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코로나19 충격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자는 ‘한국판 뉴딜’의 첫 번째 단기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5년간 한국판 뉴딜에 76조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움직임이다. 이번 경제정책방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소기업 사업자가 꼭 챙겨야 할 각종 정책이 담겨있다. 고용유지 파기 땐 혜택 박탈먼저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고용유지협약’을 맺은 중소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
올해로 사명 변경 20주년을 맞이한 현대모비스가 총 2천여 개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미래차 경쟁력을 차질 없이 확보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올해 총 1조원 규모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관련 연구인력도 5천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경영 3대 방침으로 ▲자율주행ㆍ전동화 등 핵심 분야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환경친화경영,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지역사회 가치창출로 설정했다. 이를 통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21일 산업기술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성장동력이 끊기지 않도록 기업 R&D 지원을 위한 입법을 적극 추진해 달라는 요구를 담은 ‘산업기술혁신을 위한 정책제언’을 21대 국회에 건의한다고 밝혔다.이번 건의는 국내 7만여개 R&D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의견조사를 통해 제기된 기업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R&D 질적성장, △개방형 혁신 등의 3개 방향에 대해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특별법 제정’ 등 9개 과제이다.산기협은 경제활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월 중소기업 정책 반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전문 연구조직인 KBIZ중소기업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소 내에 정책연구단을 설치했다. 중소기업뉴스는 △통상 및 남북협력 △협동조합 △혁신과 상생 △금융과 세제 △경영일반 △산업일반 등 6개 분과로 나눠 구성된 정책연구단의 전문가 기고를 ‘KBIZ INSIGHT’코너를 통해 선보인다. 중소기업은 몸이 가벼워 순발력이 뛰어나고, 의사 결정이 빨라 환경변화에 기민하다. 창의성과 기동성을 무기로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활발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다품종
정부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중소·중견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사태 종료 후 다가올 새로운 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의 R&D 부담 2조원 규모 경감을 추진한다.이번 조치는 2020년 4월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발표된 '위기를 기회로, 수출 활력 제고방안'의 후속조치로 구체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지원대상 기업은 산업부, 과기정통부, 중기부가 지원하는 정부R&D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하여, 지원 요건에 대한 확인절차를 생략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지원대상
산업부가 연구개발(R&D)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중견기업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중견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2020년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 참여기업을 8일 부터 5월 12일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보유한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이다.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경우 신규 채용하는 청년 이공계 석박사와 기술 전문 경력직 연구인력에 대해 최대 3년간 계약 연봉의 40%까지 지원한다.이 사업은
총선이 다음주로 다가온 만큼 정당들도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책·공약 중심의 선거를 위해서는 유권자들도 각 정당들이 내세운 공약을 면밀하게 분석을 할 필요성이 있다. 본지는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이 내세운 공약 중 중소기업과 관련된 공약을 위주로 정리해봤다. 당 마다 중점을 두는 분야가 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4차 산업혁명과 공정경제 조성에 무게 중심을 뒀고, 미래통합당은 기업규제개선과 소상공인 지원에 비중을 두고 있다. 민생당은 경제, 산업보다는 노동, 환경, 정치 분야의 공약이 많았고, 정의당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 경제가 큰 시련을 겪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3.5% 감소했다. 특히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6.0% 감소해 2011년 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650만명에 이르는 영세 자영업자들은 소비냉각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지탱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구체화하면서 긴 터널의 어두움도 조만간 끝이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제조업의 경우는 아직 먹구름이 가득하다. 중국의 경기 둔화로 수출중소기업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우리 수출에서 23%를 차지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의 80%가 R&D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40%가 넘는 기업이 R&D투자와 연구인력 채용 축소를 고려하는 등 기업 R&D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연구소 보유기업 1490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한 기업 R&D 활동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로 전체 응답기업의 79.8%(1,189개사)가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영향이 없었다는 17.9%에 불과했으며, 긍정적인 영
정부가 영장류와 마우스를 코로나19 감염 모델로 실험해 치료제를 찾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FDA에서 허가 받아 안정성이 입증된 약물 중 코로나19에도 효능이 있는 약물을 찾아내는 ‘코로나19 약물 재창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파스퇴르연구소와 한국화학연구원 등의 연구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기존 약물을 대상으로 세포에서의 약효를 검증하고 있다.아울러 영장류, 마우스를 코로나19에 감염시키고 대상 약물을 투약해 치료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실험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감염병 대응 시급성을 고려해
정부가 올해 상반기 지원예정인 산업기술 R&D 신규과제 접수기간과 평가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연구현장에서 우려되는 감염 확산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활동 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규 과제 중 마감일이 3월 20일 이전인 과제에 대해 접수 기간을 2주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산업부 관계자는 “산업기술 R&D는 중장기·중대형 규모로 이뤄지는 특성으로 연구자들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연구자들의 이동제한, 대면기피 등으로 협의에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R&D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적극 대응에 나선다. 2020년 상반기 과제 접수기간 연장지난 1월에 공고한 중기부 R&D사업 상반기 과제 접수와 관련하여 기업들이 준비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주요 사업의 접수시기를 연장한다이는 코로나 확산지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의 연구인력 자가격리, 이동제한, 대면기피 등으로 과제 기획에 어려움이 발생했고, 접수 상황 또한 전년대비 50%수준에 불과하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온라인 평가 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8일부터 2020년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석‧박사)사업'에 참여할 석‧박사 연수생 29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석‧박사가 정부출연(연)‧국공립(연)에서 산업관련 연구개발 과제를 9개월간 수행하면서 산업현장을 경험하고, 국가 연구장비 활용능력 등 역량을 성장시키며, 우수 기업으로 취업까지 지원되는 인재양성사업이다.올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국내 최우수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필수임에도 중소기업은 경제적 부담, 연구인력 발굴 어려움 등으로 연구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중기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1350여명의 중소기업 인력지원에 이어 올해는 14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고경력 연구인력을 전년 대비 50.3% 증가한 230여명(‘19. 153명 채용지원)을 지원해 기술・전문성을 갖춘 R
정부가 신종 코로나로 인해 부품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가용역량을 집중한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완성차와 부품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자동차 부품의 수급 현황을 긴급 점검해 ▲당장에 시급한 단기수급의 안정화 ▲중장기적인 국내 생산기반 유지 등 2가지 큰 방향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우선, 단기수급 안정화를 위해 ▲중국공장 재가동 ▲수입대체선 확보에 가용 역량을 총집중한다. 먼저 중국 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계의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확산을 위하여 광운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와 광운대학교는 2.3(월) 광운대학교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개방형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의 대학 연구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활용 지원, ▲중소기업 기술자 및 연구자 중심의 산학협력 연구회 운영,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 내용으로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기로 했다.광운대학교는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 우수한 연구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4차인재 양성사업’ 2020년도 상반기 직무훈련생을 5일부터 3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4차인재 양성사업'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만 34세 이하 학사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분야의 출연연 현장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 기업, 연구기관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상반기에는 18개 출연연이 참여하여 ‘소재·부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포함한 38개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인구 고령화 및 구직자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에 따라 중소기업은 인력난과 고령화를 동시에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근로자 10인 이상의 전국 1만264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나 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는 인력을 말한다.2018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은 166만1000명으로 전체 근로자 수의 34.1%를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1.7% 늘었다.부족인원은 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첫 현장방문에서 내정자 시절 방문했던 중소기업을 약 1년 만에 다시 찾았다.홍 부총리는 9일 오후 경기 화성시 소재한 ㈜힘펠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1년의 시간을 두고 같은 기업, 같은 현장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비교하고 싶어 재방문하게 됐다"며 "초심을 다지고 중소기업에 격려를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힘펠은 환기 시스템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수출액이 100만 달러를 기록한 수출 전문기업이다.홍 부총리는 2018년 11월 20일 내정자 신분으로 이 회사를 찾아 현장의 애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망 신기술·신산업을 선도할 ICT 산업 핵심인재 양성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의 2020년 예산으로 전년대비 약 38%(216억 원) 증가한 786억 원을 투입하고, 2023년까지 핵심인재 약 6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 대학ICT연구센터(333억원) ▲ ICT 명품인재 양성(75억원) ▲ Grand ICT 연구센터(90억원) ▲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228억원) 등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