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끈질기게 제언해 왔던 조선산업의 외국인 근로자 확대와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 확대에 준하는 대응조치가 정부 전략안으로 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전략’을 공개했다.이번 전략안에는 정부가 국내 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력·기술력·수출경쟁력 강화 토털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조선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연장근로를 확대하고 외국인력 도입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
깊어가는 가을 특별한 데이트를 계획 중이라면 서울식물원을 찾아보자.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것은 기본이고 브런치부터 피크닉, 공연 관람, 호캉스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해결 가능하다. 따뜻하고 싱그러운 브런치로 데이트 시작서울식물원 데이트는 조금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식물원이 위치한 마곡지구에는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충족시킬 만한 브런치 카페가 많기 때문이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요즘 같은 때에는 따뜻한 수프를 곁들인 브런치면 더할나위 없다. 서울식물원 입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더숲’은 수프와 샌드위치, 샐러
#처음으로 학원 사업을 시작한 A씨는 임대료 부담으로 폐업을 결심했다. 하지만 폐업도 처음이라 인터넷으로 공부하던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를 알게 됐다. A씨는 컨설팅을 신청했고 경영지도사, 공인회계사, 공인중개사가 각각 가게로 찾아와 폐업상담·각종절차 안내와 신고대행 뿐만 아니라 가게를 인도받을 새로운 임차인과 양수도 계약체결까지 도와줬다. 폐업도 한달 만에 빠르게 진행된 덕에 그는 바리스타를 준비해 현재 카페에 취업했다.# B씨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카페에서 일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던 중 K은행의 경영컨
지난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등에 대한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 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역화폐, 모태펀드 등 내년 예산이 대폭 줄어드는 정책들도 도마 위에 올랐다.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국정감사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경영회복 △글로벌 수준의 벤처생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새 정부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방향’은 짧은 기간 동안 ‘지원책’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그동안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생계형’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윤석열 정부에서는 안정적인 지원책과 동시에 디지털 기반의 육성책을 통해 ‘혁신 기업가→벤처·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의지가 읽힌다.중기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시급한 단기 계획으로 코로나19와 3高(고물가·고환율·고금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을 최대 8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7일간의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230개 유통채널(온라인 몰 등)에 약 6000개사의 소상공인·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중소기업벤처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7일간의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년 차를 맞는 ‘7일간의 동행축제’는 국내외 유통사 및 전통시장·상점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다.이를 위해 대기업·벤처기업 등은 호텔·리조트와 지역 특산품을 묶은 패키지 상품, 중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25일 ‘미래 의료기기 시장 대응을 위한 인력양성 개선 포럼’을 LW 컨벤션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코로나 19 확산 이후 체외진단기기 분야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의료기기가 출현하고 있으나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이에 부응하는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등 애로를 겪고 있다.이날 포럼은 미래 의료기기 산업발전 방향에 걸맞은 인적자원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포럼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1년 의료기기산업 인력실
도시를 수놓은 불빛, 유려한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루프톱 바는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작은 호사다. 바다를 그대로 담은 듯한 싱그러운 칵테일은 기본, 최상급 위스키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을 더하고 이국의 향기마저 느껴지는 호텔 루프톱 바가 우리나라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한여름 밤 달콤한 낭만이 뚝뚝 떨어지는 국내 호텔 루프톱 바 5곳을 소개한다.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프리빌리지 바'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루프톱 바 중 하나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프리빌리지 바’다. 방콕의 유명 루프톱 바를 방불케 하는
지난 2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표한 ‘2022 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에는 이번 국감에서 논의될 정책 이슈를 엄선하고 현황과 개선방안을 담았다. 새 정부 출범과 새로운 국회 원 구성 이후 맞는 첫 국정감사인 만큼 중소기업계는 불확실한 경제 여건을 고려한 법·제도 정비를 열망하고 있다. 이에 가 입법조사처의 ‘2022 국정감사 이슈분석’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곱씹어 봐야 할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①[공정거래 분야] 납품단가 연동을 위한 제도 마련국회 입법조사처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납품단가 조
구독자 670만명 이상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의 영향력이 갈수록 상당하다. 쯔양이 먹었다 하면 일명 ‘완판’ 행렬을 보이는 까닭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앞다퉈 쯔양 모시기에 나선 상태다.이 같은 영향력은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국내 농가에도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쯔양이 영세 사업자를 지원하고 나선 다양한 사업에 동참한 까닭에서다. 쯔양은 이달 초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협업을 통해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참여 F&B스타트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키친인큐베이터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소상공인의 음식을 직접 먹고 후기를 전하
최근 구글은 자사의 인앱결제 강제 정책을 따르지 않은 카카오톡의 앱 심사를 거절하고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9월 14일부터 이미 전기통신사업법을 통해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자사의 정책을 강행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처럼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확대되면서 소비자에 대한 권리보호와 더불어 특정 기업의 시장독점과 지배력 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의 움직임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온라인플랫폼 규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는 만큼 주요국의 규제동향을 주의깊게 살펴
벤처·스타트업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창업 초창기에는 초기자산과 정부지원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만, 3년이 지난 후에는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른 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에 직면한다. 대략 창업 후 3~7년 사이에 겪는 이슈다.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지속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2017년부터 현재
코로나19로 한층 심해진 수도권-비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더 세분화된 정책과 맞춤형 전략 수립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책기관으로부터 나왔다.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새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추진 노력의 취지가 흐트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지난 20일 국토연구원의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박경현 연구위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평등 심화와 균형발전 정책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국토정책 Brief’에 실었다. 국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려면 새로운 지역개발 모델 개발과
정부가 공급망 안정에 주력하는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금융 등 지원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연내 관련 3법을 제·개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민간의 공급망 안정 노력에 대해 정부가 재정·세제·금융·규제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는 ‘공급망 관련 3법’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공급망 3법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개정)과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관리 기본법, 자원안보특별법(이상 제정)을 뜻한다. 추 부총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화장품 선진시장인 북미·유럽에서의 재정위기 등으로 다소 둔화됐던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는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실제 2017년 세계 화장품 시장규모는 46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올해 세계 화장품 시장규모를 4487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일명 ‘3300원의 신화’로 불리며 국내 로드숍을 이끌었던 에이블씨엔씨는 또 한 번의 ‘한류 뷰티 붐’을 예고하고 있다. 포화 상태인 국내 뷰티 시장에서 일찍이 해외로 눈을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는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이 제1과제에 올랐다. 인수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 기간 중 발생한 소상공인 손실에 대해 데이터 기반으로 온전한 손실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가 지난 3일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가운데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분야는 △온전한 손실보상 △중소기업 정책 민간주도 재설계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 확산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중소기업 정책 민간주도 재설계와 관련해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업종 및 사후관리 요건 완