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초월한 무한자유경쟁을 통해 세계가 이미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된 이 시점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독특한 기술이나 독특한 경영기법을 보유하고 있거나, 능력있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렇게 우수한 인적자원은 발전과 개발의 주체가 되기 때문에 각 기업에서 기업의 특성과 역량에 맞는
지금 우리 중소기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지난 10년을 돌이켜볼 때 지금과 같이 특이한 양태를 보인 일이 없었다.지난해 연말 대통령선거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나라 경제를 동북아의 경제 중심국가(hub)로 만들고 연평균 9%의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금년초 정부와 한국은행 및 연구기관들은 올해도 성장을 6∼7%로 전망했으나 그후 몇차
작년도 우리나라의 조세부담률은 22.7%, 국민부담률은 28%로 나타났다. 국민부담률이란 조세와 의료보험, 국민연금, 산업재해보험료, 공무원연금 등의 사회보장성 기여금 등의 합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따라서 국민부담률의 크기는 사회보장 정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가에서 철저한 사회보장을 하고 있는 스웨덴, 덴마크 등의 북유럽
노조의 경영참여에 대해 중소기업의 대표로서 우려가 앞선다. 근로자의 경영 참여는 생산성 향상 차원에서부터 경영참여까지 매우 다양한 스팩트럼이 있으나 노동계는 경영사항에 대한 공동결정만을 참여제도의 본질인 듯 경직된 해석을 하고 있다. 노동계의 주장은 독일식 평의회 제도를 모방한 흔적이 역력하다. 그러나 독일의 노동자 경영참여 정책은 실패했다. 세계 최고이던
인터넷이 몰고 온 혁명같은 변화지겨울 정도로 우리는 ‘변화’라는 말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변화를 외치지 않는 CEO는 거의 배냇병신 취급을 받을 지경이다. 사원들에게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 CEO는 없다. 자기 스스로에게도 변화를 다짐한다. 변화라는 주제로 얘기를 할 줄 모르면 시대에 뒤떨어진 인물이라는 평을 들을 수밖에 없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가까이
주5일 근무제는 지금 막바지 협상과 입법화 단계에 들어서 있다. 그 동안 중소기업계는 이 제도의 도입 자체를 반대했으나 이제는 조건부 수용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시행시기, 유급휴가와 공휴일 범위, 인건비 계산방법은 이 제도와 관련해 치열하게 토론된 도입조건들이다. 우리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충분히 감안하는 합리적인 선에서 도입조건이 정해지기를 기대한다.
브랜드(brand)란 제품의 얼굴로 판매자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쟁사와 차별화 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이름과 상징물(로고, 패키지 디자인, 트레이드마크 등)의 결합체를 말한다. 간단히 말해 차별화된 제품을 브랜드라고 한다. 브랜드관리는 전통적 4P(Product, Pricing, Place, Promotions) 관점에서 보면 광의로 상품(Product)관리
해외생활을 시작한지 2년이 됐을 때인 1975년 가을. KOTRA 취리히 무역관에 근무할 때 전차로 출퇴근했다. 집에서 취리히 기차역까지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였다.퇴근길이면 으레 70세가 훨씬 넘어 보이는 노신사 한 분을 만나곤 했다. 왼손엔 낡고 작은 서류가방을 들고 오른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있는 그 노신사는 나와 마찬가지로 일을 마친 후 집
우선 저지르고 본다?‘결단은 귀신도 놀라게 한다’는 책을 읽거나 그런 소리를 들어본 CEO는 자칫 ‘결단의 미신’에 빠진다. 과감하고 비약적인 발전의 계기가 되는 결단이라면 귀신도 놀란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어떤 결단이 귀신도 놀랄만한 결단인가를 묻기 전에 귀신을 놀래주기 위해 어거지 결단을 내린다면, 그야말로 결단의 미신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미숙한 결
칭찬은 최고의 인간경영기술이다. 칭찬요법은 일찍이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이 프로그램학습으로 개발해 완전학습 방법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즉 인간은 자극(S)에 반응(R)을 하는데 이를 통해 긍정적 강화를 알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론이다. 예를 들어 아기가 울 때만 돌보아 주면 그 아기는 우는 행동만 발달된다. 그러나 아기가 잘 놀 때 돌보아주고 칭찬해 주면 그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3.7%를 기록한데 이어 2분기(4~6월) 마저 경제성장률이 2% 안팎으로 추락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하반기로 접어드는 한국경제 전체에 빨간 경고등이 켜졌다. 이대로 갈 경우 한국경제가 장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당장 경제성장률 저하에 따라 신규채용이 축소되면서 청년층 취업대란과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쫑코 주려고 밥 사십니까? M 사장 회사의 사원들은 한 달에 서너명씩 빠져나간다. 약2년전부터 일어난 현상인데 최근 10여명이 한꺼번에 사직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뿐만 아니라 간부 사원들까지 회사를 떠나는 이변이 시작됐다. 물론 어느 회사든지 사원들은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한다. 어느 회사든 떠나는 사람과 들어오는 사람이 없는 달은 없다. 그런데 M사장
교육발이 안먹히는 엘리트들H신문사가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 뉴스가 될 수는 없다. 신문사라도 당연히 그런 교육이 필요하다. 그런데도 H신문사의 이번 리더십 교육은 신선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다수 언론기관은 교육을 등한시 해 왔기 때문이다. H신문사는 부자신문사가 아니다. 기자들에게까지도 리더십 교육을 실시할 계획인데 위탁 교육비만 1억여원 투입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을 개발하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 그리고 판매하는 사람 중 누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까? 이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분명하다면 위 세 역할 중 어느 하나도 균형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유통업이라도 그 안에는 구매와 전
최근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CT(문화콘텐츠), NT(나노공학), ST(우주항공), ET(환경공학), RT(방사성공학) 등 7T로 지칭되는 신기술(new technology)이 화두에 올라 있다. 이들 산업에 국운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가 비전이 잔뜩 실려 있는 것이다. 비록 7T까지 열거했지만 이러한 신기술 분야는 8T,
섹시 이미지 핸드폰 광고에까지 광고가 날이 갈수록 공격적 성향을 띠고 있다. 이제 TV의 CF에서도 섹스와 폭력이 판을 친다. 아파트 광고는 물론이고 자동차, 냉장고, 보석, 여성 의류, 심지어는 핸드폰 광고에까지 섹스와 폭력의 이미지가 판을 친다. 그런가 하면 도박산업이 분명한 복권은 ‘인생 역전’등의 과대광고까지 일삼고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복권으로
심하게 아프면 신음할 힘도 없다. 경제상황이 IMF 때보다 더 심각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중소기업이 어렵다는 건 이제 뉴스거리도 안 된다. 모든 문제가 단번에 풀리기는 어렵다. 시간이 걸린다는 걸 왜 모르겠는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상황개선의 속도보다 방향이다. 경제와 사회, 정치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올 초 5∼6% 성장을 장담하던 정부는 경제가
우리나라만큼 정보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드물다. 초고속망사업이 95년에 시작됐는데 2002년에는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된 가구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속도도 급속히 빨라져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Mbps가 빠르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50Mbps가 일반화돼 있고, Metro Ethernet은 100Mbps
결혼해도 외롭고 안 해도 외롭고우리는 서로 외롭다고 말한다. 아내는 남편에게 자기가 더 외롭다고 말한다. 남편은 직장에서 오는 고독이 더 크다고 말한다. 결국 인간은 외로운 존재다. 결혼하지 않아도 외롭고 결혼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다. 샐러리맨은 자기가 더 외롭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CEO는 ‘샐러리맨의 고독은 새발의 피다. CEO의 고독이야말로 진짜다
스위스 샹 갈렌(St. Gallen)에서 개최된 제37회 국제기능올림픽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분야 국제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선수들의 실제 기능올림픽 경기대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치러졌지만 심사위원들은 대회 시작 전 과제 출제와 채점기준 마련 등 대회 개최와 관련한 제반 업무준비와 대회 종료 후 채점 및 대회 평가 등을 통해 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