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드론(무인비행기)의 비행 승인을 최대 90일까지 통째로 내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규제 완화로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드론 사업자의 자본금 기준도 완화된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이같은 지원방안이 담긴 드론 상용화 로드맵을 최근 발표했다. 국토부는 드론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기업단체협의회(회장 박성택·중소기업중앙회장)는 4월13일 개최되는 제20대 총선 과제인 ‘중소기업 활력회복을 위한 정책과제 178선’을 발간하고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이를 전달했다.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70여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중소기업계가 제20대 총선 과제로 중소기업계의 애로와 고통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근 국회
지난해 신설법인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초로 9만3000개를 돌파했다.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최근 발표한 신설법인 세부 동향에 따르면 2015년 신설법인은 전년대비 10.7%(9071개) 증가한 9만3768개로 2014년 8만4000개 돌파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업종별로는 도소매업(2만247개, 21.6%), 제조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올해 정책목표를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고용 회복지원’으로 설정하고 기술·고용 중심의 내수활성화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신기술 제품의 시장 조성을 위해 시설분야(300억원 이상)에 대해 종합심사낙찰제를 도입하고, 문화재 수리와 건설기술용역도 기술위주로 평가하기로 했다.연구개발(R&D) 제품
“창업한 지 3년이 되지 않아 매출 실적이 저조하다보니 금융기관 대출이 어렵습니다.” “신기술 개발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데 대출을 받으려고 하면 매출실적이 저조해서 대출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R&D를 중단해야 할 상황입니다.”중소기업 상당수가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로 설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설을 앞두고 86
지난 2001년 도입된 전자방식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은 은행과 구매기업 간 협약으로 제3자인 중소납품업체가 대출받는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대기업인 구매기업이 중소납품업체의 물품을 매입하는데 필요한 대금을 은행이 중소납품업체에게 신용대출해주는 금융서비스이다. 대기업이 중소납품업체에게 물품매입 대금으로 발행한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한다.외상매출채권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주영섭(사진) 신임중소기업청장은 지난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기업 위주의 수출에 의존한 경제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며 “중소·중견 기업, 벤처기업이 좁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것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주 청장은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중소·중견기
“국내 병원들이 국산 의료기기를 구매하지 않는 상황이 큰 어려움입니다.”이재화(사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제는 외산 제품들보다 성능이 뛰어난 제품이 나오고 있는데도 국내 종합병원의 77%는 외산기기만 사용하고 있는 등 우수한 국산기기들이 병원에서 외면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이사장은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상용화된 제품들에 대한 비
의료기기 산업분야는 바이오 및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정보통신기술 등 기술적 융합이 진행되며 선진 기업들이 경쟁우위를 지키기 위해 최신 기술 융합에 총력을 기울이는 미래 산업의 블루오션이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국산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별기업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데 역량을 쏟고 있다.조합은 국내에서 의료보험제도가
서울 여의도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부천시 테크노파크에는 다른 지자체에서는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행정기관이 있다. 바로 부천시청의 ‘기업지원과’다. 7개 팀 25명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기업지원과는 관내 기업의 육성 정책, 자금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등 굵직한 지원 서비스는 물론이거니와 아주 작은 민원해결에도 발 벗고 나서는 곳이다.기존에는 다른
보통 경기가 좋아지면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고 경기가 나빠지면 물가 하락의 압력이 커진다는 게 상식으로 통해왔다. 그러나 경기 변동과 물가의 상관관계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 물가동향팀의 박성하·최강욱 과장과 부유신 조사역은 지난 20일 ‘물가지수 구성항목별 경기 민감도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금융위기 이후 인플레이
대학생들은 대기업의 중소기업 사업영역 침범은 ‘잘못’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생 10명 가운데 9명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제도에 대해 찬성했고, 7명은 아예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중소기업적합업종’에 대해 우리
정부의 중소기업 관련 신임 수장들이 취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인들을 만나고 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기관행보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주영섭 신임 중소기업청장도 함께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주형환 산자부 장관과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는 박성택 중기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0일 주형환 장관이 서울 서린동 무역보험공사에서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수출지원기관 관계자와 함께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주형환 장관은 올해 수출 부문 정부 정책을 설명하면서 “수출 품목, 시장, 주체, 방식, 지원체
정부가 한국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로 저탄소 경제, 바이오헬스 산업, 항공우주 산업 등을 선정하고 ‘규제프리존’ ‘고용존’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키로 했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와 합동으로 지난 18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
지난해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2623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30% 이상(2014년 2013억원)의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최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K-ICT 전략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빅데이터 시장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빅데이터 관련 공급 및 수요 기업 10
올해 중소기업들을 위협하는 주요 이슈로 관련 전문가들은 기업 구조조정과 노동개혁, G2리스크에 따른 수출부진 등을 꼽았다.중소기업연구원은 지난 17일 ‘중소기업 전문가들이 바라 본 2016년 중소기업 이슈와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정부가 올해 해외진출 강화, 기업가정신 제고, 기술·스마트 혁신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지원 효율성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올해 1250억원 규모의 ‘사업전환지원자금 대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신청대상은 중기청으로부터 사업전환계획을 승인 받은 중소기업으로 승인 신청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해 사업을 영위하며,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으로 전환진출업종이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이어야 한다.대출한도는 기업 당 연
중소기업중앙회가 1년 동안 총 498건의 정책과제(분야별 366건, 지역별 132건)를 발굴했으며, 이 중 42.6%인 258건이 정책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중소기업 현안애로를 발굴해 정부부처, 국회 및 유관기관 등에 건의한 내용을 정리한 ‘2015 정책건의집 현장에서 전하는 희망’(사
정부가 둘 이상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하면 최대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들도 직원을 위해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지난 2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개별기업 단위로만 설립할 수 있어 다수 기업이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