우고, 차세대 NPU 기술 개발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고 18일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용량인 12GB(기가바이트)급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Low Power DDR) 4X' 모바일 D램에 대한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제품은 2세대 10나노급 16Gb(기가비트) 칩을 6개 탑재해 기존 8GB 모바일 D램보다 용량을 1.5배 수준으로 늘렸다.일반적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김익진 아이엔테코 대표와 강상도 엠피닉스 대표를 각각 1월과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1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김익진 대표는 공작기계 제작 전문 기술인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친환경, 저전력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아이엔테코는 친환경 산업폐기물 재생 장비 등을 제작해 수입 대체 및 역수출
요즘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비즈니스 속에서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품은 많은 다크호스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기업들을 총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옐프(YELP)2005년 옐프가 문을 열었을 당시만 해도 샌프란시스코의 유행을 좇는 사람들이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행사가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대기업뿐 아니라 강소기업의 혁신과 아이디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120여개 국내 중소기업 출동업계에 따르면 무역협회, 코트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정보통
이제껏 살면서 어떤 물건을 가장 많이 잃어버리셨나요? 저는 꼼꼼하지 못하고 덜렁대는 성격에 뭐든 잘 잃어버리는 편입니다. 특히 우산을 잘 잃어버리죠. 그래서 저는 비싼 우산을 사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오퍼스 원’(Opus One)에서 만든 ‘스마트 우산’(Smart Umbrella·사진)을 만났습니다.스마트 우산이 지닌 특별하고 다양한 기능은 모두 손잡
전기가 필요하지 않은 메모리 소자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물리 현상이 처음으로 규명됐다.메모리 소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저장 장치로 쓰인다. 각종 디지털 기기의 전력 지원 문제가 큰 난제인 상황에서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초저전력 컴퓨터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은 스핀융합연구단 우성훈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